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고위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강하게 주문했다. '청렴은 리더십과 책무성의 조화' 라는 주제로 청렴관련 특강을 했다.김 교육감은 27일 충남교육청대강당에서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청렴의 전제조건”이라고 전제한 뒤 “자발성과 책무성, 사람의 마음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끌어내겠다”라고 했다.이날 특강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유치원장, 학교장, 사무관 이상 공직자 등 총 806명이 참석했다.교육청 감사관실, 28일까지 청렴연수 진행충남교육청 감사관실은 26일부터 28일까지 모두 3차에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했다.당진시의회 전문위원, 입법평가관과 정책지원관, 의회사무국 및 당진시청 소속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해 법제처 자치법규입안지원과 나경욱 사무관 초빙강의를 했다.입법컨설팅은 자치법규의 품질을 높이고 자치법규 입안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제처가 제공하는 제도다. 이 과정에서 자치법규안의 법리적 검토, 용어·표현·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는다.의원발의 조례안 2건(당진시 노후 농기계 조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13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에서 1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의 ‘청년공감’ 소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인사혁신처는 정부 공무원의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현직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무원에 관심있는 청년 인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공감’(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감)이란 프로그램을 대학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공무원 채용·보수·승진, 조직문화 등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강의하고, 대학생의 궁금증과 현안을 토의하는 소통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협력해 오는 5월 3일까지 8주간 개도국 및 중견국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는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등 31개국의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유병욱)와 한국어교육원(원장 정윤경)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연수는 해외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 A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대학생들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게 하고 대가를 제공한 혐의로 현직 대전시의원 B씨 등 4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B씨와 함께 고발된 3명은 B씨가 졸업한 대학교의 전·현직 총학생회 회장으로, B씨와 공모해 총학생회 임원 등 8명을 개소식에 참석시켜 A씨를 응원하거나 지지·선전하는 피켓을 드는 등 선거운동을 하게 한 후 16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등이 선
[박길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0일 오후 서구 둔산동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재무·회계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2023년도 개정된 세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서 기획재정부 세제실 사무관·주무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법인세법, 양도소득세법, 상속·증여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기업 세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안이 다뤄졌다.대전상의 관계자는 “우리 상의는 매년 세무·회계 담
[박길수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은 2024년에도 현대적 효 실천 시민운동으로 ‘칭찬·감사릴레이’가 계속돼 대전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분들이 발굴됐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칭찬·감사릴레이’에 추천된 사람은 총 150명이며 올해 선정된 분들은 대전갈마초등학교 이재학 영양교사, 을지대학교병원 여인섭 영양팀장,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주정현 사무관, 대전둔산우체국 김경태 집배원 등이다. 특히, 대전둔산우체국 김경태 집배원은 우편배송 중 집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신 어르신을 구조한 일이 있어 주변의 감동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15일 일본으로 출국한 가운데, 교류·경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방외교’를 한층 강화한다.김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은 폐쇄됐던 ‘충남 일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우호 관계인 나라현 야마시타 지사와 접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양 도시는 내년에 ‘k-pop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상호 왕래 수준을 넘은 문화·행정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김 지사 “한·일경제 협력 거점될 것”도는 16일 기존 구마모토 일본사무소를 경제 중심지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 김태우 부시장이 8일 퇴임식을 끝으로 33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이날 오전 11시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백성현 시장, 국·소장, 실·과장 등 공직자 200여 명과 김 부시장의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행사는 시장의 축사와 부시장의 답사로 시작됐다. 백성현 시장은 “김태우 부시장님이 우리 논산에 격동의 시기에 오셔서 많은 일들을 하셨다”며 “논산시 1200여 명의 공직자의 가슴 속에 항상 그리워할 분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를 선언했다.전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심사 서류를 제출, 출마 채비를 마쳤다”며 “선당후사 정신으로 '아산을' 지역의 불균형한 정치구도를 혁파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은 행정으로 어려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라며 “30년 행정경험으로 쌓은 비전과 노하우를 의정활동에 녹여내겠다”고 덧붙였다.