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은 태풍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 관리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영동군에 따르면 △저수지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3억 4천만원 △저수지 개보수사업 44억7천만원 △저수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수위측정, CCTV) 구축사업 3억 5천만원 등에 총 5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안전점검은 저수지 56개소에 대해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시행된다. 영동군은 누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노후 등 결함이 있는 시설은 보수·보강 계획을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지역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소비자 맞춤형 토양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10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토양분석 관리실에서 각 농가별 토양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농가에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작목별 토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그동안 토양마다 양분량이 다르고 각 작물별 필요 영양성분도 달라 농업인들이 적절한 비료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군은 문제해결을 위해 연간 약 5000 점의 토양 시료의 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성분 등을 분석해 농가에 제공했다.이 시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지난 1995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됐던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 666-6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미원 약물내기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는 2018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20년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2022년 토지보상을 완료했다.2022년 균형발전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원조성사업비 11억원도 확보했다.시는 공원조성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20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에 색바람이 불고 있다. 가을이 오고 있다는 신호다. 높고 청명한 하늘과 상큼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엔 보령이 딱이다. 폭우와 폭염을 씩씩하게 이겨낸 당신, 보령에서 힐링하라!(편집자).무창포해수욕장서 천개의 횃불로 해산물 잡기무창포해수욕장은 지난 1928년 서해안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해수욕장이다. 달력에 작게 적혀있는 음력 날짜로 매달 1일과 15일 전후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 모양으로 열려서 사람들 사이에서 ‘신비의 바닷길'로도 유명한 곳이다.해수욕장 근
[예산=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19일 신양면 황계리 소재 농업생산기반시설인 황계소류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했다.황계소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77년 설치됐으며, 높이 11.5m 길이 220m 제방에 7만 7200톤의 유효저수량을 가진 소류지로 수혜면적이 20.9ha로 꾸준하게 관리돼 왔다.그러나 2022년 12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분류돼 집중 안전관리를 받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으며, 최근 연속된 강우로 제방 누수까지 발견됐다.이에 최재구 군
[황재돈 기자] 충북 진천군은 21일 노후 저수지와 관정, 용·배수로, 농로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 정비에 61억 원을 투입해 영농여건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용·배수로 정비(52개소) 43억 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1개소) 9억 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기반 시설 정비 1억6000만 원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 중이다.군은 해당 사업을 매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영농기 전 사업 준공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이에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이미선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여름철 건강먹거리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10일 영동군에 따르면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 양산수박’이 지난 4일 첫 출하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솔향 품은 명품 수박’ 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현재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하중으로, 도매시장에서 1kg당 2000원 선에 거래되며, 시원한 과즙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70여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주지자 샤브카트 압드라자코프)가 추진하는 ‘K-부여굿뜨래특화단지’ 조성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양 기관의 방향성과 상호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박 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농업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나망간주를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군의 선진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화단지 조성에 공식 협의했다. 이번 현지 MOU 체결에 함께 동행한 한국농업시설연구원 윤두현 원장은 부여군과 나망간주의 상호 번영을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자체 농산물 인증제를 마련,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신뢰도를 한층 끌어 올린다.‘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시행되는 제도다.인증제를 통해 안심 먹거리로 공인된 생산물들은 관내 직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논산시는 출하 중인 모든 인증 품목에 대해 토양·농산물·농업용수·시료까지 아우르는 안전성 관리를 펼치고 있다.논산에는 부적농협·논산계룡농협을 비롯해 총 7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곳들에 출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1일 시장실에서 테크노밸리 내 절삭유 유출 문제해결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시장은 앞서 30일 성연천 사고현장을 점검했다.회의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구상 부시장,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투자유치과, 안전총괄과, 성연면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이들은 기후환경대기과장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29일 서산테크노밸리 내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물과 희석된 절삭유가 유출되며 발생했다.자동차 부
