아산시가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 TJB 대전방송·충청남도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 시상식은 21일 충남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도내 15개 시·군이 ‘희희낙낙(嘻嘻knock樂) 충남 여행 - 즐겁게 웃으면서 충남의 곳곳을 음악으로 두드린다’를 주제로 제작한 3~5분 분량 뮤직비디오 영상을 동일 기간, 동일 조건으로 유튜브에 소개한 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작품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산시는 가을 정취를 흠뻑 머금은 외암마을의 고택과 돌담길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17일 시청에서 열린 4월 세 번째 간부회의에서 “아산에 있는 산성을 전수조사해 역사 문화자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산길 따라 300리 등산로 둘레길을 답사하면서 물한산성과 꾀꼴산성에서 느낀 소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오래전부터 아산에서 등산로를 가꾸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전임 시장님들께 감사를 표한 뒤 “둘레길 등산로는 우리 향토 유산과 관련되는 문화자산이기 때문에 어느 특정부서에 관련되기보다는 모두가 관심을 두고 섬세하게
[아산=안성원·최찬룡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기슭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 고즈넉한 돌담길이 정겹게 이어져 있는 이 마을에는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195호로 지정된 ‘참판댁’이 있다. 참판댁은 명성황후의 인척으로 대한제국 규장각 직학사, 비서원승, 궁내부특진관 등 요직을 지낸 퇴호 이정렬(1868~1950)의 고택으로, 큰집과 작은집이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자리잡고 있다.조선 고종 때 하사받은 이 집은 창덕궁의 낙선재를 본떠 지어졌으며, 영왕이 9세 때 직접 쓴 현판이 남아있다. 퇴호 선생은 퇴거 후 독립운동과 저술을 통해 근
[류재민 기자]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이 고(故) 이어령 전 이화여대 명예 석좌교수 별세를 애도하며 ‘이어령 문화관’ 건립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26일 오후 페이스북에 “고인께서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개인적으로는 저의 숙부와 친분이 있으셔서 여러 번 뵙고 퇴직 후에도 자주 뵀다”며 “아산 좌부동이 고향인 고인은 외암민속마을 위에 있는 설화산을 참 좋아하셨다”고 이어령 전 교수와 인연을 소개했다. “숙부와 친분 있어 퇴직 후 자주 봬..설화산 좋아해”“지성의 씨앗이 대한민국 문화 발전 꽃 피울 것”그는
[안성원 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고, 설 명절이 찾아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되면서 왁자지껄한 가족 모임은 어려울 전망이다. 화목한 가족 모임을 다음 명절로 기약할 수밖에 없다면, 닷새에 걸친 명절 연휴 동안 코로나19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사람들과 직접적인 접촉도 피할 수 있는, 비대면 힐링 여행지를 찾는 건 어떨까?는 설 명절 연휴 코로나19로부터 안전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충남 비대면 관광
[류재민 기자]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와 유기적인 공조 속에 확보한 국비 예산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앞서 국회는 지난 3일 법정 처리시한을 9시간 넘겨 본회의를 열고 607조7000억원 규모의 ‘2022년 국가 예산안’을 처리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 규모 604조 4365억원보다 3조2268억원 순증했다. 올해 예산안(558조원)과 비교하면 8.9% 증가한 수치다. 황운하,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베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어김없이 올해도 찾아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명절을 맞았음에도 가족 간의 이동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5일에 걸친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내야할까. 비록 예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더라도,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사람들과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한 탁 트인 공간과 비대면 힐링 여행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가 추석연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함과 함께 기분전환, 생활의 재
울창한 숲 속에서 뿜어지는 시원한 바람, 크고 작은 바위들 사위로 쉬지 않고 흐르는 맑은 물.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이 만드는 앙상블. 이른 장마 뒤 찾아온 폭염을 잊게 해주는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당골의 모습이다.송악면 남쪽, 천안시와 경계인 광덕산 산줄기에 자리한 강당골은 크진 않아도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줄기를 자랑한다. 또 우거진 나무들은 그늘막이 필요 없는 천혜의 쉼터를 제공한다. 가족단위 물놀이 장소로 사랑 받는 아산의 대표적인 심산유곡(深山幽谷)으로 꼽히는 이유다. 강당골의 이름은 조선 후기
초록이 우거지는 6월. 때 이른 더위에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코로나19를 고려한 비대면 관광지이자 호국보훈의 달까지 기념할 수 있는 명소를 추천한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현충사다.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곳으로,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이 유년시절을 보낸 외갓집이 있고, 결혼 후 무과 급제 전까지 거주한 제2의 고향이다. 때문에 장군 사후인 1706년(숙종 32년) 충청도 유생들은 이곳에 사당건립을 상소해 다음해 숙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 가운데 충남에서는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변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아산 외암민속마을 ▲신두리해안사구 8곳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정국 속 밀집된 공간이 아닌 확 트인 언택트 관광지라는 점이 매력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로 꼽힌 충남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산자락에 형성된 외암민속마을(중요 민속자료