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삼성 등 대기업만 빼면 즉시 지역소멸에 빠질 수 있다”며 “지역산업 대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전 위원장은 2일 와 통화에서 “중앙당에 오늘 또는 내일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아산시장 재선거가 무산되면서 제 행보에 관심이 쏠려왔다"며 “지역민과 당원들로부터 '여당을 대표할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심사숙고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 위원장은 박경귀 아산시장 낙마를 염두에 두고 시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다.그는 지난 6일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박영규 전 피지대사를 임명했다.박영규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연세대와 존홉킨스대를 졸업하고, 1994년 외교통상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네델란드대사관 1등 서기관, 아프가니스탄대사관 참사관, 아랍에미리트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박 대사는 외교부에 근무하면서 저개발국가를 위한 탄소배출 절감 및 대체 에너지 개발 지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국제개발 업무, 기후변화 협정 교섭, 에너지 및 과학기술 관련 국제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이장우 시장은 “박영규 신임대사가
[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이 23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자운대 개발을 위한 대전시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이 시장과 면담을 하고 “군사시설 대비 이용률이 낮아 토지이용률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대전시와 국방부 간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자운대 재창조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운대 개발을 위한 세가지 정책을 제안했다.먼저 △구택 고밀·집적화로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체육시설 확장 조성으로 대전시민들의 이용확대 △조성사업 추
[황재돈 기자]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컨벤션홀에서 ‘소통과 혁신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해 연말 이임한 뒤 국민의힘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이명수(아산갑)‧성일종(서산‧태안)‧추경호(대구달성군)‧정운천(비례) 국회의원, 김규현 전 국정원장, 박상돈 천안시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박찬우‧정일영 전 국회의원, 신범철(천안갑)‧신진영(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6일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아산의 노래’ 출판기념회를 열고 아산시장 도전을 본격화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대법원 상고 기각 등 확정 판결이 나오면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아산시장 재선거가 열린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명수(아산갑), 홍문표(홍성·예산)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 성무용 전 천안시장,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김응규 충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이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매번 그렇듯 공직사회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행정직의 최선임 자리에 기술서기관이 배치된 것을 비롯해 인사부서인 자치행정과장과 행정팀장에 대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지난 해 7월 정기인사때와 비슷하게 공직사회의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2일 금산군에 따르면 군은 1일자로 국장과 과장, 면장 등 간부 31명을 비롯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4급 2명과 5급 5명 등 총 승진자만 61명이다. 관심이 많았던 만큼 뒷말이 나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2년여 간의 부시장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면서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신 부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27년 공직생활 중 가장 진한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일궈낸 성과는 박상돈 시장님과 2,500여 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특히 박 시장님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행정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배우고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저는 천안시를 떠나 충청남도로 다시 돌아가지만,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한 2023년 하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이 28일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 2023년 하반기 정년·명예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 10명의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퇴직자 가족과 후배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민식 아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후배 공직자를 대표해 “선배님들의 노고 덕분에 30년 전 존재감 없던 온양군과 아산시가 오늘의 발전을 거둘 수 있었다.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장은 ‘꽃길만 걸어요’
[류재민 기자] 실적이 저조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접수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석원 사단법인 ‘열린 옷장’ 사외이사는 27일 에 참석해 “채찍보다 당근”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권인숙·송재호·이성만 국회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가 주관했다. 양석원 이사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접수처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 발제를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짚은 뒤 대안을 제시
아산시는 22일 시청 앞 광장에 있는 고(故) 최종곤 사무관 흉상 앞에서 순직 17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추도식은 수일간 지속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을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동료 공직자 200여 명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최 사무관은 2006년 12월 24일 송악면 역촌리 국도 39호 상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업무를 하던 중 음주 과속차량에 치여 향년 41세에 순직했다.시는 최 사무관의 투철한 사명감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 1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