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을 맞아 집중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계룡시에서 발생한 봄철(3~5월) 자살사망자 수가 2020년 9명, 2021년 12명, 2022년 7명으로 같은 기간 계절별로 보았을 때 자살사망자 수가 유독 봄철에 많이 나타났다. 이는 겨울철의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에 증가하는 ‘스프링피크’ 현상으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빈발지역,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찾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25일 은행권 제조 사업장인 화폐본부(경북 경산 소재)에서 ‘CEO 현장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CEO 특별안전점검’은 성창훈 사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유해·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현황을 CEO가 직접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에게는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공사는 올해 1월 산업안전보건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CEO의 안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은 ‘안전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안전하고 건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14~19일까지 시청 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실시했다.‘중대산업재해’란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등의 상황을 뜻하는 용어로 최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안전조치 의무 등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중대산업재해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천=디트뉴스 김도운 기자] 진천군립 공설장사 시설인 하늘빛 공원 내 자연장지 수목장이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운영 규모는 개별적으로 안치하는 공동형 56주, 448기와 가족 단위로 안치하는 26주, 208기 등 총 82주 656기로 시작하고, 향후 안치 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용요금은 공동형은 1기당 관내자 102만 2000원, 관외자 132만 8000원이고, 가족형은 수목 단위로 분양해 수목 당 관내자 817만 6000원, 관외자 1062만 4000원이며 사용기간은 45년이다. 관내자는 사망일 기준 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아산을에 출마한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민식이법은 현장을 모르는 국회가 입법만능주의에 매몰돼 마련한 제도”라고 제20대 국회를 정조준했다.전 후보는 4일 “실효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아동피해 방지와 선의의 운전자에 대한 가중처벌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선언했다. 전 후보가 언급한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사고 이후 강훈식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와 △가해자 가중처벌의 내용을
[당진=최종암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8일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조성 기금을 당진시에 전달했다.‘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지역사회 교통안전 분야 문제점을 공감하고 당진시의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당진제철소 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당진시청에 마련된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 당진시 오성환 시장, 당진경찰서 김영대 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안전한 당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올해 총 82억2675만 원(도비 32억 9070만 원, 군비 49억 3605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7월 경 지급한다.지급받는 농어업인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4000명, 1인가구 80만 원, 2인가구 이상 45만 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농업인의 경우 2023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 어업인은 2023년 1월 이전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단, ▲농지법과 농약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위
천안시가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위험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에 등록된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43.45%(13만 3,132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40.5%, 2021년 41.7%, 2022년 42.7%로 매년 증가 추세다. 천안시는 지난해 고독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8명의 고독사 사망자를 추정했다. 남성이 16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대는 40~60대 중장년층이 15명(89%)으로 집계됐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0명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노약자들의 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8명 중 75%인 6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예방책이 절실하다.김동일 시장 및 관계자는 문제해결을 위해 16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계획에 따라 우선 고
[류재민 기자] 충남 천안시에 흑성산 중계소 신설 허가가 나면서 충남도 내 북부권에서도 TBN 충남교통방송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 국회 과방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6일 TBN 충남교통방송 흑성산 중계소(방송국 명칭: 교통흑성산FM방송보조국) 신설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중계소 시설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흑성산에 들어서며, 천안시와 아산시 일원을 방송구역으로 하고, 오는 2025년 2월 TBN 충남교통방송국 개국 일정에 맞춰 준공 예정이다. 이정문 의원에 따르면 충남은 인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2023년 교통문화지수 등급이 E등급에서 C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정부의 '2023년 교통문화지수 발표' 결과 당진시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인구 30만 미만 시(49개 시) 그룹에서 31위를 차지했다.전년 점수 대비 개선율 8.6%로, 작년 최하위인 49위에서 31위로 무려 18위나 상승했다.교통문화지수 점수는 100점 만점이며, 항목별로 ▲운전행태(55점) ▲보행행태(20점) ▲교통안전(25점)으로 구성된다.당진시는 ▲운전행태 43.68점(↓0.88점) ▲보행행태 15.28점(↑0.72점) ▲교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이동한)는 지난 31일 무연고사망자 등 공영장례의식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사망자 등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시민장례식장, (사)대전중부모범운전자회 총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장례식장 3곳은 무연고사망자 등에게 빈소를 마련해 고인을 추모하는 존엄한 장례의식을 지원하고, (사)대전중부모범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4일 새벽에 발생한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의 연쇄추돌 사고로 1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을 살피기 위해 출동한 경찰차도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 24분경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29대로 추정되는 차량 연쇄사고가 발생했다. 6시 27분께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금강 위를 지나는 교량으로, 짙은 안개와 도로 결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피해상황은 경상자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이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행정을 요구했다. 초고령사회, 18만 서산시 인구 중 5만 명 이상이 교통약자인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경화 의원은 4일 제290회 제2차 서산시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교통약자들의 사고 원인을 진단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서산시 인구 17만 6413명 중 65세 이상이 3만5323명으로 20%에 육박한다. 여기에 장애인, 임산부를 합하면 5만 여명이 교통약자다.이들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불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이 내년 5월 11일까지 기획전시 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말라리아의 한자어인 ‘학질(瘧疾)’과 그 매개체인 모기를 주제로 한 것으로,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모기가 전파하는 각종 감염병과 그중 대표 감염병인 말라리아(학질)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제공한다.말라리아는 우리나라 3급 법정 감염병이다. 1970년 1만 5000명이 넘는 말라리아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퇴치사업을 실시했고 그 결과 감염률이 크게 감소돼 퇴치선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3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서산의료원 인근 석림사거리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해 교통흐름을 개선한다. 총사업비 18억 원(도비 5억 6천5백만 원, 시비 12억 3천5백만 원)이 투입되는 2차로 형 회전교차로로 내년 8월 완공예정이다.24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교차로는 매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장소로, 최근 3년간 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시는 회전교차로 조성 시 우회전 전용차로를 개설,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했다.보행자의 야간 식별이 원활할 수
[지상현 기자]대전시 대덕구의회는 20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승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에 따르면 PM 국내시장 규모는 2017년 7만8000대에서 2019년 17만3000대로 급격히 늘었다. 관련 교통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2년 2386건으로 폭증했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4명에서 26명으로 급증했다. 이용자 증가와 함께 PM 주행 관련 사고가 늘고 있지만, 관련 법률 공백으로 사각지대가 발생
[한지혜 기자]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과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가 15일 학대피해 아동‧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가족 구성원이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이 정보교환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정신건강증진,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인식개선 협조 ▲자살사망자 사후대응 및 유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 ▲자살 고위험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통방송국(TBN)’이 2025년 개국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다.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TBN 개국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로교통공단과 설립 추진을 약속한지 3개월만이다.착공식은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재돈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건강권’을 키워드로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했다.최근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의대 정원 확대’와 김영환 충북지사 공약인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치’, '지방의료원 지원안'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도에 따르면, 충북지역 의대정원은 충북대 490명, 건국대 40명으로 89명에 불과, 비수도권 광역도 평균 의대 정원 197명의 45% 수준이다. 인구가 비슷한 강원(267명), 전북(235명)과 비교해도 3분의 1에 그친다.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