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이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재검토를 촉구하면서 ‘노동계 배제’ 문제를 지적했다.시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두고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라며 “노동자 건강권, 휴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을 당사자인 노동자와의 협의 없이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법 취지 훼손이자 불통행정”이라고 말했다.이들은 “마트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이미 지난 3월 의무휴업 평일 변경 반대의견서를 시에 제출했다”며 “구색 맞추기식 의견수렴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한다. 유통업계 경쟁 구도 변화와 맞물려 지역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동시에 노동계에선 ‘논의 배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시는 오는 25일 오전 시청 화합실에서 ‘대형마트 휴무 변경안 전통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대전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원장인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참석한다.정부는 지난 1월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지정 규정 삭제, 온라인 배송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최근 유통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이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잔여 체비지 8필지(8,246㎡)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한다.특히 이 일대는 충남도청과 내포신도시 진입로인 지방도 609호선과 인접해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서해선 복선전철이 본격 개통되면 홍성에서 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9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준주거용지 4필지와 일반상업용지 4필지다. 홍성역 일대 개발 잠재력과 미래가치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입지여건을 지니고 있다.해당 도시개발지구는 총 면적 1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징수팀」을 상시 운영해 상습·고질적 인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합동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 한다고 8일 밝혔다.특히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아파트단지, 대형마트 및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 다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의 경우 체납 2회 이상의 차량이며,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단속 등)체납의 경우 과태료 30만 원
[충북본부=김도운 기자] 충북의 3개 도시인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내 양대도시인 청주와 충주에 끼어 ‘좌청주 우충주’라 할 수 있는 음성군이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고속도로에 준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하면 음성에서 청주와 충주까지 이동시간이 종전의 1시간과 30분에서 30분과 20분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도내 양대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음성은 외형상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되지만, 속으로는 도로 개통에 따른 상권 위축과 인구 유출을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농수산시장, 대형마트를 비롯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동구선거구에 공천된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10일 동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현행 둘째 · 넷째주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일 · 가족 모두 행복' 1 호 공약을 발표했다. 평일 저녁 퇴근 후 장보기가 힘든 맞벌이 부부나 1 인가구 , 워킹맘 · 워킹대디 등 동구 주민들의 편의는 확대되고 일요일 마트를 찾은 손님으로 인해 주변 상권의 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윤 의원 측 예상이다.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는 전통시장 상권 보호를 위해 2012년 유통산
[박성원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대상은 관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섭취량 상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방사능 검출 이력 식품 등이며 특히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식품에 대한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대전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보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0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강소기업 9개 사와 1182억 원 규모 투자,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네스앤텍 이기성 대표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 △㈜디에스전자 임병옥 대표 △㈜디앤비 도용환 대표 △㈜아람 김진태 대표 △㈜진솔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자랑하는 ‘서산9품’중 하나인 ‘서산달래’가 진한 향기로 2024년 봄을 재촉하고 있다.서산시는 달래생산 전국 최대의 이점을 살려 전국 대형마트 150여 매장에 60여 톤의 달래납품 계약을 맺고 봄기운 가득 서산의 맛을 전달한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운산농협에서 시작된 달래출하는 롯데마트,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로 확산되고 있다.이들 마트를 통해 판매된 달래는 16일 현재 24톤에 달한다.시는 달래 성수기인 4월까지 납품할 경우 60여 톤의 달래출하기록을 세울 것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스마트 포털 ‘세종엔’ 앱을 통해 설 연휴 각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종엔’에서는 관내 응급의료센터, 병의원 149곳, 약국 등 실시간 운영 현황을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또 설 연휴 도도리파크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종엔’은 AI CCTV를 통해 도도리파크 어린이 체험놀이터의 이용자 혼잡도를 표시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의 경우 예약 서비스는 물론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체험관 예약도 가능하다.또 최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2일까지 비상의료, 소방, 상수도, 교통, 재난 재해 등 8개 분야 66개 시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05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다.30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시설 위문 등을 통해 함께 나누는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자원봉사 단체 주관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된 밑반찬과 명절 제수용품 키트 1000세트를 쪽방촌 거주자, 독거노인, 보훈유공자,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또 기초생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부권 최대 겨울 축제인 이번 축제에는 무려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축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방문한 것이다. 이글거리는 장작불에서 알밤을 구워 먹거나 고기,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익혀 먹는 체험장은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3일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무엇보다 올해 축제 장소를 금강신관공원으로 옮기면서 한층 향상된 접근성과 편의성이 관람객들의 만족도
[박길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원산지조사실장 박상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18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설 명절을 대비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다중이용시설 7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선임 및 교육 수료 여부 ▲승강기 책임보험 가입 여부 ▲자체 점검 시행 여부 ▲안전 검사 실시, 검사합격증명서 관리상태 ▲비상통화장치 작동상태 등 14개 항목에 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서철모 청장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승강기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설 명절을 대비해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 3주 전(1월 19일)부터 설 연휴 전(2월 8일)까지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 임산물의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는 평시 대비 밤은 4배, 대추는 15배 더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벌인다.온라인에서는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한 할인행사(10~30% 할인), 네이버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에 6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가 들어선다. 2023년 12월 현재 보령시 총 68개 공동주택 중 보령명천LH1단지 1382세대 다음으로 많은 세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971세대 최고 29층(일부 동) 프리미엄급 아파트로 전 세대 중대형 전용면적 125㎡, 109㎡, 84㎡ A·B·C 타입이다.지난 15일(금) 주택전시관을 오픈한 보령 엘리체는 주말까지 대기행렬이 이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세대 당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다.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연말연시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일 지류형 보령사랑상품권을 56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올해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총 400억 원이다.이번에 발행한 상품권 56억 원은 12일부터 NH농협은행 등 보령시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보령사랑상품권은 연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하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이다. 모바일 상품권도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번에 발
[서산=최종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1일 예천동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총 41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이다. 전용면적은 84~116㎡다. 세부 공급면적은 84㎡A 52세대, 84㎡B 112세대, 84㎡C 50세대, 101㎡ 84세대, 116㎡ 112세대다.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해진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서산=최종암 기자] 높은 영양분 함유와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서산 달래가 15일부터 롯데마트를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에 유통된다.14일 시에 따르면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은 15일부터 서산 달래를 100g씩 소포장해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150개 매장에 납품한다.이번 납품으로 서산 달래는 내년 4월까지 약 50톤을 출하, 10억원 상당의 매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산시의 달래 생산량은 1천여 톤으로,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 총 100ha의 규
[박성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일 기준 21만 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 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가격이 전년대비 45.1% 하락했으며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