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작년 4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기준금액 협의를 완료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받아온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1조 478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이달 약 2950억 원 규모의 차량 발주를 시작으로, 6월에는 토목·건축 분야 공사 발주 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5일 시정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1조 4782억 원으로 확정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트램건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이용수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서구 가수원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이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과 최규 강정수 최지연 등 서구의회 의원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20년간 함께하면서 국회의원의 역할, 국회에서의 여야협상 과정과 관계를 지켜본 후보이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함께 했고, 주요 사업은 이용수 예비후보가 건의한 사업들이 있다"며 "대표
[김재중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2호선 트램사업 정상추진에 대한 주문과 질책이 쏟아져 나왔다.15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트램 사업비 증가 대책, 급전방식 등 정책결정 계획, 일부 노선 운영상 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먼저 송활섭 의원(대덕2, 국힘)은 “대전 혁신도시로 연축지구가 지정되었고 공동주택 건설, 대덕구청 이전 등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연축차량기지 정거장에서 연축지구까지 노선 연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선광 의원(중구2, 국힘)은
[김재중 · 이희택 기자] 대전시를 상대로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 폐지와 주민참여예산 축소, 도시철도2호선 트램 추진상황 점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다만 국정감사 당일인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방 1반과 2반으로 반씩 나뉘어 대전·세종과 광주를 방문하고 지방경찰청 감사까지 진행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감사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대전과 세종을 감사할 행정안전위 지방1반에 배치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이채익(울산 남구갑) 감사반장을 비롯해 김웅, 박성민, 장제원, 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끌 민선8기 대전시정의 청사진이 담긴 인수위원회 백서가 발간됐다. 는 총364페이지 ‘백서’에 담긴 이장우 시장의 철학과 가치, 핵심공약 실행계획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인수위원회 4개 분과 1개 TF활동을 분야별로 나눠 연재한다. (편집자)[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후보시절 ‘도시철도 3∼5호선 동시추진(1호 공약)’을 비롯해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조기 건설, 호남고속도로 지선 7km 지하화, 대전천변도로 12.72㎞ 4차선 확장 등 역대급 건설·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이 정도 사업을 추진
[김재중 기자] 대전시 도시철도2호선 ‘트램’에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당초 계획과 달리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대중교통망 확충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대전시 현안사업 검토 중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지연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계룡시에서 신탄진에 이르는 35.4㎞ 구간, 기존 호남선과 경부선 노선을 활용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의회(대전시의회) 의원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는 대전지역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광역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소개해 본다./편집자 주[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제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정근모(52) 후보는 임영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장철민 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오래전부터 정당인으로 활동하면서 활동폭을 넓혀 왔고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정치를 시작한다.다음은 정근모 후보와 가진 인터뷰
[김재중 기자] 2021년 충청인은 어떤 뉴스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며 1년을 보냈을까. 가 조회수 1만 건 이상을 기록한 자체 뉴스를 분석한 결과, 충청인은 코로나19 공포 속에서 부동산, 지역개발 이슈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대전 트램, 충남 서산공항, 국회 세종의사당 등 지역숙원과 관련된 뉴스를 가장 많이 읽었고, 건강과 먹거리, 여행 등 삶의 질 문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먼저 10만 건 이상 조회수 상위 인기기사 대부분은 코로나19 확산 소식과 부동산 관련 보도가 차지했다. 지난 1월 대전 중구
[김재중 기자]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 급전방식과 기종선택을 두고 고심 중이다. 당초 “10월 중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단의 시간은 계속 늦춰지고 있다.여러 정황을 종합해 보면, 트램 급전방식과 기종선택 등 기술적 검토는 이미 어느 정도 끝난 것으로 보인다. 유럽 트램 견학까지 마치고 온 허 시장은 귀국 후 “(유럽에서도) 전 구간 무가선 형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당초 전 구간 무가선을 계획했지만, 기술적으로 볼
[김재중 기자]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기종선정과 급전방식을 둘러싸고 대전시의회가 ‘대전시 소통부재’를 질책하며 신중한 결정을 주문했다. 언론보도를 통해 ‘트램 급전방식 결정’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의회에는 어떤 보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12일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를 상대로 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트램 급전방식 결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찬술 산업건설위원장은 “대전시 결정사항을 제대로 보고할 때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정회를 선언하는 등 집행부 소통부족을 질타했다. 가장 먼저 마이
