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들이 29일 부여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에서 열변을 토했다. 다만 인신공격이나 비방보다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고주환 무소속 후보와 설광동·임병철·조용호·성철안 목사가 질의와 답변을 나눴다. 공식 질문은 ▲부여군 발전 방향에 대해(산업, 관광, 저출산, 고령화) ▲인권조례에 대해(동성애, 자별금지법, 성평등, 학생인권) 등이다.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오전부터 막이 올랐다. 충남 격전지로 꼽히는 공주·부여·청양 후보들과 당원 및 지지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이곳에선 ‘윤석열 정권 탄생 주역’임을 내세운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와 3번의 리턴매치 속 ‘탈환’을 노리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두 캠프 모두 이날 부여시외버스터널 인근에서 시간 차를 두고 유세활동을 펼쳤다.다만 정 후보는 공주 유세 일정으로 부여 유세는 참석하지 않고, 그의 배우자 이미호 여사가 오전 9시 30분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 금강의 젖줄인 공주·부여·청양은 충청권을 넘어 전국 대표 격전지로 꼽히는 핵심 전략 지역이다. 여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주에 연고가 있다는 인연을 내세워 보수 결집을 유도하고 있고, 야당은 윤 대통령 지역 공
[공주·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금강의 옛 뱃길을 복원해 공주에서 세종까지 '황포돛배길'이 열릴지 주목된다.공주시는 민선8기 최대 역점사업이자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인 '백제역사문화거점 사업' 현실화에 기대를 품고 있다. 이는 신라문화권 등 일부 지역에 몰려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집중 해소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면서 백제문화권 육성을 통해 중부권 문화 및 관광 산업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현실과 맞물려 있다.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엔 ▲웅진백제문화촌 조성 ▲(가칭)백제문화 예술의 전당 조성 ▲백제문화 엑스포 등이 포함됐다. 공주시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예비선정됐다.서천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청양군은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시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사업(소프트웨어)과 지방소멸대응기금(하드웨어)을 지원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창출하는 게 목적이다.지난해 첫 공모에서는 ▲보령시 수산자원을 활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의회가 19일 대전보호관찰소 논산지소를 방문해 계룡시 거주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계룡시의회 의원 및 논산보호관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호관찰소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범죄자의 재범 방지 대책 및 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의원들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역할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대해 깊이 공감하며,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계룡시의회 김범규 의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3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협의회)에서 ‘의료 지원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이 ‘의료대란’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두 지자체장의 장기적 해법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김 시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충남형 의료 후불제 지원 사업’ 도입을 제안하고, 박 군수는 ‘병역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촉구했다. 金, 적기 치료 놓치는 ‘의료취약계층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이 추진하는 ‘충화 서동요세트장 한옥호텔(서동재)’ 건립을 두고 지역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다. 위치가 읍내 상권과 멀어 ‘원도심 붕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군은 지역 내 불균형 해소와 쇠퇴한 서동요세트장 활성화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숙박시설이 부족해 충남 대표 관광도시임에도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상황에서 지역 내 갈등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부여에는 총 58곳의 숙박시설이 존재하며, 객실 수는 총 1342개에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오는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민의힘 부여군의원 재보선 후보로, 가선거구 정헌구 후보, 다선거구에는 조덕연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미옥)은 29일 부여군의회의원선거 가·다 선거구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후보자 자질, 역량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당 기여도 ▲도덕성 ▲전문성 ▲선거전략 등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검증했다고 밝혔다.기존 가선거구에는 김남호·임화빈 전 부여군의원, 다선거구에는 이원복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고배를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 발족해 매년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공동추진, 자치단체 간 교류‧정보교환, 상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26일 열린 행사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참석했다.회의는 박범인 금산군수의 주재로 2023년 사업추진성과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논의를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르는 충남지역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광역·기초 후보가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 24명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광역에는 당진3선거구에 홍기후 전 충남도의원, 기초에는 천안시아선거구 조은석 후보, 부여다선거구에는 백승민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부여가선거구에는 노승호 전 부여군부의장과 윤택영 전 부여군의원이 경선을 치른다.