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 복원을 위해 ‘부남호 방조제 역간척 사업’ 국가사업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도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1134억 원을 들여 서산시와 태안군 일원에 걸친 부남호를 비롯해 서해안 연안·하구 설치 담수호를 대상으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을 펼친다.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충남 서산 천수만 부남호 방조제는 故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이 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산·태안의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기존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생명공학 특화 등 국내 미래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여기에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 산업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지자체·기업 ‘천수만 벨트’ 발전 맞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주력’ 김태흠
[특별취재반 류재민·김다소미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내 상대는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니다. 내 의정활동 평가는 지역주민 몫이고, 지역주민을 상대로 평가를 겸손하고 정중히 요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서산시 선거사무소에서 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 의정활동 성과와 조한기 민주당 후보와 3번째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성 의원은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조한기 후보와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오는 4·10총선에서는 3선에 당선, 힘 있는
[서산=최종암 기자] ‘2023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컨퍼런스’가 오는 20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주최, 서산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관련 정부 정책,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컨퍼런스에는 항공안전기술원 이은희 책임, 육군 교육사 박언수 부이사관 등 항공 각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주제 발표를 한다.이어 진행되는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충청남도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드론·해양치유 산업육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았다.군은 지난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최고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태안군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이 부남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김태흠 충남지사가 200만 도민과 약속한 부남호 역간척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7일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236만8900㎡)의 수상태양광이 설치되면 부남호 자연환경 및 수질오염 악화는 물론 주변에서 생업을 영위하는 주민 삶의 터전이 무너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그는 특히 “김태흠 지사의 공약이자 지난 민선 6기부터 충남도가 역점 추진해온 부남호 역간척 사업은 수상태양광이
[태안=최종암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부남호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가 군수는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남호(B지구)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허가 출원 사업자의 사업 철회와 충남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해당 사업은 부남호 약 236만 8900㎡ 면적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사업자가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허가를 출원했다.서산시 관할구역이지만 동일 수역에 속해 있어 태안지역 부남호의 수질 악
지난 1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충남 공약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지부진한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는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견해를 정리해 연속 보도한다. [황재돈 기자] 충남은 지난 2020년 10월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받았다. 그러나 2년이 넘도록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충남도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군이 대한민국 ‘K-드론’을 이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수준의 드론 전문시설인 UV랜드를 확보하며 4차산업 맞춤형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태안군UV랜드(남면 기업도시로 1133 일원)는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총 95억 원을 들여 조성된 드론중심 무인기 전용시설이다. 지난해 3월 개관 후 12월까지 약 5300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다.태안군은 드론이 일반화된 반면 제한된 비행가능구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2020년 12월 국내최고수준의 태안군UV랜드를 건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확산과 정부 정책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도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주최, 도와 해양환경공단 주관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서남해안 연안 담수호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협치 등을 통한 기수역 및 생태계 복원 등 국가적 차원의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토론회 발제는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재 진행 중인 ‘서산(충남)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과 국비 확보를 위한 신(新)사업발굴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서산공항 건설이 예타 진행 중이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이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장항제련소 생태복원과 부남호 역간척, 스마트 축산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행복도시 광역교통 사업 등은 예타 준비 중”이라며 “국립경찰병원 분원설립과 자율주행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태안을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이날 태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의 힘찬 도약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태안지역 공약으로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태안고속도로 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안면도 꽃박람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먼저 “태안은 충남에서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며, 안면도 관광지 개발과 가로림만 국가해양
[태안=최종암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19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8대 태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가 군수는 민선7기 태안군수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기 위해 18일 서울대를 방문, 서울대 연수원 유치협약의 9부 능선을 넘기고 왔다는 보고를 시작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태안군수로서의 지난 4년을 회고하며 “태안반도의 굴레를 더 이상 후세에 전하지 않고 세상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해 낡은 관행을 벗어던지는 일과 국가 중요정책을 반영하는 일을 추진하는 동안 오로지 군민만을 생각하며 전진했다”고 토로
[태안=최종암 기자] 제8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세호 태안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도시품격 향상을 위해 태안읍에 강물을 유입하는 신 물길 사업도 포함됐다.김 후보는 5일 태안읍 동백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정책간담회를 열고 ▲기업도시지역 개발 정체문제 ▲해상풍력단지 다발적 추진 ▲광역해양쓰레기 처리집하장 ▲화력발전소 시설 일부폐쇄 ▲환경관련시설 지역주민과의 갈등 등 다섯 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우선 기업도시지역 개발정체는 ▲구도심과의 조화로운 개발과 환경 친화적 기업유치를 통
[서산=최종암 기자] 현대서산농장(서산시 부석면 창리)이 가축분뇨 수백 톤을 수년간 야적해 둔 사실이 밝혀졌다. 야적장에 쌓아둔 분뇨는 침출돼 서산 담수호인 부남호와 창리 앞바다를 오염시켰다.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를 통해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일 현장 확인을 한 결과 농장측이 가축분뇨를 퇴비사가 아닌 외부에 야적한 사실이 드러났다.외부야적으로 침출수가 공공수역으로 유출된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당시 농장측은 퇴비사 9개동 중 3개동을 창고(농기계, 톱밥, 건초보관)로 사용하고 있었다.시는 지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충남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며, 국방의 중심,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7전시실에서 충남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충남에 디스플레이와 미래 자동차 산업, 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며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박성원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활용 방안이 새롭게 화두로 떠오른 낙동강 하구의 복원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26일~28일까지 부산에서 ‘2021 국제하구심포지엄’을 진행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하구의 특성과 이용, 복원 및 관리, 미래가치를 주제로 하구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해외석학들과 국내 학계 및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심포지엄 첫째 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행정수도 이전과 국회 이전은 결단의 문제”라며 “국민이 원하고 맘먹으면 이룰 수 있다”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에 힘을 실었다.이 지사는 26일 저녁 충청권 광역·기초의원들과 가진 온라인 줌회의에서 이처럼 강조하며 “지역균형발전도 지방소멸, 수도권 폭발이라는 대한민국의 존속과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참여정부부터 민주당이 이어온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균형 발전론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대선 경선을 앞두고 충청권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으로도 읽힌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이대로 가면 한민족이 소멸할 것”이라며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실태를 경고했다.대선 행보는 물론, 남은 임기 1년도 저출산 극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 표명으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충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저출산’을 명칭으로 사용한 실국이 있는 지자체로, 대한민국 저출산 극복의 선도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15일 와 인터뷰에서도 대선 출마 배경을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3대위기를 국민들에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와 관광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충남은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면서 문화행사와 관광지 관람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와 관광명소 운영 실태를 알아보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심층 취재·보도한다. [글 싣는 순서]⓵ ‘코로나 팬데믹’ 충남 관광산업, 기로에 서다 ⓶ ‘돌아온 예산 황새’가 던진 코로나 극복 메시지⓷ 충남도, 코로나 시대 ‘생태·해양관광’ 주목하는 이유 ⓸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대면·비대면 동시 활용 전략 필요”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