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김지철 교육감의 재의 요구로 극적 부활한지 2개월 만에 다시 폐지됐다. 충남교육청은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법률 검토’를 통한 대응을 시사했다. 24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더불어민주당은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지민규 의원이 조례 폐지안 서명에 참여한 점을 문제삼고, 유효 여부 판단에 논란을 지피며 방어에 나섰으나 수적 열세를 뛰어넘진 못했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와 차별금지법반대연대 등 22개 단체는 이날 폐지안이 가결
[이미선 기자]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23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또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말까지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미래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워크숍 4회, 미래교육 교류사업 7회를 충청권 교육청 공동사업으로 승인하고, 교육의 가치와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로 했다.윤건영 정책협의회 회장은 "충북 환경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 환경교육으로 확대해 추진하며, 미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 전원이 16일 경기도 안산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 교실을 방문해 10년 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기억교실은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2학년 250명과 교사 11명이 사용하던 교실 10개, 교무실 1곳을 그대로 복원한 추모 공간으로 2021년 국가기록물 저장소 지정을 받았다.충남교육청은 26일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기간으로 정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한다”며“더 이상 세월호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8일부터 26일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안전주간’을 선포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김지철 교육감은 15일, 4월 3주차 주간업무(보고)회의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한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했다.김 교육감은 “10년 전 끔찍한 사고로 학생, 교사, 승무원, 승객 등 304명이 영영 우리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면서“(충남교육청이)10년 내내 기억과 추모를 이어오는 이유는 ‘다시는 그날과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유가족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찾아가는 건강상담으로 건강한 일터만들기에 앞장선다. 3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우선 학교의 급식노동자, 시설관리자, 청소노동자 등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15일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에 위촉돼 있는 산업보건의,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소속 물리치료사, 교정운동 전문가, 교육청 보건관리자들이 희망 학교를 방문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검진한다.이들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성 질환 및 개인 질병 등 건강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스트레칭, 테이핑 등 근로자 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과 청렴동아리 ‘청심’은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아산교육지원청의 2024년 교육정책 및 재정 설명회와 연계해 ‘청렴한 아산교육 청렴문화 확산운동’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청심’ 회원들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장, 시의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정 아산교육의 청렴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청탁 거절 ▲부패 차단 ▲금품 수수 추방을 청렴 슬로건으로 선정, '부정청탁을 비롯한 일체의 부패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중등학교 대상 ‘충남형 세계 시민교육 수업 자료’를 보급하며 고등학생을 위한 새로운 자료 개발에 들어갔다.9일 교육청에 따르몀 충남형 세계 시민교육 자료는 ▲세계시민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사회 ▲문화 다양성 ▲지속 가능한 발전 ▲평화와 빈곤 극복 ▲인권 ▲장벽 없는 사회 등에 대한 주제별 지도안과 활동지, 발표자료(PPT) 등으로 제작돼 학생들의 배우고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고 있다.현재 충남도내에는‘유네스코 학교 20교’(초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스마트 채점으로 교사들의 업무과중 완화와 학생들의 성적처리에 공정성을 제고한다.교육청은 최근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2024 스마트채점 시스템 업무담당자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연수는 ▲스마트채점 시스템(스캐너판독프로그램답안지)의 이해 ▲스마트채점 시스템 주요기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5일 교육청에 따르면 중등 각급학교에 도입돼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채점은 답안지를 디지털 암호화해 보관함으로써 답안지의 훼손과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월 1주차 주간업무보고를 통해 “개인의 일탈로 충남교육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련한 고민으로 풀이된다,충남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8일, 3월1일자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A전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을 부임 28일 만에 비위혐의로 직위 해제시켰다.김 교육감은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 특히, 간부들은 본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충남교육을 대표하고, 행동 하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고위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강하게 주문했다. '청렴은 리더십과 책무성의 조화' 라는 주제로 청렴관련 특강을 했다.김 교육감은 27일 충남교육청대강당에서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청렴의 전제조건”이라고 전제한 뒤 “자발성과 책무성, 사람의 마음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끌어내겠다”라고 했다.이날 특강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유치원장, 학교장, 사무관 이상 공직자 등 총 806명이 참석했다.교육청 감사관실, 28일까지 청렴연수 진행충남교육청 감사관실은 26일부터 28일까지 모두 3차에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협력각서(MOC, Memorandom of Cooperation)을 체결했다.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력각서(M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미래사회에 활약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천안시,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벤처협회, 천안기업인협의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이다.이들은 이날 천안여자상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개교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인재 양성, 졸업생들의 지역 정주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그동안 충남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를 위해 202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중등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업무의 체계적 관리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생기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교육청은 14일, 15일 중·고등학교 교감·교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를 했다.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과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이 도왔다.연수는 ▲2024 학년도 중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주요 개정사항 ▲2024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생기부 업무 담당자들은 ▲각급학교의 평가계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과 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2024 행복나눔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학생과 학부모, 도민으로 구성되는 충남교육청‘행복나눔 기자단’은 도내 각 지역의 생생한 교육현장 소식을 취재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자격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과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와 도민으로 평소 언론,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내년 3월 신설 개교하는 도내 4개 교를 29일 발표했다. 아산 스마트밸리 내 산동초, 당진 수청2지구 내 수청초·중을 신설하고, 홍성 내포신도시 내 홍북초를 이전 개교한다.3월 개교하는 ▲아산 산동초는 62학급 1542명 ▲당진 수청초는 41학급 1047명 ▲수청중은 31학급 905명 ▲홍성 홍북초는 40학급 1038명 규모다.교육청에 따르면 공사 기간 중 건설자재 수급 불안과 화물연대 파업 여파 등으로 공사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개교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24년 학교체육의 기본방향을 ‘미래가치로 물든 온건한 세계시민 육성’으로 정하고 5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체육이 교육과정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체육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바람 나고 생기가 넘치는 학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교육청은 20, 21일 천안 오앤시티 호텔에서 학교체육 업무담당자 대상 ‘2024년 학교체육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학교체육기본방향에 따른 5가지 중점과제를 공유했다.교육청이 발표한 5대 중점
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관장 정명옥)은 22일 도서관 평생학습 1실에서 제2회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갖고 5명의 중학 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박서우 아산교육장, 문해교사, 졸업생을 포함한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철 교육감의 졸업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학력인정서와 졸업장 전달, 우수학습자 시상, 졸업작품 낭독 등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산도서관 정명옥 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끝까지 해낸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학생인권조례안’이 존치 결정 보름만에 또 다시 ‘폐지’ 위기에 몰렸다. 최초 폐지안을 발의했던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재발의에 나섰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반발도 예정돼 있어 정쟁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박정식 의원(아산3) 주도로 ‘학생인권조례안 폐지안’을 발의하고 당론으로 정했다.이에 김지철 도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했고, 지난 2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43명 중, 찬성 27명·반대 13명·기권 3명으로 극적 부활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폭력 조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한다.21일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 및 정리 역량 등을 갖춘 퇴직 교원,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 조사 유 경력자 중 87명을 우선 위촉했다.전담조사관은 3월부터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폭력 사안을 조사한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방문 사안 조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위한 조사보고서 작성 등의 역할을 맡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를 개발, 영재교육기관과 초·중·고 각급학교에 배포했다.충남 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통해 배포된 ‘2024학년도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는 AI·SW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이해·윤리(21차시) ▲활용·융합(60차시) 2가지 활동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됐다.이 자료는 충남교육청 승인 영재교육 기관 38기관 136학급 2195명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자료는 AI·SW 영재학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개인별 수준차를 좁히는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