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올 하반기 주력 활동으로 기관·기업 유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중앙정부와 충남도, 유관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활동의 보폭을 넓히겠다. 관련 부서는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 전략에 나서는 등 업무를 보다 공격적으로 펼쳐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발언은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계획한 ‘2차 공공기관 이전안’이 돌연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실상 연내 발표가 철회된 것
[류재민 기자] 여야 중진 유력 인사들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과 휴일 ‘중원 심장부’ 대전을 찾아 자당 후보에게 힘을 싣고 있다. 이들은 지원 유세를 통해 자당 후보가 지역 발전과 국민통합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세 결집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5시 충남대 오거리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정 전 총리는 현재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정 전 총리가 유세 현장을 대학가로 정한 배경에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2030세대를 겨냥한 차원으로 해석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이 13일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향해 정부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확실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다. 이 정부에서 확실하게 매듭지어야 하고, 다음 정부로 넘겨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균발위·청와대, 책임 미루고 있다는 의구심”대전·충남 혁신도시 ‘후속 조치’ 촉구그는 특히 “대전·충남은 지난 16년 동안 혁신도시 제외로 상대적 불이익을 당해 왔다.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고, 문재인
충남 청양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하 신활력사업)이 전국의 지자체에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알리게 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청양군의 신활력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가 주관한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군의 우수 추진사업은 균발위가 발간하는 사례집에 실려 전국 지자체에 보급된다.균발위는 각 시·도 및 시·군·구 포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조사로 평가했다.군은 상반기 농산어촌개발 분야 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교통·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춰 현안 사업 추진 당위성을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는 3일 오후 2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민주당 균형발전 특위 충청권역본부가 주최하고, 민주당 충남‧충북‧세종‧대전 시도당이 주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우원식 특위 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4개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지역 현안 발표자로는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김상봉 고려대 교수,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광역단체들이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접근 방식에서 견해차를 나타내고 있다. 충청권 동반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각론으로 들어가 보면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는 메가시티 추진에 있어 광역단체들의 다양한 접근 방식과 전략 마련에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다. 양승조 “메가시티는 하나의 흐름” 공감“수도권 인접한 충남, 방향점 다를 수 있어”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생활·경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을 국가균형발전 특위로 확대했고, 지방소멸 태스크포스(TF)도 출범했다. 이에 따라 국가 균형발전특위 핵심 사항인 권역별 메가시티와 지방소멸 대응을 병행하기 위한 충청권 로드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4일 국가 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 단장을 역임했던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을 임명했다.추진단은 지난 8월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전략 수립을 위해 출범한 이래, 약 4개월 간 전국 지역순회 토론
정부가 ‘지역균형 뉴딜’을 경제 정책의 핵심 의제로 추진하면서 충청권 현안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부에서는 당‧정‧청이 코로나19 이후 경제발전 기조를 지역균형 발전에 두면서 행정수도 이전과 혁신도시 지정 이후 추가 공공기관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충청권 현안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정부 여당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해 타 지역 여론을 의식할 경우 지역 주요 현안이 관심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당‧정‧청,
정세균 국무총리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 확정을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서 "국회와 행정부가 멀리 떨어져 있어 행정 비효율과 낭비가 상당하다. 무엇보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급선무"라며 "국회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결정하면, 정부도 신속히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 총리는 "국회의사당 건립에는 설계·시공 등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회법 등 관련법을 시급히 개정하고, 구체적 건립 규모와 입지가 빠른 시일
충남도와 대전시 최대 숙원 과제였던 혁신도시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이뤘다.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이하 균발위)는 8일 오후 비대면 영상회의로 제28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충남과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 2개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두 지역 혁신도시 지정 안건이 균발위에서 의결됨에 따라 충남과 대전은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지난 3월 균특법 통과 이후 7개월만 '쾌거'공공기관 이전 규모 및 입지‧면적 향후 결정앞서 지난 3월 국회에서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통과(7월 8일
150만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인 혁신도시 지정이 확정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지정(안)이 8일 오후 2시 제2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영상회의)를 통과해 국토교통부 고시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지난 3월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통과 후 7개월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앞서 시는 대전 동구 역세권지구와 대덕구 연축지구를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했다.시는 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 성장 거점이자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 신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대전역세권지구에 중소기업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간부들에게 “비장한 각오”를 주문했다. 곧 있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 혁신도시 지정 안건 심의와 공공기관 이전에 있어 타 시·도 견제를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절박한 심정을 넘어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연기된 상황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물밑 유치전이 심화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들린다. 양 지사는 지난달 21일 기
147만 대전시민의 오랜 염원인 혁신도시 지정과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향방이 이달 중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전시가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혁신도시 연내 지정을 목표로 고삐를 쥐고 있는 시는 이달 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 본회의에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건다는 입장이다. 균발위는 앞서 지난달 23일 본회의를 열고 대전·충남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혁신도시 지정 신청안을 심의·의결키로 했으나 '내부 검토'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 균발위 본회의가 통상 한 달에 한
올해 추석 명절 충청권 밥상 정치 이슈는 ‘균형발전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추가 공공기관 이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먼저 최근 심의가 미뤄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문제가 밥상머리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충남은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역차별 해소와 균형발전의 토대를 놓겠다는 전략이지만, 타 지역의 견제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으로 역차별 해소할까균발위 안건 심의 연기, 지역 내 해석 ‘분
추석을 앞두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충청권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부에서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절차가 지연되면서 여당을 향한 반발 여론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리얼미터가 28일 YTN 의뢰로 지난 21~25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1%, 국민의힘 28.9%로 전주보다 각각 1.1%p, 0.4%p 하락했다.하지만 충청권은 민주당 29.6%, 국민의힘 32.2%로 상반된 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가 오는 23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안건은 제외하고 나머지 안건은 예정대로 심의하기로 일정을 바꿨다.김보현 균발위 대변인은 22일 와 한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일정이 바뀌어 내일(23일) 본회의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 안건은 빠졌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당초 이날 본회의에는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비롯해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균발위는 지난 18일 추석 명절 이후로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가 이날 저녁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추가 공공기관 배치는 중앙 정부가 시·도 의견을 종합해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타 시·도 견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각 시·도가 개별적으로 추가 공공기관 유치경쟁을 나선다면 엄청난 혼란과 갈등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의 경우 혁신도시가 지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에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이 펼쳐질 경우 또 다른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로 해석된다.앞서 충남은 지난 2004년 혁신도시 지정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가 이번 주 예정했던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여부가 지연되자 충청지역 시민사회가 조속한 심의를 촉구하고 나섰다.20일 민주적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충남연대,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청공대위) 등은 성명을 통해 “균발위는 이제라도 조속하게 심의위원회를 열어 충남도와 대전시의 혁신도시 지정을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충청공대위는 “지난 3월 우여곡절 끝에 충남,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통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가 이번 주 예정했던 본회의를 돌연 연기했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여부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20일 균발위에 따르면 오는 23일로 예정했던 본회의 일정을 추석 이후로 연기하고 위원들에게 통보했다. 회의를 언제 다시 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균발위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다.지역사회에서는 균발위가 회의를 연기한 구체적 사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이런 저런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 혁신도시의 경우 수도권을 비롯해 타 지역간 이해관계가 얽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국가 심의가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심의 의결기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 본회의가 연기된 것.18일 균발위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균발위 본회의가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향후 일정은 미정이며, 본회의 연기 사유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균발위 본회의가 돌연 연기되면서 이달 내 혁신도시 지정을 기대했던 대전과 충남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균발위 관계자는 이날 와 한 통화에서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 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