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곽관훈 교수(법·경찰학과)가 제16대 (사)한국경제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4월부터 1년이다.곽 교수는 일본 동경대 객원 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 연구 위원을 지냈으며, 법제처 국민법제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1978년 창립된 한국경제법학회는 경제 관련 법률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 권위 학술 단체이다. 상법, 경제법 등 경제 관련 법률 분야 교수와 연구원, 판·검사, 변호사 등 학계와 실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심판론’을 앞세워 세 결집에 나섰다.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나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윤석열 정부들어 민생은 최악이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고, 부자들은 더 부유한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역할마저 잊은 윤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종시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 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측에 책임을 물었다.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계획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했다.당진시의회 전문위원, 입법평가관과 정책지원관, 의회사무국 및 당진시청 소속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해 법제처 자치법규입안지원과 나경욱 사무관 초빙강의를 했다.입법컨설팅은 자치법규의 품질을 높이고 자치법규 입안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제처가 제공하는 제도다. 이 과정에서 자치법규안의 법리적 검토, 용어·표현·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는다.의원발의 조례안 2건(당진시 노후 농기계 조기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하반기 추진한 군정업무 중 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영동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및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뽑고 있다.군은 부서 추천에 따른 실적 검증, 실무심사와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 및 7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선정에는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오는 1월 15일자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6급 이하 전보인사(총 272명)를 10일 단행했다. 시는 지난 4일 발표한 4급 이하 승진(의결) 및 5급 이상 전보 인사 후 팀장 보직의 경우 부서장 의견을 총 70건 중 43건, 61% 반영했으며 팀원 제청의 경우 총 193건 중 108건인 60%를 반영했다. 6급 이하 직원의 희망 전보 신청 역시 총 131건 중 57건인 43%를 반영하는 등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팀장 발탁보직제도 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26일 2024년 상반기 3급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 3급 전보 및 교육파견 ▲미래전략본부장 류제일 ▲자치행정국장 이상호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려수 ▲환경녹지국장 권영석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성진 ▲국방대학교 천흥빈 ◇ 3급 승진 ▲보건환경연구원장(직무대리) 정경용◇ 4급 전보(29명)▲공보관 오진규 ▲비서실장 이경우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장민주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김병호 ▲기획조정실 청년정책담당관 임태규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관 정진기 ▲기획조정실 법무혁신담당관 손
[이미선 기자] 고령의 입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치됐지만 관계 법령에 의해 수개월 동안 운영되지 못한 충북 영동군 고령자복지주택 내 목욕탕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영동군에 따르면 22일 이완규 법제처장이 현장을 방문, 고령자복지주택 내 목욕탕을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운영한다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목욕장업 신고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이에 영동군도 사회복지사업 및 노인복지법에 따른 시설·인력·운영 기준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수질 기준 등을 준수해 운영하기로 협의했다.이날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번 겨울 영동군 어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통과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크게 의원들의 권력 강화를 위한 독소 조례라는 것과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당연히 검토해야할 과정이라는 의견으로 대별된다. 안 의원은 26일 제289회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제47조 1항 8호(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것을 제외한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의거 ‘서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을 의원 10명의 동의를 얻어 대표발의 했다.조례안의 골자는 ▲의무부담 ▲권리포기에
천안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2023년 건축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직무교육은 이론 교육과 세종특별자치시의 도시계획 성공 사례를 비롯해 공공건축물 공모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이론 교육은 법령해석 방법론에 대한 법제처 교육 및 건축물해체계획서 작성 기준, 해설에 대한 국토안전관리원의 해체 안전교육, 공사발주 원가계산 이해 및 실무에 대한 조달청 전문교육, 도심지 흙막이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외부 전문가 교육 등을 다뤘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
