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류재민·김다소미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6일 “이제 당진도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기구 후보는 이날 오후 당진시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 철학을 가지고 시민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노력했다.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요구와 기대를 열심히 들으며 지역 현안 해결의 노하우를 갖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특히 “재선 8년간 당과 국회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면서 정치력과 전문성을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홍성·예산)은 19일 총선 1호 공약으로 ‘농업경제자유특구 지정’을 발표했다.홍성·예산을 농축산업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농업 관련 국내외 대기업 유치와 가락시장에 버금가는 중부권 최대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계획이 담겼다.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홍성·예산을 글로벌 농축산업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농업경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에 따라 입주기업에 조세감면과 기반시설, R&D센터 투자 지원 등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
아산시 인구가 2023년 8월 말 기준으로 37만3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 이래로 2.3배 인구 증가로 28년 연속 증가다.12일 아산시 통계 시스템(https://www.asan.go.kr/stat)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37만3181명(외국인 포함)으로, 배방읍 8만6613명(23.2%), 탕정면 4만3455명(11.6%), 온양3동 3만8835명(10.4%) 순으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 및 기업투자, 광역교통망 개선, 정주 여건
[예산=최종암 기자] 충남 예산군 신 삽교역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앞두고 관과 민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생존권을 주장하며 환지개발 방식을 주장하는 주민과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용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예산군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급기야 신삽교역도시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장중현)는 6일 예산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역세권 땅에 대한 강제수용을 반대하고 나섰다.2026년 개통을 앞두고 추진하는 신 삽교역 도시개발 사업은 경기도 화성에서 충남 홍성 간 고속전철 90.1km 구간 내 신 삽교
[예산=안성원 기자] 민선8기 1주년을 앞둔 예산군이 지역민의 가려움을 긁는 숙원사업의 연이은 해결로 지역발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남방적 부지와 덕산온천 등 20년 이상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던 다양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읍 신례원리 일대의 옛 충남방적 부지 내 유해시설 철거 사업에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축사, 공장, 빈집, 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
[예산=안성원 기자] (사)예산군개발위원회는 18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이영재 회장이 이임하고 윤석지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3여년간 개발위원회를 이끈 이영재 이임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의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고 윤석지 취임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이영재 이임회장은 “지난 13년간 개발위원회를 이끌면서 예산군이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예산군 발전을 위해 큰 관심과 성원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합덕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사업분야 투자에 나선 ㈜엘디카본이 10일 착공식을 했다.착공식에는 황용경, 백성문 공동대표와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시 의회 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엘디카본은 합덕일반산업단지 2만8379㎡ 규모의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 올 12월까지 친환경 카본블랙 및 열 분해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오성환 시장은본사이전을 약속한 엘디카본이 지역에 건실하게 뿌리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해달라“며 ”코스닥 상장은 물론
[예산=안성원 기자] 예산군의회가 9대에 들어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참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출범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이미 8대 의회 5분 발언 횟수를 넘어섰다.14일 군의회에 따르면, 5분 자유발언은 의원이 의회가 심의 중인 의안과 청원 및 주요 군정에 관한 사항과 중요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주요 의정활동 중 하나다. 제9대 군의회에서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총 25회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이는 지난 8대 의회 전체(24회)를 넘어선 수치다.특히 이날 오전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사업비 분담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또 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 및 천안까지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도 추진할 방침이다.최재구 예산군수는 12일 예산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년 군정설명회’에서 민선8기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 군수는 먼저 “삽교역사 건립예산 271억 원 가운데 충남도가 200억 원을, 예산군이 71억 원만 부담하는 것으로 이야기 됐다”고 설명했다.당초 삽교역사는 전임 민선7기 정권에서 도와 예산군이 각각 5대5로 1
[당진=최종암 기자]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내년도 당진시 핵심사업을 추진할 국비 290억 9200만원을 증액했다.증액된 주요 핵심사업 내역으로는 ▲당진-대신 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복선전철 ▲해경 당진파출소 신축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이다.충남 서해안의 최대 현안사업인 당진-대산고속도로사업은 그동안 사업비 초과로 발목이 잡혔으나 지난 11월 총사업비 9073억 원 규모로 기재부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 80억 원을 증액했다.서해선복선전철사업은 서해안 지역의 여객수송과 산업지대를 연결해 서해안 물류수송 경쟁력을 확보하기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 숙원사업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충남도와 예산군의 지방비 부담으로 추진할 공산이 커졌다. (본보 9월 26일자 김태흠 충남지사 “삽교역 신설, 걱정 말고 믿어달라”보도 등)최재구 예산군수는 28일 예산군의회 제2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삽교역 신설 추진현황과 계획을 밝혔다. 당초 삽교역은 오는 2026년까지 도와 예산군이 절반씩 271억 원을 부담해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7월 "전액 국비를 확보하겠다"며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최종
