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지난 2007년 발생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이후 서해안 피해 어민들을 위해 조성한 출연금이 거의 집행되지 않은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뒤늦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들 단체에 미집행금 전액 환수를 통보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이 12일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태안 기름유출사고 출연금 집행 내역에 따르면 허베이 조합과 (재)서해안연합회에 배분한 3,067억 출연금 중 288억만 집행했다.출연금을 전액 집행하겠다던 조합과 연합회는 그마저도 집행액 대부분을 임직원 급여와 운영비에 사용
▲김창길 목원대 소방안전학부 교수 모친상=광주 그린장례문화원 VIP실, 발인 19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전남 무안군 일로읍 선영, 062-250-4455.
[류재민 기자]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해양 사고로 기록된 2007년 12월 ‘태안 기름 유출사고.’ 서해안 어민들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지 14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출연금 사용집행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5일 해양수산부(해수부)로부터 받은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 관련 삼성중공업 출연금 집행내역’에 의하면 삼성중공업이 지급한 보상금 2,900억원과 누적 이자가 합쳐진 3,067억원 중 사업비로 사용된 금액은 265
[박성원 기자] 오랜 기간 수도권 및 광역시의 그늘에 가려져 힘을 쓰지 못하던 지방 중소도시가 최근 들어 부동산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이하 기타지방)의 매수우위지수(2월 기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월 전국 평균 매수우위지수는 50.1을 기록했다. 그 중 수도권은 48.8수준에 머물렀으며 5개 광역시도 40.4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기타지방은 61.5로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을 보
NH농협 계룡시지부가 지난 17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0만원 상당의 양파빵을 계룡시에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양파빵은 파리바게뜨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남 무안군에서 생산된 햇양파로 만들어졌다. NH농협은행 계룡시지부 김동진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우리 농업인의 사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870가구(일반분양 28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 경북 구미시 ‘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전남 무안군 남악오룡지구 ‘중흥S클래스에듀파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양산시 ‘트리마제양산’, 경남 양산시 ‘양산코아루에듀포레’,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등 7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주요 분양단지라인건설이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내포혁신도시 RH4-1블록에서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충남도청이 84년 만에 홍성·예산이 위치한 내포신도시로 돌아왔다. 하지만 충남도를 비롯해 홍성군과 예산군으로 행정이 이원화·다원화되면서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는 홍성과 예산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타 지역 모범사례와 정치·행정의 역할론을 짚어본다. 동시에 내포신도시 연착륙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해법을 심층 보도한다. [글 싣는 순서]①행정 이원화 내포신도시, 주민 불만 커진다②내포신도시, 상생과 공존의 길을 묻다③홍문표 “하반기 양승조·김석환·황선봉 만남 주선”지난 2012년 12월 충남도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9일 화상회의로 열린 ‘전국원전동맹 2021년 제1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원전동맹 16개 지자체 단체장과 함께 원자력안전 당면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에 위치한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지역동맹이다. 이들 지자체는 현재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임시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원전정책 수립 시 인근 지자체 의견 반영과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에 대해 입을 모았다.정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원전 주변지역의 불합리한 정부지원에 대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10만 홍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대망의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성실과 신뢰, 여유와 평화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한 복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군정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1년 새해에도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2020년을 돌이켜보면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미중간의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이 홍성군과 예산군을 시(市)로 승격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12일 홍문표 의원에 따르면 도청소재지인 홍성군·예산군의 시 승격을 통해 새로운 위상 정립과 지역균형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분권 시대에 도청소재지는 행정, 경제, 문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을 담당할 요충지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위상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지만, 두 지역이 군 단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홍 의원은 ‘도청, 도의회 소
