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 7월은 분양 성수기를 맞을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집중되면서 서울이 경기(1만 8949세대)보다 많은 2만 427세대가 계획돼 있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 재건축 조합 및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리모델링 주택조합 제외) 중 오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 중 재개발,
봄 기운과 함께 분양시장이 본격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1만 7028가구(이하 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 2775가구)과 비교하면 1.3배 늘어난 수준이다. 월별로 4월 분양예정 물량이 5만 5411가구로, 5월(3만 6738가구)과 6월(2만 4879가구)에 비해 많다.코로나19 확산, 분양가상한제 유예로 분양 연기 이어져예년에 비해 4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분양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설 이후 전국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릴 전망이다. 특히, 대전에서는 오는 3월에 유성 둔곡지구 A1블록(816세대)과 A2블록(685세대)이 올해 들어 가장 빠른 분양에 나선다.부동산114에 따르면 2~4월까지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8만 1592가구로, 2019년 같은 기간(4만 7739가구)과 비교해 약 2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 2만 1554가구 △서울 1만 7797가구 △인천 8937가구 △대구 7160가구 △경남 5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 8288가구가 수
2019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상반기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상한기준 변경과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발표 등으로 혼란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정책 발표에 따라 건설사, 조합 등은 분양일정과 분양가 조정에 나섰고, 청약대기자들은 일명 ‘로또 분양’에 당첨되기 위해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평균청약경쟁률이 200대 1을 넘는 단지들이 나타나는 등 세자리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이 흔하게 보일 정도로 청약 인기가 이어졌다.이에 ㈜직방이 2019년 분양시장을 결산하고, 2020년 분양예정 아파트를 전망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