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이 본사 이전 논란에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인근 상권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에 공감을 표명했지만 “붙잡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지자체가 본질적인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 이사장은 24일 오전 공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건물, 직원 근무 여건, 업무 편의, 경제성 등을 따져보면 이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인근 상인 반발 등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소진공 이전이 원도심 활성화 문제의 전부인 것처럼 발목잡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한지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대전 중구를 떠나 유성구에 새 둥지를 튼다. 구와 정치권, 지역사회까지 반발하고 나섰지만,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 22일 소진공 사옥을 항의 방문해 박성효 이사장과 면담했다.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도 이 자리에 참석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소진공 측은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 공간을 임차해 6월 내 사옥 이전을 완료하는 안을 발표했다.김 청장은 방문 직후 이를 ‘도둑 이전’
열 번째 봄,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돌아왔다. 유가족과 생존자가 꿋꿋이 하루를 살아내는 동안 우리는 때마다 이태원에서, 지하차도에서 무고한 생명이 스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저서 에서 이렇게 썼다. “배울 만한 가장 소중한 것이자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 사회적 참사 이후 죽음과 애도의 문제가 정치 논리에 갇히면서 ‘어떻게 슬퍼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슬픔 곁에 선 사람이 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대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10일 치러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당선됐다.김 당선인은 이날 밤 중구 대흥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본 뒤 “구민의 위대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이 담긴 ‘시민’의 승리이고 ‘지역’의 승리이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당선 이유를 시민들에게 돌렸다.그는 이어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며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의 뜻도 함께 존중하겠다”며 “천하무인(天下無人: 세상에 남이란 없다)의 자세로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지난 5일 대흥동 테미공원에서 ‘중구민의 마음건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자살 및 중독문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대비해 위기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정보가 담긴 홍보물과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4대 중독 폐해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알코올 고위험군 선별검사 등을 안내하였다.김영빈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여 모두가 행복하
[박성원 기자] 대전 사회복지계 숙원인 대전사회복지회관 독립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조건부 의견은 실시설계 후 재심사 조건이다.대전사회복지회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시비 48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대흥동 일원 1500㎡ 부지에 연면적 8225㎡의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업무공간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 및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시는 올해 4월 말 시의회
대전전 중구(중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20일 2024년 불법광고물 동(洞) 자율정비대 본격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불법광고물 자율정비대는 동별로 주민 5~7명씩 총 97명으로 구성돼 생활 주변에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계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날 교육은 대전시옥외광고협회, 주민, 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광고물의 적법한 표시 및 설치 방법, 불법광고물 정비 방법, 철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 불법광고물 근절과 건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채원기 국민의힘 대전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직 대전시의회・중구의회 의장단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오전 중구 대흥동 소재 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에는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양승근 전 대전시의원, 김병규 서명석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 홍석암 전 중구의회 부의장, 조재철 전 중구의원 등이다.이들은 “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대전 유일 영입인재로서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당원 및 예비후보자들 간 단합을 통한 본선 승리를 위해 스스로 ‘경선’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최은)은 지난 29일 대흥동 계룡재활의학과(원장 임종훈)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임종훈 원장은 평소에도 의료봉사, 정서지원, 생계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아동복지시설 아동, 장애입양 아동 등 5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임종훈 원장은“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최은 동장은 “꾸준히 후원을 해주시는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17호 영입인재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가 27일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중구 주민과 대전 시민의 바램, 기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정치꾼이 아닌 민생을 챙기는, 말이 아닌 생활의 혁신을 이루는 일하는 사람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기분좋은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이사는 대흥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은행동 시장상인간담회에 참석한다.또 오는 29일 민주당 대전시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지난 21일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유천2동 선돌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의료봉사는 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종훈 위원장(계룡재활의학과 원장)을 비롯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간호사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25명에게 면역력 강화와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수액을 놓아드리고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임종훈 대흥동 위원장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박길수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운영하는 복지만두레가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에 돌입했다.16일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시사회서비스원 9층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 복지만두레협의회와 68개 행정동 복지만두레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은 주민 참여형 봉사조직인 복지만두레가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촘촘한 돌봄과 인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전만의 고유사업이다. 공모사업은 ‘공통 사업 분야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의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 업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업무 벤치마킹을 위해 작년 10월 광주 남구청과 이달 충남 아산시청에서 중구를 방문했다.최근 PM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무분별한 운행과 무단방치로 주민들과 운행자의 안전 문제와 불편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할 필요성이 여러 지자체에서 대두되고 있어서다.중구는 지난해 8월 대전시 최초로 PM단속요원을 채용하여 민원 접수 후 현장을 점검하는 사후적 문제 해결방식 아닌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GPS
[박성원 기자] 대전의 첫 청사건물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대전시는 지난달 31일 옛 대전부청사 소유주와 매입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지난 1972년 사유재산이 된 후 52년 만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학계에서는 중요성을 이미 주목하고 있었으나, 민간에 매각된 뒤로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2022년에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대전시는 작년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최은)은 6일 대흥동 소재 월산본가 식당(대표 김봉수, 이혜일)에서 설 명절을 맞아 백미 500㎏(140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기탁받은 백미는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월산본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백미 500㎏씩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김봉수, 이혜일 대표는 “추운 날씨에 더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최은 동장은 “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중구 대흥동 지역의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대전팜’을 개장했다.‘대전팜’은 도심 내 공실을 활용해 스마트팜 조성사업 활성화와 홍보 효과 향상을 위한 대전 스마트팜 공동 브랜드이다.6일 열린 대전팜 개장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이동한 중구 부구청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관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장식은 대전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축사, 딸기케익 컷팅, 스마트팜 시설 관람, 딸기 수확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기술연구형 대전팜은 ㈜쉘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최은)은 설 명절을 맞아 대흥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양재호)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물품(김 50상자, 150만원 상당)을 기탁 했다고 6일 밝혔다.양재호 회장은“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희망을 드리고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최은 동장은 “늘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꼭 설 명절을 맞이하여 필요한 이웃에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족도시, 경제도시로 바꾸겠다”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이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중구 계룡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개소식서 신뢰, 책임, 정직 총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껏 정치를 해오며 단 한 번도 대가를 바라거나 사적인 이익을 좇지 않았다”며 “거짓말이나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전형적인 ‘여의도 사투리’는 절대 구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일원답게 스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최은)은 설 명절을 맞아 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 진영한)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물품(천혜향, 김 세트 250상자/ 750만 원 상당)을 기탁 했다고 1일 밝혔다.대흥새마을금고는 해마다 명절이면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생필품이나 과일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진영한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라며,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최은)은 행복한주야간센터(시설장 김지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비 성금 5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행복한주야간센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낮 동안 전문적인 돌봄 및 다양한 프로그램, 인지훈련, 건강관리 등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적 참여를 지원해 자립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김지원 시설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며 “우리 지역에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