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공무원들을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던 대전 대덕구청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돼 풀려났다.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성묵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덕구청 공무원 A씨(30, 9급)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명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6시 10분부터 긴급 체포된 지난 7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공무원들을 촬영한 혐의로 구속된 대전 대덕구청 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판사는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덕구청 공무원 A씨(30, 9급)에 대해 징역 2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재판장은 판결을 통해 "피고인은 여러번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피해자들의 신체를 수십회 촬영한 점을 자백하고 있다"면서 "초범이고 진지하게
특혜 채용 논란을 빚은 대전시의회 입법정책실장(4급 개방형직위)이 결국 재공모에 들어가게 됐다. 대전시인사위원회는 지난 25일 시의회 입법정책실장 공개채용 선발시험 결과를 ‘합격자 없음’으로 최종 공고했다.이번 입법실장 공채에는 2018년 정년퇴직을 앞둔 현재 시의회 5급 직원과 외부 기관 명예퇴직자 1명 등 2명이 지원해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한 뒤 면접시험(적격성 심사)까지 거쳤다. 하지만 입법실장 채용과 관련해 시의회 5급 직원의 특혜성 사전 내정설이 돌자 지난 16일 대전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긴급 성명을 통해 "공직사회의 사기
지난해 구성된 대전시인사위원회의 전현직 공무원 비율이 75%를 넘고 있어 인사위원회 운영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대전시인사위원회 위원 16명 가운데 시장 인사권 영향을 100% 받고 있는 현직 공무원 8명을 포함해 12명이 전현직 공무원이다. 전직 공무원 4명도 선거공신이나 과거 비서실장 등 이른바 ‘염맨’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충남도는 내부 인사가 25%에 불과하고, 외부 인사 가운데 전직 공무원도 모두 타시도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도는 도 공무원 출신은 인사위원으로 위촉하지 않았다.지난해 관련 법이
이중환 대전시의회 총무담당관, 이강혁 관광산업과장, 김상휘 총무과장, 신태동 경제정책과장, 이승무 과학특구과장. 대전시인사위원회 개최가 27일로 결정됨에 따라 고위직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 갔다. 대전시는 24일 3~4급 승진 대상자 명단을 공개하고 여론 검증에 들어 간 상태이다.다수의 대전시 고위직에 따르면 행정직 3급 승진대상자로 이중환 시의회 총무담당관, 이강혁 관광산업과
대전 동구보건소 전경. 동구 신청사로 구청과 함께 이전했다. 지난달 5일 대전 동구보건소 신임소장으로 보건직 공무원이 자체 승진으로 임용된 일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동구는 지난 5일 동구보건소 신임 소장에 전 위생과장을 승진 인사 발령했다. 동구가 의사면허가 없는 보건직 공무원을 자체 승진시키자 동구 의사회가 발끈했다.동구 의사회, 동구보건소장 임용 행정소
대전시 3,4급 인사, 정하윤 경제산업국장, 김의수 의회사무처장, 김광신 자치행정국장, 윤태희 복지여성국장, 김일토 환경녹지국장, 김영호 인재개발원장(상단 좌측부터), 김정대 건설관리본부장, 장시성 중구 부구청장, 강철식 문화체육국장, 조영찬 상수도사업본부장, 한종호 세계조리사대회 사무처장.(하단 좌측부터).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인사브리핑에서 “연공과 서열을 감안해 직
◆대전시에서 중구보건지소와 유성구보건소에서 근무할 의사를 공개모집한다.대전시 중구와 유성구 보건소에서 근무할 의사 2명을 제한경쟁으로 모집한다.대전시인사위원회는 이번에 신설되는 중구 도시형보건지소에서 근무할 지소장과 유성구보건소내에서 진료를 담당할 관리의사를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의료법에 의한 의사면허 소지자로서 해당면허 소지 후 관련분야에서 2년이상 연구하거나 근무경력이 있는 일반의 또는 전문의로,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시험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광역시로 되어 있는 28세 이상 55세 이하 의사여야 한다.응시원서 접수
대전시 공무원 건설비리와 관련, 2명이 파면되고 3명이 정직이나 감봉 등 처벌을 받았다.대전시는 20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찰로부터 통보를 받은 13명을 대상으로 징계심사를 벌여 구속 기소된 주모(43)씨와 충방 관련 이모(45)씨등 2명에 대해서는 파면을 의결했다고 21일 공개했다. 또 골프 등 부적절한 접대를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정직과 감봉이 의결됐으며, 나머지 8명은 검찰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징계를 연기키로 했다.전의수 자치행정국장은 “징계 대상자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면서 인사위원회가 4시간 여동안 진행됐
신숙용 신임 감사관이 30일 임용장을 받은 뒤 시청 기자실에 내려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대전시의 7월1일자 인사는 여성 준국장에 누가 발탁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국장(부이사관) 승진 등의 경우 ‘고참 순’, ‘47년생’ 등으로 대체로 갈래가 타졌으나, 여성 감사관에 대해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여성단체들의 압력이 만만치 안았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전국 첫 여성 감사관에 신숙용 대전 여성회관장을 선택했다. 감사관으로서는 대전시청 개청 이래를 따져 봐도 처음이다. 대전시인사위원장인 구기찬 행정부시장은 “여성의
대전시의 비밀 자료 인사파일이 열렸다.◈ 문제가 되고 있는 각서. 감사원 감사에서도 내놓지 않는다는 인사파일이 최근 열린데 이어 그 안의 주요 내용이 복사돼 돌아다니고 있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나돌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공무원 직장협의회는 27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을 갖고 A씨의 인사각서 내용을 공개하고 A씨가 썼다는 각서를 공개했다. 공직협은 이날 ‘우리의 입장’을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99년 대전시 인사위원장에게 ”2003년12월 말까지 명예퇴직 등 인사운영에 아무런 이의가 없음을 확약하는 내용의 각서를
대전시의 비밀 자료 인사파일이 열렸다.◈ 문제가 되고 있는 각서.감사원 감사에서도 내놓지 않는다는 인사파일이 최근 열린데 이어 그 안의 주요 내용이 복사돼 돌아다니고 있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나돌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시공무원 직장협의회는 27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을 갖고 A씨의 인사각서 내용을 공개하고 A씨가 썼다는 각서를 공개했다.공직협은 이날 ‘우리의 입장’을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99년 대전시 인사위원장에게 ”2003년12월 말까지 명예퇴직 등 인사운영에 아무런 이의가 없음을 확약하는 내용의 각서를 제출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청 기자 회견장에서 11월 정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7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9층 기자 회견장에서 열린 염홍철 대전시장 11월 정기 기자간담회에의 시작은 여느 때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염 시장 취임이후 가진 기자회견 중 가장 활발한 기자회견이 되었다.이유는 그만큼 최근 대전시의 현안이 많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이날 주로 거론되었던 내용으로는 갑천 천변고속화도로 지상·지하화 논란, 경륜장 건설문제,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엑스포과학공원과의 마찰, 곧 있을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