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시교육청은 김진수 부교육감이 '2024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기계공고를 방문해 산업제어, CNC/밀링, 기계설계/CAD, 용접 등 대회 경기장을 참관하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남기계공고(8직종 42명), 유성생명과학고(5직종 39명), 동아마이스터고(5직종 35명), 대전도시과학고(5직종 34명), 대전대성여자고(3직종 20명) 5개 학교경기장을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과 일반인 등 220여 명이 참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은 에듀힐링센터가 마음단단프로젝트 지원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월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직원 및 학부모의 심리건강 지원 및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마음단단프로젝트 지원단의 구성은 프로그램 지원 대상 및 목적에 따라 총 4개 그룹(에듀-카운슬러 48명, 스쿨코치 28명, 교육활동보호 특별교육 4기관, 트라우마 위기관리지원단 9명)이다.올해 위촉된 총 89명의 마음단단프로젝트 지원단은 교육가족의 다양한 심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일 롤러를 시작으로 4월 9일 골프까지 21일간 28개 대전광역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해 진행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참가 규모는 185개교(초 113교, 중 72교), 1481명(초 710명, 중 771명)으로 지난 대회 대비 120여 명 참가선수가 증가했다.교육청은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목단체의 계획 수립,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한 현장지원, 교육청·체육회·회원종목단체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덕혁신 교육지구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대덕혁신교육지구 운영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마을과 학교의 활발한 교육 연계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장 △학부모 △교육 관련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이날 협의회는 2024년 행복이음 대덕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등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2024년 행복이음 대덕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은 △혁신 교육의 내실화(4개 사업) △학교 연계 활성화(
[유솔아 기자]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29일 대전시교육청 ‘다자녀 우선배정’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교육위원회(교육위) 소관 조례안 심사 직후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시교육청은)다자녀 가정 우선배정 적용 범위와 인정 방법을 확대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우선배정'은 중·고교 신입생 배정시, 다자녀 가정(3인 이상) 형제 또는 자매가 동일한 학교 진학을 희망할 경우 우선 배정하는 것이다. 최근 다자녀 가구 기준이 2명으로 확대되는 등 정부
[유솔아 기자] 이병철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4)은 학교 앞에서 ‘마약 김밥’ 등 '마약' 단어가 들어간 상품광고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대상 마약류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마약류 상품명 사용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해당 조례안(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 마약류 상품명 광고 사용 개선 조례안)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마약류 상품명 광고 개선을 위한 교육감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마약류 상품명 광고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안전한 교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이 2조 7,06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대전시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지난 12~14일 회의를 열고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예결위는 기존 시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2조 7,068억 9,123만 8,000원 가운데 22억 881만 4,000원(5건)을 감액했다. 삭감 항목은 ▲미래교육박람회(2억 9,412만 6,000원) ▲학교도서관 활성화 자동화시스템 구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가 29일 내년도 대전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위는 이날 시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가운데 2건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각각 학교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구축(3억 1,000만 원)과 학교 운동장 유해성 검사(3억 4,669만 원)다. 긴축재정 속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2023년도 제3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20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용문동1·2·3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내 학교 용지에 초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그간 구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로 용문동 초등학교 신설’을 목표로 초등학교 설립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시에 초등학교 설립 안건을 제출하고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용문초 신설 추진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했다.이에 신설이 어려워 보였던 구역 내 초등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켜져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용문동1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는 체육회가 주관하고 대한체육회,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제19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가 대전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는 7명이 한팀을 이뤄 진행되는 뉴스포츠 종목으로 미식축구와 축구경기의 즐거움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운동이다.이번 대회는 22개팀 초등부 15개팀, 중등부 7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선의에 경쟁을 펼쳤다.그 결과 초등부는 남초 1위 대전봉산초등하교, 2위 대전상원초등학교,
