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만 19세 이상 연 1회 스케일링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스케일링을 받으러 치주과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늘고, 대중들에게 더 친숙한 치과 치료가 되었다. 그에 따라 스케일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강검진도 함께 이루어지게 되어 잇몸병을 비롯한 치과질환을 더욱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기게 되었다 . 하지만 치주과에서 환자분들의 잇몸을 봐드리다 보면 안타깝게도 여전히 잇몸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내원하신 분들이 많이 있다. 이런 분들께 스케일링에 대한 후속치료로 잇몸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 드리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혁신이 이뤄지는 치과 분야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다 . 최근 몇 년 동안, 디지털 치과치료에서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트렌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 이러한 트렌드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며 치과 의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진보적 트렌드 중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부분이 구강 스캐너와 안면스캐너를 이용한 얼굴주도형 치과보철물 제작이다. ▲디지털 치과의 시작은 구강 스캐너와 안면스캐너의 사용이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스캐너는 광학 및 사진 기술을 이용한 구강스캐너와 안면스캐너가 있으며 이를
[박길수 기자] 선병원재단( 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선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선병원의 응급의료센터는 응급 전용 CT와 정밀검사 진단장비가 센터 내에 별도로 배치되어 있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특히, 대전선병
[디트메디] 대중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치과가 ‘치아’와 ‘잇몸’만을 보는 곳은 아니다. 그 외 구강-안면 부위 영역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과가 치과의 ‘구강내과’다. 구강내과의 전문 진료 분야 중 대표적인 영역은 턱관절 질환이고, 이 외 구강점막질환, 신경통을 포함한 구강안면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치아와 잇몸 외 몸의 다른 부분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어디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 몸에서 의과 영역과 치과 영역을 매개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진료과라고 볼 수 있다.▲턱관절 질환이
[디트메디] 사랑니는 입 안에서 가장 안쪽, 제2대구치(두 번째 큰 어금니 ) 뒤에 나는 치아다. 우리나라에선 사랑할 만한 나이에 나오는 치아라 해서 ‘사랑니’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선 사랑니가 나올 때쯤이면 지식을 깨우친다 하여 wisdom tooth라고 부른다. 이처럼 사랑니는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나며, 전혀 없는 경우부터 4개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까지 다양하다.▲사랑니가 나는 이유사랑니는 왜 나는 걸까? 사랑니가 나는 이유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인류의 진화로 인한 식생활 때문이라는 가설이 가장 대표적
[디트메디] 어린 아이들은 충치예방과 충치치료 외에도 조심할 것이 있다. 바로 여러 가지 외력으로 인하여 입 안이 찢어지거나,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등의 부상이다. 특히 봄철과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많아짐에 따라 이 같은 구강외상 환자들이 늘어난다.특히 위 앞니는 유치열기와 영구치열기, 즉 유치와 영구치가 나는 시기에 가장 흔하게 손상되는 치아인데, 유치열기엔 치아가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빠져버리는 탈구성 손상이 가장 많고, 영구치열기에서는 치아 머리부분이 깨지는 치관 파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집 안에서 다치는 경우도 있
[박성원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이 24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협력병원 추진 등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협력병원 구축 △진료협력체계 고도화 △공동사업 분야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협력병원 구축 분야의 세부 사항으로는 선메디컬센터 산하병원(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
[디트메디] 나이가 들어가며 우리의 몸도 노화가 진행된다. 치아 또한 마모나 상실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다. 임플란트가 좋은 치료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임플란트 실패로 인한 문제점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또 탈 없이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임플란트를 제거해야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번째는 임플란트 구조물이 깨지는 경우이고 두번째는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경우다.▲ 임플란트 파절임플란트 구조물이 깨지는 것으로, 큰 힘을 지속적으로 받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급식 후 잇솔질을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 안내되고 있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급식 후 잇솔질을 금지하는 곳이 많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보호자와 상담 시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잇솔질을 하지 못해 관리가 더욱더 어렵다고 호소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다. 어느 때보다 아이들의 치아 건강이 중요하고 집에서 해주는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보호자가 우리 아이의 구강건강을 위해 알아야 하는 치아 상식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잇솔질은 하루에 몇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을까? 세계소아치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22일 대한양궁협회로부터 의무위원회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김기덕 검진센터장은 의무위원회 위원장 위촉장을 받았다. 더불어 정형외과 윤자영 전문의, 응급의료센터 손지형 전문의가 의무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선병원재단은 지난 12월 대한양궁협회와 지정병원 운영협약을 체결했으며,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은 각종 건강검진, 정밀 검사, 부상치료 등에 협조해 대한양궁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한편, 선병원재단은 50여 년 역사를 가진 충청·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분들 중에 씹을 때 시큰거린다 또는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 이 경우 치아에 금이 간 경우(치아의 균열, 크랙)를 의심해 볼 수 있다.치아에 금이 가는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단단한 음식, 질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그리고 세월과 함께 치아에 지속적인 저작힘이 축적되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저작에 많이 관여하는 어금니 부위에 금이 잘 발생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갈이, 이악물기 같은 습관 역시 원인이 될 수 있고 충치나 외상으로 수복치료를 받은 경