충남 내포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홍성군과 예산군 간 협력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가올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함께 대응하고, 시(市) 전환을 위한 주민 공론화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홍성군의회 이병국 의원(나선거구·무소속)은 21일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시 전환과 관련, 이 같은 주장을 내세우며 ‘홍성·예산 운명공동체론’을 꺼내들었다. 이 의원은 먼저 “홍성군과 예산군은 충남도청의 내포이전부터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라며 “충남 혁신도시 등 지역 청사진은 양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홍성·예산)이 18일 홍성군과 예산군 ‘시(市) 전환’을 위한 입법 발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안에 두 지역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 숙원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 의원은 이날 와 통화에서 ‘홍성·예산 시(市) 전환 추진 현황’을 묻는 질문에 “이른 시일 내 홍성·예산군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여는 등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법안이라는 건 무작정 발의한다고 되는 게 아니
8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중대형 면적 비중이 비교적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직방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의 17%(5191세대)가 전용면적 85㎡초과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7월 월별 입주물량은 평균 8% 정도가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면적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비교적 큰 비중이다. 물량 자체로도 지난 2013년 6월(6309세대) 이후 가장 많다.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2438세대, 지방 2753세대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충남 예산군과 홍성군이 도청 소재지 시 승격 특례법을 각각 추진 중인 가운데, 황선봉 예산군수가 홍성군을 향해 “보여주기식”이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홍성군이 예산군을 건너뛰고 무안군과 손 잡은 것에 대한 서운함이 원인으로 해석된다.24일 열린 민선7기 2주년 언론 간담회에서 황 군수는 "예산과 홍성이 따로 시 승격 특례법을 추진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먼저 황 군수는 “지방세의 증감, 중앙정부의 교부세나 도시개발 대안 등 도청 소재 군 단위가 시로 승격될 때의 변화에 대해 모든 정보를 군민들에게 공개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민선7기 첫 번째 공약으로 ‘시(市) 승격’을 약속했다. 도청소재지 위상에 맞도록 시 승격을 이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는 그의 비전에서 시작했다. 김 군수는 인구 감소 추세인 현실에서 시 승격 기준을 충족하기는 요원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짜낸 묘안이 지방자치법에 ‘도청 소재지 군(郡)을 시(市)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재 홍성군은 인구 10만 명으로 충남 중소도시에 머물고 있다. 2013년 충남도청이 대전 선화동에서 홍북읍(내포신도시)로 이전했지만, 시 승격을 위한 인구 1
승원종합건설에서 공급하는 8년 전세형 명품 임대아파트 ‘무안 승원팰리체 에코파크’의 모델하우스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무안 승원팰리체 에코파크’는 무안에 없던 고품격 아파트로서 최중심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안 최초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구축, 명품 공원형 단지 조성, 친환경, 에너지 효율 등급의 최고급 마감재 사용 등 ‘무안 승원팰리체 에코파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입소문이 나며 모델하우스를 직접 확인하고 공급받으려는 수요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5일 각각 전남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과 무안군 일로역 일대의 현장견학을 실시했다.이날 현장견학에서는 시의회 총무위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주변시설과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일로역 주변일대와 대불선 산업철도를 둘러보고, 사업현황을 청취했다.총무위원회가 추진한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견학 목적은 당진천 중심으로 당진시의 대표 랜드마크로서의 도심힐링공원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공원내부의 세부적인 시설을 살펴보기
이용록 홍성부군수가 지난 2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이 부군수는 홍성의 옛 지명 홍주이름 사용 천년의 해인 지난해 1월 2일 부임해 “환황해권 시대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홍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로부터 1년 이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 직원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 부군수 취임 첫해 유독 눈에 띄는 군정 성과가 많았다. 시 승격 추진 기반조성,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등 다양한 군정현안 해결에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묵묵히 노력해왔다.또
홍성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군과 함께 시 승격을 위한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상생발전 행보에 나섰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김 산 무안군수, 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또 홍문표(한국당, 홍성‧예산), 서삼석(민주당, 영암·무안·신안)국회의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조하기로 했다.군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와 충남도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월 무안군과 함께 시 승격 공동 추진 협의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달 시
김석환 홍성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세일즈 행정에 나서고 있다.김 군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하고 있다.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원·성일종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을 만나 가족통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사업,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인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