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은진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중단 위기를 ‘의회의 예산삭감 탓’이라고 주장한 공주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임 부의장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업의 예산 삭감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의회에서 정당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며 시의 입장을 비판했다. 앞서 공주시는 24일 ‘예산 삭감으로 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고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임 부의장은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해 의회에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았고, 제출된 자료도 추가경정예산 사업설명서 반 페이지가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뜨거운 인기과 관심을 받은 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금강에 비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즐기던 콘서트는 2024년 ‘루프탑콘서트’로 돌아왔다. 특별히 이번 루프탑콘서트는 국내 유일의 퓨전퍼커션밴드 ‘폴리’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재즈, 펑크 등 월드뮤직과 혼합된 월드뮤직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2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강경산 소금문학관 2층 테라스에서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공주시가 추진하는 ‘금강 옛 뱃길 복원 사업’을 놓고 집행부와 시의회가 대립각을 세웠다.양 쪽의 대립은 해당 사업을 위한 용역비 예산을 의회가 전액 삭감하면서 표면화됐다. 시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산 삭감으로 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시의회를 직접 겨냥했다.시의회도 곧바로 입장문을 배포해 "의회 예산 삭감에 발목 잡혀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고 의회를 압박하는 것은 집행부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반박했다.‘금강 옛 뱃길 복원 사업’은 어떤 내용?‘금강 옛 뱃길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에 봄이 풍성하게 흐드러지고 있다. 황매화로 노랗게 물든 천년 고찰 갑사와 초연한 녹음이 내려앉은 중동성당, 유적 발굴 60주년 맞이 다양한 콘텐츠로 새 단장한 석장리 박물관까지. 주말에 가볍게 떠나기 좋은 공주시 봄 여행지를 추천한다. 계룡산 갑사의 봄, 황매화로 물들다국내 최대 황매화 군락지로 알려진 계룡산 갑사 일원에서 ‘2024 갑사 황매화축제’가 열린다. 매년 이맘때쯤 갑사는 노랗게 물든 황매화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19일부터 3일간 열리는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과 공주시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에게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매년 진드기·모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의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금강신관공원, 호태산 등 산책로와 공산성, 갑사, 마곡사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15개소를 대상으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신도시 교통 체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세종 신도시 남북을 잇는 새 교량 건설은 물론, 96호선 국지도 개선과 금남교·갈매로 확장도 검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새 교량을 건설하기 위해 4월 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규 교량은 연구용역을 통해 연내 정확한 위치 및 규모, 형식 등이 도출될 예정이다. 또 행복청은 중앙공원 내 96호선 개선, 금남교‧갈매로 확장도 검토한다. 중앙공원을 가로지르는 96호선 도로는 중앙공원 2단계 계획을 감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기념해 오는 27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서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맑은 하늘과 포근한 바람,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져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이곳은 강변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문화와 역사가 서리고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2017년 5월 개장 이후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이번에 개최되는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역점사업 추진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지난 1월 2일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공주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강 부시장. 그는 그동안 각종 시정 현안을 살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먼저 공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공주시가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에 백제 왕도로써의 이미지를 어떻게 재구축하느냐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공주시는 현재 ▲첨단 산업단지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2141억 원을 편성,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편성 규모는 올해 본예산 9994억 원보다 2147억 원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 1190억 원, 특별회계 951억 원으로 총 1조 2141억 원이다. 시는 민선8기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고 밝혔다.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7월 입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357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 경기침체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완성’과 '정권 심판' 거대 담론이 세종시를 집어삼켰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성평등, 기후, 노동 공약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마디로 의제가 실종된 선거다.3일 가 세종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공보물을 살펴본 결과, 성평등, 기후, 노동 분야 공약이 전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금강 세종 구간(학나래교~햇무리교)을 대한민국 최초 하천형 국립공원으로 지정, 세계적인 수변생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을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선거공보물에 답이 있다. 세종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색과 슬로건, 故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는 선거 벽보에 블루 계열의 당 상징색과 노란색을 같이 사용했다. '노무현의 도시' 상징성을 부각해 기호 6번 숫자에 노란색을 활용한 것. 공보물 첫 페이지엔 노 전 대통령과 김 후보 자신의 사진을 마주보는 형태로 실은 점이 눈에 띈다. 김 후보는 ‘다시, 노무현의 열정! 지금, 김종민의 추진력’ 문구와 참여정부 대변인 이력을 함께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백제왕도 공주시의 봄, 자전거로 흠뻑 느껴보자"백제의 왕도 충남 공주시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주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한다.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5월 4일 오후 1시 30분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자전거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이어 50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취재반 이미선·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국회의원 후보가 ‘상가 공실’ 심각성에 공감하며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놨다.두 후보는 1일 오후 세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TJB대전방송이 중계하는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류 후보는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법’을 묻는 공통 질문에 “지구단위계획 상 상가 업종 규제가 심각하다”며 “주차장 자체가 부족하고, 차에서 잠깐 내려 상가를 이용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융통성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상가마다 위치, 특성이 다르다. 업종규제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공주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KBS1TV가 생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친 이재명'계가 아닌 '친 문재인'계라며 ‘당내 비주류’라고 폄하했다. 박 후보는 정 후보가 5선하는 동안 다수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다 ‘공주 제2금강교’ 지연·변경안 시각차정 “문 정부 시절 다리 건설 가로막혀”박 “전 정부 탓 그만..집권 2년 넘어”특히 두 후보는 ‘공주 제2금강대교’와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30일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서편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대덕구편’ 공개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대덕구 대표 축제인 대덕물빛축제와 더불어 대덕의 명소를 알리고 구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개 녹화에 앞서 28일 대덕구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3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심을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된 15팀이 본선에 올라 출연해 저마다의 노려 실력과 매력을 뽐냈다.이날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맡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초대 가수로는 김국
[공주=정은진 기자] 공주시가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을 시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에 속도를 낸다.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등은 29일 부시장실에 모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중요도에 따라 24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앞두고 분명한 책임 의식이 없으면 주요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선정된 24대 핵심과제는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박길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6일 수질 개선 등 지속 가능한 댐 물 환경 공간 선도를 위해 조성한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소재 용담댐 탄소제로 생태마을 스마트팜에서 재배작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첫 수확물로 선정된 딸기를 재배해 마을회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용담댐 탄소제로 생태마을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금강유역환경청, 진안군청 등과 협력 조성한 마을 공동체 운영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댐 상류부에 추진된 주민참여형 탄소제로 마을 조성사업이다.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갑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국회의원 후보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 책임론을 두고 맞붙었다. 두 후보는 여당이 쏘아올린 ‘메가 서울’ 의제에도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이들은 25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열린 세종시출입기자단-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주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해법과 현안 의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류 후보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신 자신의 1순위 공약인 ‘신행정수도법 시즌2 발의’를 언급하며 “법은 국회의원 과반수 동의만 얻으
[박길수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들과 만나 대전지역 물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워터코리아에서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이날 윤석대 사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중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 금강의 젖줄인 공주·부여·청양은 충청권을 넘어 전국 대표 격전지로 꼽히는 핵심 전략 지역이다. 여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주에 연고가 있다는 인연을 내세워 보수 결집을 유도하고 있고, 야당은 윤 대통령 지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