[아산=안성원 기자]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용화동 137-1번지, 133-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총 2개 단지, 158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4~149㎡ 739가구로, 주택형별 가구수는 △74㎡ 129가구 △82㎡ 15가구 △84㎡ 590가구 △149㎡ 5가구다.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규모, 전용 84~149㎡ 8
[예산=안성원 기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는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홍성군은 상생 발전할 대상이지, 경쟁 상대가 아니”라며 상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군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홍성군과 갈등이 예상되는 현안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교통정리'를 당부했다.최 군수는 특히 “내포 지자체조합이 내년 1월 출범하는데, 사무실도 우리 쪽이 양보했다. 앞으로도 충남도가 중재하고 상생을 위해서는 우리가 손해 보더라도 기꺼이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통 큰' 발언을 했다. “필요하다면 행정협의체
[예산=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0일 “예산군과 홍성군의 갈등 해소를 찾는 건 솔직히 고민이 된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이루는 두 도시가, 각종 현안을 두고 대립하며 갈등의 골이 깊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예산군의 현안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축, 덕산온천 및 삽교역 인근 내포신도시 편입,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충남혁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김 지
[안성원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국민의힘·예산1)이 28일 제34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과 예산-홍성의 균형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 지정구역을 삽교역, 덕산면 소재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8월 덕산온천을 내포신도시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김태흠 지사의 구상(본보 8월 12일자 김태흠 충남지사 “덕산온천, 내포신도시 편입 검토” 보도)에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부근까지 더한 것으로, 내포혁신도시 유치 지자체로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방 의원에 따르면, 내포신
[황재돈 기자]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와 홍성역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1일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이날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홍성역 순환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원도심과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신도심과 원도심 양축이 갖는 특성화 전략을 완성하고,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로 홍성을 충남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내포-홍성역 버스노선 개통은 이 군수의 민선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덕산온천의 내포신도시 편입 검토에 들어갔다. 내포신도시의 외연적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침체된 덕산온천의 활성화까지 염두에 둔 방안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인구 10만의 내포 신도시 완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우선 내포 신도시 확대와 덕산온천 활성화를 위해 덕산온천을 내포 신도시에 편입시키도록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그는 특히 “올해는 도청 이전 10주년인 해”라며 “나인 홀 골프장 조성, 대형마트와 간이쇼핑몰이 어우러진 쇼핑센터 유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천안 성환 종축장(성환역)~아산항(서해선복선전철 인주역)을 연결하는 동서횡단 순환철도를 제시했다. 박 시장의 공약인 ‘트라이 포트(Tri-Port) 아산항 개발’은 물론, 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선8기 공약인 ‘베이 밸리(Bay Valley) 메가시티 건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노선이라는 이유에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최근 와 만난 자리에서 “베이 밸리 공약이 완성되려면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단이 조성될 천안 성환 종축장과 아산시가 추진할 둔포 제3 아산테크노밸리, 아산호 쌀조개섬
[예산=안성원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19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날(18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주문한 삽교역 원점 재검토 발언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최 군수는 이날 와 만나 “김태흠 지사의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원점 재검토’ 발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본보 18일자 김태흠 '삽교역 재검토·심의위원 교체' 주도권 잡기 나서나 보도) 그는 특히 “(실국원장 회의 발언 전) 김 지사와 통화로 교감을 나눴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삽교역 건설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18일 실국원장회의에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수 선거에서 맞붙는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최재구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TJB토론회에서 예산군 낙후 책임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두 후보는 또 전과와 체납 이력을 폭로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먼저 김학민 후보는 "최 후보의 원도심 활성화 공약은 새로운게 없고, 대부분 묵은 지역 현안들"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가 할 일이었는데, 홍성지역 출신 정치인이 내포신도시의 좋은 정책을 홍성에 우선시 했다.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어떤 조언을 했느냐”고 추궁했다. 김 후보는 또 "서해선복선전철 삽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