[서산=최종암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3시경 충남 서산시 테크노밸리 내 한 금속가공업체의 부주의로 대량의 절삭유가 유출됐다.이 사건으로 1급수인 성연천이 뿌옇게 오염되고 수달과 물고기 등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문제는 하천서식 생물들뿐만이 아니다.유출된 오염물질이 29일 현재 1.5km 구간으로 퍼진 상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류지로 확대되며 농업용수를 사용해야하는 농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이에 농민들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1일 업체의 설명회 자리를 마련, 해결방법을 추궁했다.하지만 업체는 절삭유제거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민선 8기 시·군 순방 세 번째로 공주시(시장 최원철)를 찾아 지역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견해를 내놨다. 공주고 출신으로 공주시와의 인연을 강조한 김 지사는 "도 재정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열악한 환경인 시·군을 위해 도울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운명공동체 ‘공주·부여’...‘백제문화제, 국가정원, 한옥1000채’ 상생 물꼬 틀까 김 지사 “한일관계, 대백제전 일본인 참여 유도로 화답해야” 김 지사는 앞서 25일 방문했던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백제고도의 정체성을
[박성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26일 환경·에너지 분야 발전과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수지 등 수질개선 ▲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탄소중립 및 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공사는 지속가능한 청정 농업용수 보전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등)에서 수질관리에 적합한 우수 물기술을 실증시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 RE100’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
[서산=최종암 기자] 한 해의 안전영농과 풍년의 의미를 담아 농업용수를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21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고풍저수지에서 개최됐다.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김덕규)가 마련한 통수식은 전국 1만5000여 저수지를 대표해 전국 유일의 행사로 치러진다는 의미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실제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전국 93개 지사 중 대표로 통수식을 거행했다.행사에는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
[태안=최종암 기자] 농업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태안군의 국비 확보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군은 태안읍 도내저수지와 이원면 이원담수호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태안군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1억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2개 지구의 수질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419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보게 된다.군은 도내저수지에 인공습지와 부댐, 침강지 각 1곳을 설치하고 이원담수호에는 내수제방, 인공습지, 침강지 각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보행자 위험 요소인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무단방치를 막기 위한 대책에 힘을 모은다.시와 5개 자치구는 30일 오후 5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5개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견인 조치 협조 등을 포함한 시·구 협력과제 8건이 논의됐다.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 내에는 총 7개 업체, 1만 280대의 개인형 이동수단이 운용되고 있다. 시는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악재들에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우선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농어촌공사와의 이해관계가 원만히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지난 1월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린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저수지용도폐지가 우선돼야 생태공원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저수지 본래의 목적인 수량을 보전해야 하며, 주변대지는 홍수위가 낮아 건축물(생태체험관, 주차장 등)을 짓는데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용역보고는 이날 오봉제
[황재돈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올해 첫 읍면동장 토론회에서 ‘현장 행정’ 강화를 주문했다. 김 시장은 23일 웅천읍 웅천복지관에서 읍면동장과 시청 국·소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읍면동 현장 시책 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라며 “영농활동에 지장 없도록 논물 가두기 운동 전개 등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봄철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은 17일 제257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둠벙’ 살리기를 통한 도시생태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현대적 의미에서의 ‘둠벙’은 과거 농업용수 공급 대상의 관점을 벗어나 수생태계 건강성 지표와 직결되어 있다”며 “자원 확보, 수질정화, 생태계 건강성 증진, 경관 향상, 생태교육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둠벙은 규모가 작고, 설치비용이 적게 들며, 접근이 용이하기에 생태교육 및 관광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박성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지난 9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 업무보고회를 갖고 충남 공주시 이인지구 양수장시설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업무보고 시 남윤선 충남지역본부장은 2023년 충남본부의 중점과제로 △신개념 미래 농업기반 추진 △스마트 안전관리 선도 △선진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업무보고회는 이병호 사장과 충남지역본부 지사장 및 MZ 직원들이 참여해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했다.특히 이병호 사장은 “새정부의 농정 패러다임에 맞춰 公社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