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트램 시찰'을 목적으로 재차 국외연수를 떠난다. 시의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베트남 출장 일정에는 취지에 어긋나는 일정이 포함됐다. 이에 일각에선 의원들의 국외연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상래 의장을 비롯해 산업건설위원회(산건위) 이병철 위원장(국민의힘·서구4)·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대덕구2)·송인석 의원(국민의힘·동구1)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6박8일간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트램 선진지를 방문해 직접 트램을 탑승하고, 접목 가능한 우수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의 핫 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가속 페달을 밟았다.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이 사업은 민선6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복합기능을 겸비한 계획도시다.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했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서산시는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이 있는 충남도와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6월 말 충남도에 제출한 사전 경관계획수립 요청서
[황재돈 기자] 충북 증평군은 5일 국악 트로트 요정 가수 김다현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김다현은 향후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군 주요시책과 군 개청 20주년, 증평인삼골축제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김다현 홍보대사 위촉은 문화예술의 도시 증평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홍보대사와 함께 민선6기 군정 홍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군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수 겸 국악인 김다현은 2020년 MBN에서 방송한 보이스 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2021년 T
[황재돈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보령시는 사통팔달 도시, 글로벌스포츠관광도시, K-신산업도시, 탄소중립그린에너지도시, 청정해양안전도시, 청년희망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비체팰리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행복한 보령은 일터와 쉼터, 삶터가 조화로운 곳으로, 이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먼저 “대외적으로 서해안 시대 산업과 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진행 중”이라며 “민선6기부터 추진한 원도심과 죽정동을 연결하는 죽정터널이 개
[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계룡시장직 인수위 위원들의 수당 부정수령 의혹에 대해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계룡시의회 이청환 의원(민주당·가선거구)은 1일 시 기획감사실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직 인수위원 17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출근도 하지 않고 대리 서명을 통한 수당 챙기기를 시도한 의혹을 제기했다.이 청환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이응우 계룡시장의 원활한 시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지방자치단체직 인수위원회를 설치했으나 일부 인수위원들이 업무는 고사하고 출근도
[박성원 기자] 민선6기 이응우 계룡시장 직 인수위원 중 일부가 인수위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당만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계룡시의회 이청환 의원(민주당·가선거구)은 1일 시 기획감사실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6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 과정을 문제삼았다.이 자리에서 이청환 의원은 “(인수위 내부 제보에 따르면) 일부 인수위원들이 업무는 고사하고 출근도 하지 않고 수당을 지급받았다”며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이 20일인데 15명의 위원 중 3~4명이 출근도 하지 않고 특정인을 시켜 출근부에 대리서명을 하도록 하고,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약 2500억 원을 들여 2000석 규모 콘서트홀을 갖춘 대형 음악전문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예술의전당에 1500석 규모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 공연 인프라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14일 대전시가 수립한 음악전용공연장 건립계획에 따르면, 대전시는 부지매입비 500억 원을 포함해 시비 250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만㎡ 규모의 음악전용공연장 건립을 준비 중이다. 이 공연장은 2000석 콘서트홀과 400석 챔버홀 등을 갖춘 대전 최대 규모가 될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1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과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금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6기 출범에 따른 미래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목표를 반영한 하반기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 보고된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예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대책 마련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박성원 기자] 계룡시 최성민 부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최 부시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89년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충남도청 문화재과, 체전준비기획단, 기업통상교류과, 공보관실, 사회복지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공직 경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특히 계룡출장소 시절 계룡 지역에서 4년여 간 근무한 경험이 있어 지역적 특성과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공감의 행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 부시장은 평소 차분
[박성원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4일 환경미화원 근무여건 및 휴게현장을 둘러보는 등 청소행정 관련 실태를 살펴보며 민선6기의 시작을 알렸다.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의 현장방문은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청소행정 현황을 확인하며 시민 불편 해소 및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을 파악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이 시장은 이날 현장방문 자리에서 미화원 휴게현장, 청소차량 및 장비 등을 점검하고 미화원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보다 개선된 환경을 조성할