[이미선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1일 직지초등학교와 복대초등학교를 방문, 현장체험학습 격려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점검 등에 나섰다. 이날 윤 교육감은 "2학기 노란버스 관련 혼란으로 학교 현장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은 만큼 학생과 교사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시 전세버스 대신 일명 '노란버스'로 불리는 어린이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에 의해 학교 현장은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가 ‘어린이 통학버스(노란버스) 대란’으로 현장체험학습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교사들은 책임론과 학부모 민원을 우려해 선뜻 재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등교 151곳 중 90여 곳(60%)이 체험학습을 취소했거나, 취소를 검토 중이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일선학교에 ‘체험학습 시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다 민·형사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교육청이 책임지겠다’는 공문을 보냈다.법제처가 지난해 '체험학습 시 어린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노란버스' 부족 사태로 인해 올 가을 예정됐던 세종시 수학여행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0월 법제처는 '노란 버스'로 불리는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차량만 학교 체험학습 이동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유권해석에 따르면 '노란 버스'는 학생 통학을 위해 쓰이는 차량으로, 차 전체를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안전띠와 황색·적색 표시를 설치해야 한다. 그동안 학교에선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수학여행에 일반 전세버스를 임차해 사용해왔다. 이에 신고된 노란 버스를 구하지 못한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13세 미만 초등학생들이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을 위해 일반전세버스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교육청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0월 법제처에서 교육과정 목적으로 이뤄지는 비상시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이동도 ‘어린이의 통학 등’에 해당한다고 해석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 혼란이 일었다.각 시도교육청이 합리적인 방안 마련까지 현장체험학습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을 안내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학교장이나 인솔교사가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부담감이 여
[한지혜 기자] 시민 1만 명이 서명한 '대전시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지원 조례'가 대전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8일 오전 열린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주민발안 조례 안건으로 상정된 해당 조례를 최종 보류했다.위원들은 상위 법령 위반 여부, 기존 조례와 중복 문제, 집행부가 법제처로부터 회신받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기존 조례인 ‘대전시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를 개정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다만, 질의토론 과정에서 시는 주민발안 추진 주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않은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는 이에 발맞춰 에듀힐링센터의 ‘교육활동보호 종합지원 대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교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총 9편에 걸쳐 연속보도할 계획입니다. -편집자 주-[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센터) 누리집이 새 단장했다.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교원 지원방안을 안내해 실효성을 높였고, 교사·학부모 상담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31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에듀힐링센터와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줄취소 위기에 놓였다. 전세버스 가운데 어린이통학버스 규정에 맞는 차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3일 대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조합)에 따르면 조합 내 등록 버스는 약 800대. 이 중 어린이통학버스 규정에 맞는 차량은 82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린이통학버스 대부분이 유치원 대상으로 설계돼있어, 초등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가능한 버스는 없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어린이통학버스 대란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주도교육청은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4일과 5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법제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중구는 다변화한 행정수요에 맞춰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집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자치법규 입안 실무, 행정절차법, 사례 중심의 행정 소송 실무 등을 주제로, 법제처 순회교육과 연계해 실무경험이 많은 법제처 소속 공무원이 실시했다.김광신 청장은 “행정절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자치법규가 수시로 개정되고,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구의 정책 방향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간 힘겨루기가 시 집행부까지 확전되고 있다.논쟁의 출발점은 제81회 임시회에서 다뤄진 3개 조례안을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한다. '시장 vs 시의회' 인사권(임원추천위원회 인적 구성) 범위를 규정한 '출자·출연기관 조례안'이 그 첫번째다. 민주당은 이전 이춘희 시 정부부터 ▲시장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자체) 기관 이사회 추천 2명, 즉 '2·3·2' 룰을 견지해왔는데, 최민호 시 정부 들어 산하 기관인 문화재단과 사회서비스원에서만 정관을 입맛대로 바꾼데 대한 문제
[류재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2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체 직급별 직원 현황에 따르면, 국세청 전체 직원 정원 중 5급 이상 직원 비율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급인 타 처·청과 비교했을 때, 국세청의 일반직 직원 대비 5급 이상 직원 비율은 특정직이 압도적 다수인 경찰청, 해양경찰청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인 셈.특히 일반적 정원 대비 5급 이상 비중이 법제처는 무려 76.3%, 특허청 67.3%, 새만금개발청 52.9% 등으로 8%에 그친 국세청과는 큰 격차가 드러났다.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50년 해묵은 '조치원 비행장' 현안들이 진일보한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주요 현안은 '소음과 고도 제한, 주민 재산권 침해'로 요약되는데, 민선 1~4기로 이어지며 지속적인 개선안이 도출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조치원 비행장의 기지 종류를 기존 지원 항공 작전기지에서 헬기 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조치원 비행장의 ‘비행 안전구역’ 축소와 함께 건축물과 고도제한으로 인한 개발 제한이 대폭 완화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