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매년 가을이 되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백제문화’를 계승하고 공유하기 위한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백제문화제는 70여 년 간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많은 변화를 겪고 성장해 웅진백제(공주), 사비백제(부여)를 관통하는 국내 3대 역사 재현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다소미 기자]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부여 궁남지. 국내 최고(最古)의 인공연못인 궁남지에서는 매년 여름 천만송이 연꽃이 피어난다.연못 중앙에 자리잡은 ‘포룡정’은 선화공주와의 결혼을 위해 ‘서동요’를 지어 퍼뜨린 무왕의 마음처럼 사랑하는 연인과 꼭 한번 오고 싶은 로맨틱한 장소로 꼽힌다.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인 ‘부여 10경’ 중에서, 궁남지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1일부터 17일까지 부여 10경 차량도착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궁남지가 830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백제문화단지 4900대 ▲국립부여박물관 4600대 ▲낙화암 4200대 ▲부소산성 관광주차장 4000대로 집계됐다.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 무왕의 ‘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어김없이 올해도 찾아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명절을 맞았음에도 가족 간의 이동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5일에 걸친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내야할까. 비록 예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더라도,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사람들과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한 탁 트인 공간과 비대면 힐링 여행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가 추석연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함과 함께 기분전환, 생활의 재
사비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충남 부여. 그 중 부소산성과 궁남지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위치한 부소산성은 백제 도성(都城)이다. 둘레 2200m, 면적 약 102만㎡로 흙을 이용해 둘러쌓은 퇴뫼식 공법으로 1차 축조한 뒤, 주위에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을 돌아가며 벽을 쌓는 포곡식으로 쌓아올린 복합식 산성이다.부소산성은 보조산성인 청산성·청마산성과 함께 도성을 방어하는 구실을 했고, 평시에는 왕과 귀족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비원으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하
대전세종충남 지역 곳곳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속 명대사와 인상깊은 장면들을 회상하며 지역 관광 명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방문객들의 오감만족은 물론 추억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촬영지 명소를 소개한다. 한지에 달빛 스미듯/ 스며든 연꽃 미소서동 선화 고운사랑/ 시공 넘어 펼침인가궁남지 둘레 둘레에/ 찍어놓은 연지곤지바람은 입김 불어/ 연꽃을 피워내고 -유준호 시인 中-충남 부여군 궁남지(부여읍 궁남로 52)의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면 시 한 구절이
부여군 부소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백제무왕’ 상설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정림사지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재지역 및 주요 관광지에서 사비마당 상설프로그램인 백제무왕상설공연이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제무왕 공연은 무왕의 탄생과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 무왕 즉위까지를 풀어낸 뮤지컬로 ‘1500년전 백제무왕이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16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증가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설 프로그
달빛 아래 피어난 천만송이 연꽃의 사랑 이야기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 공연이 오는 5일부터 개막하는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이번 축제를 앞두고 부여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공연은 궁남지의 연꽃과 포룡정을 배경으로 설화 속 인물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표현한 실경공연이다.1400여년의 장구한 역사를 간직한 백제 별궁 연못으로 전하는 궁남지 포룡정을 무대로 개막일에 최초 일반에 공개되는 이 공연은 풍성한 음향, 생동감 있는 특수조명, 특수효과, 분수, 뮤지컬 등을
부여군이 지난해 말 관내 규암면 백제문로 555(백제원 내) 위치 향토음식점에 연잎담 2호점을 열고 향토음식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연잎담은 지난 11월, 1호점(부여 건양대병원 뒤) 개소 이후 성공적으로 안착해 운영 중이다.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규암면 호암리 백제원 내에 위치한 '백제궁수라간'으로 연잎담 음식을 판매한다.2호점 개점은 부여 향토음식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식문화 관광상품의 중점 육성 차원으로 올 봄 관광성수기를 겨냥한 것이다.연잎담은 연잎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담은 음식을 의미한다.&
한밭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밭 교육, 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한밭대 교육혁신단이 주관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집중 운영주간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다양한 영역에 걸쳐 총 25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 기간 한밭대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하지 않는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장학금도 준다.특히 대학축제인 한밭 대동제 기간과 연계함으로써 많은 학생이 수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비교과 과정에 참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으로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이 다가왔다. 음력 8월 15일인 ‘추석’은 떨어져 지내던 가족, 친척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건강을 살피고 조상께 한 해의 안녕을 감사드리는 날이다. 예로부터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상징인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소원을 비는 달맞이 풍습이 내려오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인 4일에는 오후 5시 34분 보름달이 뜨기 시작해 밤 11시 30분 가장 높이 뜬다. 다만 이때 뜨는 달은 완전히 둥근 모양을 갖추지 않았고, 오는 6일 새벽 3시 40분에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제15회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무더위와 빗줄기 등 악천후 속에서 주말 나들이객이 대거 몰린 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짜임새있는 축제 운영으로 관람객들 오감을 만족시킨 최고의 축제임을 재차 입증시켜줬다.주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사랑의 두드림를 비롯, 아름다운 연꽃愛, 폐막행사, 한여름 밤의 궁남지 판타지(Ⅱ)가 흥겹게 펼쳐져 관람객들은 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올해로 제15회 째 진행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개막 첫 주말부터 도심 일대가 늦은 밤 시간까지 교통체증이 일어날 정도로 많