[박성원 기자] 최홍묵 계룡시장이 28일 오후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 5기 시정을 마무리했다.이날 계룡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민선 5기 최홍묵 계룡시장 이임식을 가졌다.최홍묵 시장 이임사를 통해 “민선 4기에 이어 5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년 간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시장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그동안 더 나은 삶이 있는 행복 계룡을 만들기 위해 시민 및 공직자와 함께 일하고, 변화하며, 성장했던 모든 시간이 그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선6기 당선
[예산=안성원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가운데, 예산군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예산군청사 입구를 비롯한 관내 회전교차로, 현수막 게시대 등지에는 ‘황선봉 군수님 사랑합니다’, ‘황선봉 군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아보니 최고 군수, 다시 보니 멋진 군수’ 등의 문구가 담긴 각양각색 현수막이 내걸렸다.지역 기관·단체, 협의회 등에서 황선봉 군수에게 고마움과 아쉬움의 마음을 표한 것이다.황선봉 군수는 민선6기와 7기 예산군수로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과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을
[예산=안성원 기자] “42년 공무원과 8년 재선 군수까지, 50년을 공직에 몸담았습니다. 이제 평범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황선봉 예산군수는 22일 민선6기부터 7기까지, 8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황 군수는 그동안의 군정을 돌아보면서 연신 공무원들과 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그는 먼저 3선 불출마와 관련해 “평소 최선을 다해 군정을 마치면, 스스로 명예롭게 퇴임하겠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불출마를 결심했다면 공식 선언은 못했을 것 같다”며 “때문에 아쉬움
일류, 이류, 삼류. 어떤 방면에서 첫째가는 지위나 부류를 우리는 ‘일류’라고 부른다. 반대로 가장 낮은 지위나 부류는 ‘삼류’로 칭한다. 일류 중심 독식 체계가 유지될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은 ‘등급 나누기’다.‘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내 건 이장우 당선인의 새 시정 철학이 곧 공개된다. 첫 가늠자는 새로운 시정 슬로건이 될 전망이다. 민선7기 허태정 시장은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민선6기 권선택 전 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 염홍철 전 시장과 박성효 전 시장은 각각 ‘세계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행정 철학이 새로운 시정 슬로건(구호)에 담긴다. 전임 시장들이 ‘글로벌·행복·시민’ 등 다양한 가치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현해온 만큼, 어떤 지향점과 가치를 담을지 주목된다.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강조하면서 ‘경제를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 경제 시장을 자처하며 ‘대전 부흥’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문구다.민선7기 허태정 시장의 시정 슬로건은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다. ‘새로움’이라는 단어로 변화의 이미지를 차용했고,
[김재중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민주당측 인사까지 영입하며 홍보·전략분야 강화에 나섰다.이 후보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에 김희영, 전략총괄단장에 이창복, 홍보총괄단장에 이재영 씨 등 3명을 영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김희영 수석대변인은 중도일보 기자 출신으로 민주당 대전시당 대변인과 민선6기부터 민선7기 초반까지 대전시 미디어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박병석 국회의장실 공보기획비서관 등을 거쳤다. 민주당에서 박병석, 권선택 등 대전의 대표 정치인과 함께 일해온 만큼, 이장우 캠프 합류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부여=안성원 기자] 홍표근 국민의힘 부여군수 후보는 2일 “어려운 지역경제를 새로 바꾸겠다”며 6.1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후보는 특히 부여에 소재한 롯데리조트를 언급하며 "신동빈 회장을 찾아가 롯데 껌공장이라도 달라고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여군은 윤석열 대통령, 정진석 국회부의장, 홍표근 군수가 힘을 합쳐 획기적으로 새 부여를 건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는 농축산업이 주가 되는 전통적인 농업군이며, 약간의
[박성원 기자] 현직 최홍묵 계룡시장(더불어민주당)이 28일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징검다리5선’ 도전에 나선다. 최 시장은 지난 2003년 재보선(민선3기)에서 시장에 당선된 뒤 2006년(민선4기) 재선에 성공했으며 2010년 3선 도전에는 실패했다. 이어 2014년(민선6기), 2018년(민선7기) 재선에 성공했다.최홍묵 시장은 이날 계룡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뿌린 씨앗을 앞으로 4년동안 책임지고 거두어 미래모습을 완성하고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을 완성하겠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도내 15개 시·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유일한 지역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8.80%를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7.09%)에게 1.71%p 차이로 신승했다.다만, 지난 대선이 초박빙 승부였다는 점에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타이틀을 누가 가져갈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 성공에 힘입어 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도선관위에 등록한 아산시장 예비후보(3일 현재)를 보면, 민주당은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
[예산=안성원 기자] 오진열 국민의힘 예산군수 예비후보가 31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 예비후보는 “공직생활 중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정해진 직책과 권한에 한계를 느꼈다”며 “정년퇴직 후 1년여 동안 지역을 위한 일을 찾던 중 지인들로부터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로 뜻을 함께 했고, 지방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또 “오랜 공직생활과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 생활체육분야에서 활동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한 경험이 있다”면서 “지방행정에 대해 잘 알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