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 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7일 대전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로컬푸드‘ 구매 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했으며, 대전충청본부 직원들이 장터를 찾아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했다.장터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대전로컬푸드 라온아띠협동조합에서 대청호 일대를 비롯한 대전·충정 지역의 소규모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과 그 가공식품으로 한밭가득인증을 획득한 농산물이다.한밭가득인증은 463가지 잔류농약검사,
[박성원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대상은 관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섭취량 상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방사능 검출 이력 식품 등이며 특히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식품에 대한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대전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보건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교육전문가 4인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주요공약 추진에 있어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혁신학교 정책 비효율성, 대전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지연, 늘봄학교 일방적 추진 등이 대표적으로 지적됐다.대전교육연구소(연구소)는 21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대전교육감 공약 추진의 문제점과 대안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성광진 연구소장, 신정섭 연구소 연구위원, 강영미 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 김영주 평등교육실현을위한대전학부모회 대표, 신현숙 대전학부모연대 대표, 문성호 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이 조례로 뒷받침될 전망이다.(본지 지난해 10월 20일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있다? 없다? 국감서 공방전' 제하 보도) 지난해 10월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유무를 두고 한 차례 공방이 벌어진 이후다. 당시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감사반장)은 "세종시 교육청은 아직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옥 세종시의원이 올해 '세종시교육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산시 교육 관련 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가 4일 제29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학교 급식에 방사능 오염 식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근거를 체계화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문 의원은 4일 와의 인터뷰에서 “이 조례를 염원하며 만들기 위해 4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했다. ‘아이들의 밥상만큼은 방사능으로부터 반드시 지키겠다’라는 일념이 있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가 1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11월 의원정책간담회를 열었다.27일부터 23일간 열리는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21건, 의원 협의사항 5건 등 총 26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3년 제3회(정리) 추경예산(안) 편성 계획 ▲2024년 본예산(안) 편성 계획(이상 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 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 추진계획(미래전략담당관실) ▲서산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스마트정보과) ▲구도항 수산물 공동작업장 민간위탁
[박길수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8일 재난 시 비상대응능력 강화 및 신규 원자력시설의 방사선비상계획과 수행절차 적합성 점검을 위해 핵연료3동 방사능방재 최초훈련을 실시했다.방사능방재 최초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과 ‘원자력사업자의 방사선비상대책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원자력 시설 사용개시 전 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키 위한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한전원자력연료 신규시설인 핵연료 3동에서 화재에 따른 복합재난과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라 방재요원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수산물로부터 안전지대에 있을까. 이순열(더불어민주당, 어진·도담동) 세종시의회 의장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세종시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최근 심상찮은 일본 동향에 따라 수입산 뿐만 아니라 국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다. 실제 후쿠시마 인근 6개 현 앞바다에서 대형 선박이 평형수(바닷물)를 채운 뒤 128만톤을 국내 앞바다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고, 후쿠시마 앞 평형수 배출량도 6703톤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하반기 학부모연수’와 연계해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 홍보를 진행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급식용으로 제공되는 △천안산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전시 소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시연 등을 통해 최근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불안해 할 학부모에게 안전한 수산물이 급식에 제공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학교 식재료를 공급하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농산물과 가공품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했던 수산물방사능 검사를 매월 하고, 외국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현재 서산시가 직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중․고․특수학교, 유치원 등 235개소에 농수축산물과 공산품을 현물로 공급하고 있다.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월평균 약 7톤의 수산물이 공급되고 있다. 그중 국내산이 82%, 외국산이 18%를 차지한다.외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홍성 남당항을 찾은 방문객이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남당항에서 열리고 있는 ‘대하축제’와 더불어 이용록 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남당항해양분수공원’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4일 군에 따르면 명절기간 홍성IC와 광천IC를 이용한 차량대수가 12만 1천여 대로 평년 기준 8만여 대보다 4만여 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성역과 광천역을 이용한 이용객 또한 코로나19 시점인 2년 전 보다 2배 증가, 지난 해 보다는 1.3배 늘어난 2만 2천여 명을 기록했다.같
[류재민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능 감시에 국민적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국토 전역에 환경 방사능 감시 체계 감시기가 잦은 고장으로 인해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이 26일 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12~'23.8월) 환경 방사능 감시기(231개) 고장 건수는 374건으로 연평균 30건 넘게 꾸준히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관련법(원자력안전법)에 따라 국내외 방사능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근 4년간 세종시 학교급식 재료 중에, 일본산 수산물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세종시 학교의 공공급식에 대한 안전성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25일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더불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해당 간담회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주관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수산물 안전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관련 제도 발전 방안을 강구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오인철 충남도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20일 김태흠 충남지사의 ‘수산물 방사능 조사 정책’을 언급하며 작심 비판했다.기후 변화에 따른 고수온 장기화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잇따른 ‘해역 안전성’ 우려 상황에서 실질적인 실행 없이 계획만 남발한다는 이유에서다.오 의원은 대안으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산물안전성 센터’ 인력 증원과 기반 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열린 347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은 우려는 확산하고, 소비 위축으로 이어
[서천=최종암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15일 침체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축어민들을 위해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김 군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기재 양천구청장으로부터 지목받아 뜻 깊은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는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을 지목했다.김 군수는 “다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여 가족, 이웃 간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이 되어달라”고 했다.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
[보령=최종암 기자] 지난달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직후부터 지역수산물을 지키기 위한 김동일 보령시장의 행보가 분주하다.김 시장은 14일에도 보령수협선어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그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산물 안전 홍보 어깨띠를 맨 채 어업인과 위판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또한 방사능 검사 시료 채취과정, 수산물 경매·입찰 등 매매과정을 참관하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보령시에 따르면 방사능 검사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담당 공무원이 3.0kg 이상 수산물 최소 2마
[박성원 기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11일부터 명절선물 특설매장을 열고 본판매에 들어갔다.먼저, 유통사 최초의 한우 PL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 한우 전문 바이어가 공판장에서 직접 경매를 통해 구입한 한우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선보인다.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을 직접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의 고품질 한우를 꼼꼼하게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HACCP 인증
[한지혜 기자]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전시가 자체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6일 오전 열린 제273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일본은 인류가 정한 국제법적 의무를 집어던졌고, 이제 세계는 원전오염수 바다가 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며 “대전시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근 충남도나 서울시처럼 적극적인 관리‧감독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를
[류재민 기자] 지난 10년간(2013년~2023년 8월) ALPS(다핵종제거설비) 포함 후쿠시마 원전 설비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고장ㆍ이상 건수가 2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ALPS 주요 고장사례'가 8건이라고 밝힌 정부 발표와는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도쿄전력 누리집에 공개된 'ALPS 포함 후쿠시마 원전 설비의 고장ㆍ이상 건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간 매년 약 20건, 총 200건 이상의 고장ㆍ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들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에서는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될 예정이다.또 축제기간 대하 1kg 포장 판매는 35,000원, 식당 가격은 50,000원으로 가격을 동일하게 판매해 구입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할 방침이다.올해로 28회를 맞는 ‘남당항 대하축제’는 내달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남당항 일대에서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