'부여연꽃서동축제'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담론의 자리가 최근 마련됐다.부여군이 군청 브리핑실에서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우)를 갖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회의는 이 부여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위원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축제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올해 진행할 축제 추진 계획과 예산안 심의, 축제에서이 개선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올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궁남지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서동선화 쪽배체험'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패밀
북경 등 중국 9개성에서 온 청년공무원 177명이 23일 충남 부여군 궁남지를 방문했다. 사적 제135호인 궁남지는 백제 무왕이 선화공주를 위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다. 한중 청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한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궁남지와 홍삼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고려인삼창을 견학했다.군 관계자는 “짧은 일정으로 부여를 찾은 중국 청년공무원들이 수준 높은 백제문화를 기억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천만송이 연꽃으로 물들고 있는 궁남지를 소개했다”며 “무궁무진한 관광욕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
충남 곳곳에서 연꽃 관련 축제가 열려 초여름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부여군의 궁남지에서는 제13회 서동연꽃축제가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를 주제로 10일 개막돼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이 진행되며 포룡정 주변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2015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서동연꽃축제는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와 함께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더해져 역사와 문화, 생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3년 연속 유망축제에 머물던 충남 부여군의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201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억 2500만원의 국·도비는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한 서동연꽃축제는 연꽃이 절정인 7월 서동공원에서 매년 열려 1천만송이 연꽃 향과 함께 궁남지 절경, 백제 무왕 탄생설화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올해는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이란 주제로 관
충남 부여군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고도문화사업소 백제사비공예문화관에서 3D영상관을 운영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백제3D영상관은 3D영상 상영으로 백제문화를 홍보하고 관광객들에게 흥밋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주말에는 명화와 3D영화를 무료 상영하고 있다.총 46석의 객석과 3D영상장비 등 시설을 갖춘 3D영상관에서는 오는 12일 2010년 개봉된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10㎝ 소녀 아리에티의 모험을 다룬 ‘마루 밑 아리에티’를 상영한다.또 19일에는 류승룡과 박신혜가 출연하는 ‘7번방의 선물’, 2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충남 부여군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제12회 부여서동연꽃 축제’가 열린다. 15일 부여군에 따르면 1천만 송이 연꽃 향연 속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17일 밤 8시 수상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 분야 34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꽃축제는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을 주제로, 축제장을 서동·사랑·학습, 생태교육의 장으로 나누어 연지탐험, 사랑의 동전던지기 등 17종 체험과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또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개막 축하공연과 서동이 용의 아들로 태어나
제12회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17~20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지난해 열린 축제 모습)제12회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17~20일까지 4일간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이란 주제로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일원에서 열린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궁남지에 펼쳐진 연꽃 위에서 무왕 탄생설화가 있는 초가형 생가 미니어처 조성과 함께 서동존, 사랑존, 학습존 구역을 설정해 축제를 준비 중이다.23일 군에 따르면 어린 시절 마를 팔았다는 무왕설화를 근거로 마 터널과 서동과 선화공주 조형물을 조성한
제11회 부여 연꽃축제가 오는 18~21일까지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부여군)'제11회 부여서동연꽃 축제'가 오는 18~21일까지 나흘간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1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 속에 열리는 연꽃 축제는 18일 밤 8시15분 수상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 분야 34개 종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제일의 연꽃 축제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사랑 그리고 낭만’을 주제로 궁남지에서 발굴된 백제우물터에 주제관을 설치, 궁남지 유래와 발굴 유물, 그간의 축제사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