당진3선거구는 최창용 전 충남도의원(국민의힘)이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이 명예도로명 지정을 통해 서천군의 가치를 높이자는 제안을 했다. 지역의 특색 및 개성을 살린 고유 명칭을 도로명으로 사용하면 관광, 경제,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이다.한경석 의원은 19일 서천군의회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역홍보 및 주민 자존감 제고를 위해 기존 행정용 도로명을 명예도로명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한 의원에 따르면 2014년 도로명 체계가 바뀌면서 지역의 특색있고 개성있는 고유명칭을 도로명 주소로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부여군의원 재·보선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30~40대 청년층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세대교체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여야 모두 예비후보 등록 초반 인물난에 고심했지만, 80년대생들 출마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 당에서는 이들의 선전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먼저 가선거구(부여읍·규암)에는 국민의힘 정헌구(43), 더불어민주당 노승호(43)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다선거구(양화·임천·장암·세도·석성·초촌)에는 최동혁(37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4.10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 등 주요사항을 의결했다.재보궐 대상 선거구는 '천안시아', '부여군가', '부여군다' 선거구 3곳이다.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는 도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15~16일 이틀간 도당 당사에서 접수를 받는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박미옥 충남도의회 의원, 부위원장 배상목 청운대학교 초빙교수, 오병열 전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는 4·10 총선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공주·부여·청양(공부청)’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도전장을 던졌다.그는 같은 지역에서 1번의 당선과 2번의 낙선을 겪었다. 이번 총선에선 정 의원과 3번째 맞대결이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연이은 낙선에 그의 이번 도전을 사실상 정치 인생 마지막 기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하지만 그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정섭 전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를 모두 당선시키며 충남 승리에 혁혁한
[박길수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청장 유순재)은 2023년 제4차 혁신시제품 지정심사 결과 선발된 31개 제품 중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3개 기업의 제품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 해당제품은 혁신 조달 플랫폼에서 구매가 가능해지고 3년동안 관련법령에 따라 각 기관은 수의계약으로 조달할 수 있다.주식회사 워터아이즈(세종시)의 ‘고농도 유입하수의 빅데이터 분석기반 통합관리솔루션’은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고농도 오염수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및 감시하여 알람을 제공한다.주식회사 태산(부여군)의 ‘폐고무흡음재가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의회 조장현 의원이 태양광발전 보급 여건 조성을 위한 집행기관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29일 제25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양광 발전 보급여건 조성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부각하며 ▲태양광 발전시설 이격거리 제한 완화 ▲보령형 주택 태양광 보급확대 ▲보령시 차원의 예산지원 등을 요구했다.그는 울산시의 예를 들며 “보령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속적인 전기요금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태양광 발전시설 이격거리 제한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건의했다. 즉, 이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청 건설과 건설행정팀 김정수 주무관이 2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회장 박종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김 주무관은 지역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과 육성 발전에 힘써왔다.특히 지역 전문건설업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협력을 이끌어 내 지역 건설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김 주무관은 “지역 내 전문건설업인이 불편함 없게 최선을 다해 협력을 도모하고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
[류재민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3번째 총선 맞대결에서도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서 두 사람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 결과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정 의원은 41.3%, 박 전 수석은 37.8%로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공주시에서는 박 전 수석이, 부여군·청양군에서는 정 의원이 앞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긴급 변경하고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지난해 대형 산불 및 집중호우 등 도내 각종 재난 피해민을 지원한다.25일 도에 따르면, 재난에 따른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민 전기료 지원과 한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동절기 구호비용을 집행한다.이번 변경을 통해 우선적으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5억 6400만 원을 서천군에 지급했다.군은 소상공인 피해사실 확인 후 세대당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2022년 부여군 호우피해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