대전 선치과병원 선경훈 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은 KCC오토그룹 이상현 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선 원장은 다음 주자로 회명산업 한창호 대표를 지목했다.한편, 선치과병원은 중부권 치과 중 최대규모의 중앙공급실(CRS)을 운영하고 미국 연방 직업안전·보건국(O
세계보건기구 WHO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를 '건강하게 늙기의 시대(decade of healthy aging)로 지정했다. 통계청 및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5년에 비교해 기대수명(평균수명)은 76.24세에서 82.7세로 증가했고,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430만(9.2%)에서 768만(14.9%)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그만큼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보다 ‘얼마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 이제 노후건강은 우리의 주된 화두가 됐다.우리가 건강을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치과치료가 낯설고 두렵기 때문에 치과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진정치료를 시행해 치과치료를 할 수 있다.▲ 진정치료는 수면마취가 아니다수면치료의 정확한 명칭은 ‘진정법’이다. 아이의 불안과 공포가 심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치과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한다. 두려움을 줄여주고 긴장감을 감소시켜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간혹 ‘진정치료가 수면마취인가요?’라고 묻는 보호자들이 있는데, 수면치료는 올바른 용어가 아니다. 진정법이 정확한 표현이고 치과의사가 무
대한민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의 건강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 오래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20년 기점으로 800만 명을 넘겼다. 이는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넘긴 15.5%에 해당한다.사회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역시 중요한 문제다. 특히 구강 건강은 노인의 식습관 및 섭식 상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중요하다. 치아가 빠져 씹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식단이 씹기 쉬운 빵이나 과자 같은 것으로 대체되기 쉬운데, 이는 부실하고 불균형한 영양
치과보철과 전공의 시절, 가장 힘들었던 분야가 의치(부분틀니, 전체틀니), 즉 틀니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이었다. 직접 해야 하는 제작 과정도 어렵고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틀니 환자들의 상당수는 치아를 잃어 본인이 갖고 있던 교합고경(vertical dimension), 즉 치아를 갖고 있을 당시의 높이를 상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합의 높이를 재현하는 것은 힘들고 복잡한 과정이었다. 그 과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교합의 높이를 비슷하게라도 찾지 못하면 환자들의 불편함도 문제지만, 악관절 부
지난 2018년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던 한국 유일 인공관절 제조회사 ㈜코렌텍이 올해 4월 거래 재개로 증권가에 다크호스로 등장했다.코렌텍이 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후, 코렌텍에 많은 변화가 시작됐다. 선승훈 대표(선병원재단 의료원장), 선경훈 대표(선치과병원장)가 공동대표 역할을 맡음으로써, 혁신적인 변화가 시작됐다.우선 국내 판매 시스템 개편, 원가절감을 위한 공정혁신을 위해 대기업 및 경쟁회사에서 파격적인 인재영입이 이뤄졌고, 제대로 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경쟁력이 적은 어깨관절을 출시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 잇몸 질환과 치아 우식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100만여 명에 이른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점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즉, 구강 위생은 수많은 구강위생 용품 중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데서 시작된다.나에게 잘 맞는 구강위생 용품을 고르는 법에 대해 유성선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박세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구강 크기와 구강질환 여부 등 고려해 선택나에게 맞는 칫솔을 고르려면 우선 자신의 치아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어금니 2개 반 정도를 덮을 수 있는 크기의 칫
한국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사회 단계를 지나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머지않아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7년 707만 명(13.8%)이며 2025년 1000만 명(20%)을 넘어 2067년 1827만 명(46.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년기 건강에 대한 중요성 역시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구강건강의 경우 섭식과 관련돼 전신적인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와 같은 일상생
선병원재단 대전선치과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계와 환자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선치과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모든 내원객의 체온 측정과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을 확인해 병원 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체온 측정 후 외투에 선별 스티커를 부착해 경계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방문 이력이 없어도 △체온이 37.5도 이상이고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뒤 별도의 폐쇄된 진료실을 이용한다.내원객들 중 △중국 방문 이력이 있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