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서 유일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충남 예산군의 기록이 7개월여 만에 무너졌다. 담화문을 통해 이 소식을 알리던 황선봉 예산군수는 울먹이기까지 했다.11일 예산군에 따르면, 홍성 13번 확진자가 지난 6일~7일 오전 5시 30분쯤 다녀간 덕산면 덕화온천장을 이용했던 두 명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예산 1번 확진자는 덕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며, 2번 확진자는 예산읍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홍성 13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덕화온천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확진자 모두 무증상이었지만 접촉자 분류
충남 15개 시·군은 물론,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예산군에서 결국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11일 예산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덕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은 홍성 1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홍성 13번 확진자는 지난 6일과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덕산면 소재 덕화온천장을 방문했다.군 관계자는 "덕화온천장 여탕을 6일~8일 사이 방문했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군은 1번 확진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