[유솔아 기자] 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역 학생들을 마약, 환각물질 등 유해약물로부터 보호하는 조례안(대전광역시교육청 청소년 유행약물 예방교육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례안은 유해약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전시교육감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은 매년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소년을 유해약물로 보호하기 위해 경찰청, 검찰청,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필자는 종종 법률용어가 지나치게 어렵다거나, 일본식 한자어가 많다거나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대중들로부터 일본식 한자어가 아니냐고 지적받는 몇가지 단어들을 살펴보면, 일본식 한자어기는커녕 도리어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사용된 한문이거니와 국내에서도 수백년 전부터 쓰고 있던 한문인 경우가 많다.심지어 “구거→도랑, 가료→치료, 사찰→조사…일제 잔재 법률용어 바꾸기 분주”라는 제하의 기사(한국경제)에서 “민법에서 순우리말인 ‘도랑’과 ‘둑’을 ‘구거(溝渠)’와 ‘언(堰)’이라는 일본식 한자 표현으로 쓰는 게 한 예다.”라고 하는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내달부터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만 3~5세)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반면 대전시가 관할하는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대규모 원아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일 누리집을 통해 ‘2023학년도 외국국적 유아학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외국인 아동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국내 아동들만 받던 지원 범위를 넓혀, 외국인 가정에 균등한
[유솔아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키성장 지원 조례안(조례안)’이 20일 예산낭비, 외모지상주의 조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일각의 우려에 여당 측 지적은 부재했고, 오히려 시교육청의 일방적인 태도가 논란을 키웠다고 질책했다. 시민 의견수렴 부재와 밀어붙이기식 통과 속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272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 조례안은 성장판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이날 회의에는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박주화(중구1)·이중호(서구5)·이한영(서구6)·이효성(대덕
[유솔아 기자] 김영삼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2)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키성장 지원 조례안(조례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성장판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인데, 지역 시민·교육단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일부 단체는 실효성 부족과 외모지상주의 조장 등을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한편, 일각에선 조례안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0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5개 단체(대전복지공감·대전참교육학부모회·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전교조대
[유솔아 기자] 이한영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6)이 학교 등 교육기관에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토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조례안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담고 있다.교육감은 이에 따라 교육기관 내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마스크) 비치를 권장할 의무가 있다.조례안은 마스크 구입을 위해 매년 3억 5000만 원이 예산이 들 것으로 책정했다. 이는 마스크 사용기간이 3~5년인점을 고려, 매년 전체 인원(학생·교직원·기관)의 20%인 3만 950
지난 칼럼(‘아, 소송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2023. 05. 31.) 서두에서 밝혔듯이, 2023. 04. 10. 필자가 법무법인으로 옮긴 직후 사건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양도 늘어났음을 밝힌 바 있는데, 이 중 항소심에서 뒤집어야 하는 사건들도 다수 있었다. 그 중 의뢰인인 원고측이 1심에서 패소하였던 판결을 뒤집기 위하여 항소심 중간에 필자가 담당변호사로 지정되고 2023. 06. 15.자로 2심에서 승소하였던 사안이 하나 있었는데 4.4억 원에 달하는 피보전채권을 주장하고 채권양도를 구한 사해행위취소소송 사건이 있었다.우
일전에 유감스러운 일을 몇 번 목격한 적이 있었다. 오늘은 필자가 지켜본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조문과 판례의 중요성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1. 우선, 대법원의 2009년 전원합의체 판결(대법원 2009. 11. 19., 선고, 2009도4166, 전원합의체 판결)의 다수 의견에 따른다면 공무원의 직무가 방해된 경우에는 공무집행방해죄의 성립을 검토할 수는 있어도 별도로 업무방해죄로 의율하지는 않는다.대법원의 다수 의견은 “(...) 즉 공무집행방해죄는 폭행, 협박에 이른 경우를 구성요건으로 삼고 있을 뿐 이에 이르지 아니하는 위
법무법인으로 옮겨 근무하다보니 담당하는 사건의 양이 대폭 늘어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그야말로 송무에 집중하는 중인데, 의뢰인들과 상의하다 보면 가끔 ‘거액을 냈는데도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변호사가 다 써주지 않는다.’거나 자신들이 건네준 자료를 왜 다 제출하지 않느냐고 변호사에게 서운해하는 경우를 종종 겪는다.이는 소송 진행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아야 이해가 되는 일이다. 일단 의뢰인과 변호사와의 상담단계부터 천천히 살펴보자. 변호사가 전화나 채팅만으로 사건 상담을 해주기가 어려운 이유는 변호사가 소송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 아
독자 여러분께서도 흔히 들어봤을 말이다. “소송에서 이겼는데 상대가 다 숨겨놔서 한 푼도 못 건졌어.”물론 위와 같은 사태는 근본적으로는 재산을 빼돌린 상대가 악랄한 탓이다. 그러나 옛 말에도 있듯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다가 이렇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통상 소송에 나서야하는지 모르겠다거나 변호사 선임비용이 아깝다거나 소송하기가 겁난다는 이유로 의뢰인들이 소송을 꺼리다가 늦게 소송에 착수하면, 결국 의뢰인 측이 승소했을지라도 이러한 결과를 직면하는 경우가 있다.상대가 이미 의뢰인에게 돈을 주지 않고 버티는 중이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