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을 불법전대한 사실이 적발된 후 퇴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8개월로 나타났다. 이 중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법 거주하는 세대가 발견 되는 등 소송을 악용한 불법전대 세대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의원(평택시 갑)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8월) LH 임대주택 불법전대 적발이 422건이며 현재 조치 중인 세대는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치 중인 13건 중 명도소송 진행은 6
대전시가 오는 7월 5일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601개 점포에 대해 오는 2024년 7월 5일까지 임대차 재계약을 체결했다.대전시와 '(사)중앙로 1번가 운영위원회(중앙로운영위)'는 지난 2일 ‘중앙로 지하상가 관리 기간 연장 협약서’를 작성하고 2019년 7월 6일부터 2024년 7월 5일까지 5년간 재계약하기로 했다.이 협약서 작성으로 중앙로운영위는 앞으로 5년간 지하상가 601개 점포에 대한 관리·운영을 위탁받게 돼 매년 대전시에 36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하지만 이 협약서는 601개
대전 유성구는 구 소유 공유재산 관리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공유재산 정밀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구 소유 공유재산 3,224필지 2,146,839㎡에 대한 필지별 이용현황 전수조사 및 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정확한 실측을 통해 누락재산이나 유휴재산의 경우 권리보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또한 대부재산이 적정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불법시설물 설치나 목적외 사용, 불법전대 등이 있을 경우 계약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한 경우 변상
“한국 사람들은 왜 집을 소유하려고만 하지?”7~8년 전 쯤, 주한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외국인 친구가 가까운 몇몇 기자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중 불쑥 던진 질문이다. 아무도 똑 부러진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동료들은 “정착생활을 한 농경민족의 유전자 때문, 집 없는 설움을 겪은 부모세대의 훈육” 등 그럴듯한 개똥철학을 읊어댔다. 필자는 “소유하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월급쟁이들이 재산을 늘릴 방법은 오로지 그것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샀다. ‘속물스럽다’는 눈빛이었다.그때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