오세현 아산시장이 3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복구와 관련,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해 관련 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호우피해 및 대처사항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오 시장은 “피해입은 주민이 우선이지만, 읍·면·동 등 현장에 나가보면 직원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감사하게도 우리 동료 공직자의 업무에 대한 몰두와 헌신 덕분에 응급복구, 항구복구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중”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그러면서 “특별재난지
대전세종충남 지역 곳곳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속 명대사와 인상깊은 장면들을 회상하며 지역 관광 명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방문객들의 오감만족은 물론 추억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촬영지 명소를 소개한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산자락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 500년 전 예안 이씨 일가가 이주한 뒤 형성된 전통마을로, 약 80여 가구의 주민들이 지금껏 전통을 지켜오며 거주하고 있다.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초가집과 한옥들, 자연석으
아산시와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회장 최병옥)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아산시는 16일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회원 750명을 아산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위촉된 750명의 회원들은 앞으로 삶의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로써 시는 인적자원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기존 4,068명에서 5,554명으로 확대 운영돼 더욱 촘촘하고 꼼꼼한 인적자원망을 구축하게 됐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1,3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아산시민과 함께 꿈과 희망으로 시작한 기해년(己亥年)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더 큰 아산’의 원대한 꿈을 품고 희망차게 시작했던 2019년이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올 한해도 시정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저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가기 위한 민선
제8대 아산시의회가 지난해 개원한 이후 1년 동안 시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진정한 지방자치가 뿌리 내리도록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16명의 의원들은 아산의 역점시책 현장은 물론 각종 민원현장 등을 찾으면서 시민들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한다는 각오로 숨 가쁜 의정활동을 해 왔다.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예산안 심의 요령을 교육받고 시정질문,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해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의회 첫 회기인 지난해 7월 2일 제
4일 오전 11시 48분께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설화산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소방차 14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불이 나자 아산시는 “산불이 송악면과 온양6동으로 확산 중”이라며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아산소방서 관계자는 "인원, 장비를 총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산시 외암마을이 도시의 일상에 찌든 삶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외암마을은 2000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 2011년에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연간 4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아산 외암마을은 사람이 직접 거주하는 곳으로 조선후기 전형적인 양반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오랜 기간에 걸쳐 잘 가꿔진 민속 마을이면서도 수도권의 민속촌들과는 차별화된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연인, 단체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한국전쟁 당시 아산지역에서 학살됐던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22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서 개최된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 발굴 공동 조사단의 ‘제5차 유해 발굴 조사 개토제’에 참석했다.한국전쟁 당시 아산에서는 북한 인민군이 점령했던 시기(1950년 9월∼1951년 1월)에 인민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민간인 800여 명 이상이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아산시 배방읍 설화산 폐금광에는 150∼300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운동가 출신 전성환(52) 아산혁신포럼 대표가 아산시장에 도전한다.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그는 서른이 다 돼서야 아산YMCA를 만들면서 지역에 둥지를 틀었다.이곳에 학연이나 혈연도 없는 그가 시장도전 출사표를 던진 것을 두고 일부에선 ‘무모한 도전’이라고들 한다.이에 대해 전 대표는 30일 와 인터뷰를 통해 “23년 간 무수히 많은 일을 아산에서 이뤘고, 지역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나누며 살았다”며 “아산은 딸의 고향이자 우리 가족 삶을 가꿔온 고향”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그는 “세계 경제는 첨단제조업에서
우리 함께 무술년 새 해를 여는누렁이들의 우렁찬 짖어댐에설화산 칡들 깨어 뿜는 숨결이 현충사 소나무 눈꽃으로 맺히고 외암리 개울가에 물안개로 피는 아산의 새해 여명을 보라. 정유년 한 해 동안 거친 땅 헤집어 알곡 찾는 토종닭처럼 새벽마다 훼를 치며 열심히 일하고 맞이하는 갓밝이조잘대며 학교 가는 아이들처럼곡교천 청둥오리들 날아오른다. 남산 산모롱이 낮은 곳고무락고무락 솟아오르는 옹달샘 물구멍 몸짓 때문에 소한 추위에도 얼어붙지 않는너른 온천 고을 새해 아침을 함께 맞이해야 하지 않겠는가!존경하는 아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