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육청이 논산시 소재 A초등학교에서 불거진 ‘손가락 욕’ 교권침해 논란에 행정심판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논산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가 해당 사안을 ‘교권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교사노조를 비롯한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 B씨의 청구로 지난 18일 오후 2시 행정심판위원회를 비공개로 열었다.교사 B씨는 지난해 학생으로부터 손가락 욕과 음성 욕설을 들어 공황 장애와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 교보위에 보고했지만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논산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동시에 보험료를 시에서 전액 부담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당 보험은 보장내용에 해당하는 사유 발생 시 일반보험 청구와 동일하게 보험금 청구서, 사고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보장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등 13가지 사항이며,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한편 시는 시민안전보험
열 번째 봄,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돌아왔다. 유가족과 생존자가 꿋꿋이 하루를 살아내는 동안 우리는 때마다 이태원에서, 지하차도에서 무고한 생명이 스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저서 에서 이렇게 썼다. “배울 만한 가장 소중한 것이자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 사회적 참사 이후 죽음과 애도의 문제가 정치 논리에 갇히면서 ‘어떻게 슬퍼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슬픔 곁에 선 사람이 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대전,
[한지혜 기자] 4·10 총선 직후 ‘세종지방법원 설치’ 의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세종시와 국회의원 당선인이 초당적 협력을 통해 21대 국회 내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지난 2021년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사위는 심사 소위 안건으로 해당 법안을 상정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논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21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다. 마지막 임시국회는 내달 초 열린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의회가 17일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총 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논산시장이 제출한 ‘논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함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임시회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원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54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으며, 민병춘 의원이 ‘논산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산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둘째날인 18일 행정자치위원회
[논산=박성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가 16일 논산시 발전과 고향사랑기금 마련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논산시에 전달했다. 장상규 지사장은 "우리 직원 모두가 조금씩 정성을 모아 이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농촌 발전과 고향 사랑에 대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한편 농어촌공사는 농촌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기관이다. 첨단 기술 도입, 맞춤형 농업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농촌 인프라 구축, 문화 창출,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시 관계자는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농경지 침수 예방사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용배수로 퇴적토, 잡초, 쓰레기로 인한 배수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함께 해소하기 위해 ‘논 도랑치는 날’을 실시한다.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가야곡, 양촌을 시작으로 13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개인 농경지 주변 소규모 용배수로의 토사·쓰레기 제거, 제초작업 등을 내용으로 하며, 주민주도적 전개로 우리 마을 주인의식 함양 및 농경지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된다.시는 올해 시범 시행을 시작으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더 잘사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삼성웰스토리와 수원지구원예농협(이하 수원원협)과 손잡았다.시는 15일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 수도권 유통 거점의 역할을 해줄 수원원협과 함께 지역산지 기반의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논산시와 삼성웰스토리, 수원원협 간 우수 산지 조성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실속형 농산물의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등의 내용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15일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 택시를 본격 운영한다.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논산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콜 배정을 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이다.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5대의 특별교통수단(휠체어 이동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나 교통약자로 등록된 1800여 명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평균 대기시간이 약 2시간 소요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이에 시에서는 등록 대상자의 절반에 이르는 900여 명의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2일~30까지 ‘지역 예술인 우수 레퍼토리 지원사업’ 및 ‘작은 문화공연’출연단체 모집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논산시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모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 발굴·육성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성화를 위한 무대 제공을 통해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진행하고자 한다.‘지역 예술인 우수 레퍼토리 지원사업’은 논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설립된 지 3년 이상으로 3회 이상의 공연실적을 보유해야 하며, 총 3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당선인 7명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중앙정치 무대에서 충남 목소리를 당당하게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을 비롯해 강훈식(아산을)·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이재관(천안을)·황명선(논산계룡금산)·어기구(당진) 당선인이 참석했다.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은 예정된 지역행사로 불참했다.복 위원장은 “충남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크게 주셔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에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이한철 밴드 & 최백호 밴드 콘서트 ’ 공연을 진행한다.논산아트센터 기획공연‘소극장 페스타’타이틀은 논산만의 공연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우수한 퀄리티의 중소극장용 작품을 소개하고자 진행하는 공연이다.콘서트 는 희망과 긍정을 노래하는 이한철 밴드와 다재다능한 재능과 음악적 열정, 그리고 낭만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의 싱어 송 라이터 최백호 밴드가 출연하여 희망과 낭만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
[김도운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쥔 충청권 28명의 당선인 가운데 6명이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이어서 그들의 화려한 부활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선량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은 대전의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갑) △박정현(대덕), 충남의 △복기왕(아산갑) △황명선(논산‧계룡‧금산), 충북의 △엄태영(제천‧단양)으로 전체 당선인의 20%를 넘어선다. 이들 가운데 재선의 관문을 통과한 엄태영 당선인 외에는 모두 초선이다. 이들 자치단체장 출신의 당선인들은 단체장 직 수행 때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민과 중앙당으로부터
[김재중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당선자들의 감사 인사만큼 낙선자들의 아쉬움도 주목받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20개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낙선자 중 상당수는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지지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패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낙선인사의 패턴은 엇비슷하다.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당선자를 축하한 뒤,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방식이다. 먼저 충남에서는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6선에 도전했다 패배한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박수현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15~23일까지 논산계룡교육청의 요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미생물 검사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13개 교육기관의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총 65건의 조리기구를 검사할 예정이다.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검사는 시 보건소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해 급식기구 중 빈번하게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에서 미생물을 채취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검사결과 부적합 기구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오는 15일 논산시 100세건강위원회 연합회 주최 ‘탑정호 출렁다리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작년에 이어 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에 탑정호 음악분수에서 모여 몸풀기 체조 후 데크길을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 음악분수로 돌아오는 4.1km거리의 코스를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완주자에게 전달되는 기념품 행사와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퀴즈를 통해 47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한편 행사 주최를 맡은 논산시 100세건강위원회 연합회는 13개 읍면에서 시민 스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청의 선택은 21대 총선보다 한층 더 민주진보 세력에게 쏠렸다. 여소야대 국면속에 거대 야당의 탄생 속에 충청권의 역할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전, 7석 모두 민주당 싹쓸이..장철민 40대 재선, 황정아 박정현 첫 여성10일 마무리된 22대 총선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7석 모두를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동구에 출마한 장철민 국회의원은 대전에서 첫 40대 재선 국회의원이 됐으며, 구청장 출신인 박용갑 당선인과 장종태 당선인은 각각 중구와 서구갑에서 첫 출마에 당선이라는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의석 중 8석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4대 격전지에서 3곳을 건지며 최후의 보루만 사수했다. 4대 격전지 중,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당 완승을 견인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충남에서 6석 신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에서 2석을 늘린 8석을 차지했다.이번 충남 선거에서 천안·아산·당진 등 북부벨트와 정권심판 바람이 분 대전 인접지역 논산·계룡·금산 등 총 7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우세가 예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3선 논산시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논산계룡금산)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황 후보는 11일 오전 1시 26분 현재(99.98% 개표) 6만 1144표(50.84%)를 얻어 5만 6705표(47.15%)를 얻은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황 후보는 주민들의 선택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선거가 경제 파탄과 민생 외면을 심판하는 국민의 명령임을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생 회복을 통해 대한민국을 되살릴 것을 다짐했다.그는 “앞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