[김재중 기자] 내년도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동혁 국민의힘 전 대전시당위원장(유성갑 당협위원장)이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과 도시철도2호선 트램 사업을 추진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의 ‘무능력한 행정’을 질타하며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섰다.장 위원장은 12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과 대전시에서 벌어지는 온갖 행정 난맥상과 비리에 대해 호시우행의 자세를 다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앞으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제대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선 대전시 현안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에 대해 장 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교통공사 설립 구상을 발표했다. 현 대전도시철도공사 조직을 재편해 내년 1월 교통공사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공사가 현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물론 향후 건설될 예정인 도시철도2호선 트램, 시내버스, 공공자전거인 ‘타슈’ 등 대전의 대중교통 전반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현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궤도 분야 전문성을 살려 도시철도 2호선 운영 등을 실질적으로 책임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공공자전거 ‘타슈’의 연계도 걱정거리가 아니다. 허태정 시장이 제시한 공공교통 통합을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시철도2호선 트램 기종선정 논란에 대해 “과학수도 위상에 맞도록 가능한 미래사회 기술력에 적합한 기종이 되도록 면밀히 검토해서 빠른 시간 내에 대전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이른바 ‘수소트램’ 무가선 방식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김찬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대덕2, 민주) 질의에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 것.김찬술 시의원은 9일 오후 시의회 시정 질의를 통해 허 시장을 상대로 “사업기간이 지연되더라도 무가선 트램을 위해 차종선택을 재검토하실 의향이 있는지 답변해 달라”로 요구했다.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이하 시당)이 도시철도2호선 트램 사업 추진에 대한 검증에 나서며 쟁점화를 시도하고 있다.시당 트램TF팀은 14일 전문가 지적을 근거로 대전시의 트램 급전방식에 대해 “대전시는 배터리 방식 트램으로 시민 안전을 시험해 보겠다는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시당은 “대전시는 당초 전 구간을 배터리 방식으로 채택했다가 배터리 기술력 한계와 경사도 등의 문제로 전체 30% 이상 구간에 가선 급전방식을 추가했다”며 “트램 TF팀이 살펴보고자 하는 부분은 배터리 급전방식 기술력이 시민 안전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끌어온 민선 7기 대전시정이 3년을 넘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는 허 시장의 3주년 시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지난 3년 대전시정의 대표적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해 연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끌어 온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7기 3년에 대해 “지역에 천착해 지역 문제를 푸는 시장으로서의 모습에 집중해 왔다"며 "정치적 발언도 자제하며 시정을 안정시키고 성과를 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시정 현안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 “시대정신에 답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이 대전시장 출마의지를 밝히면서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장우·정용기 전 국회의원 등 당내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장동혁 위원장은 16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과정에 나타난 소위 ‘이준석 현상’에 대해 “단순한 변화와 쇄신을 넘어 완전히 틀을 깨는 새로움을 원하는 시대적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시철도2호선 트램노선의 대전역 경유 결정과 관련해 “더 이상의 노선변경은 없다”며 “이번이 (노선에 대한) 최종적 결정”이라고 단언했다.허 시장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노선의 대전역 경유가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당연한 결정인데도 노선변경의 후폭풍 문제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이번에 다수 전문가와 시민들 요구를 종합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대전역 경유 노선변경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때문에 허 시장은 향후 벌어질 노선변경 민원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노선변경을 통해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시철도 2호선 노선결정 단계부터 줄곧 제기돼 왔던 '대전역 경유'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지만, 찬반논란이 있었던 만큼 내년 지방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개연성도 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시청 정례브리핑에서 "숙고와 논의 끝에 트램의 대전역 통과를 최종 결정했다"며 "대중교통 연계기능 강화로 시너지효과 발휘는 물론, 혁신도시 개발 등 도시재생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전역 경유 트램 노선은 인동 네거리에서 대전역 네거리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여러 정치적 논란이 있지만 설 연휴, 또는 직후에 전 국민을 상대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편적 지급을 주장했다. 허 시장은 12일 오후 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야당이 재난지원의 주체가 된다면 같은 주장을 펼 것인지 묻고 싶다”며 “(야당이) 오히려 이 위기를 더 적극적으로 돌파하자고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이미 한계점을 넘어섰다”며 “이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려면 전 국민 소비촉진이 가능한 보편적 재난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건설 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거장 간격이 너무 멀고,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을 통과하지 않는 노선에 문제가 많다는 것. 13일 오광영 대전시의원(유성2, 민주)은 트램도시광역본부를 상대로 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트램 정거장 간격이 평균 1046m로 프랑스 파리의 트램 노선에 적용된 500~600m에 비하면 두 배에 달한다”며 “승객수송 뿐만 아니라 상권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부흥하려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광영 의원은 또 “대전역은 대전의 관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