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새로운미래 소속으로 대전서구갑 선거구에 공천된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싹쓸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안 전 실장은 13일 가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천 과정에서 무리가 없었던 동구나 유성갑을 제외한 나머지는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 싸움"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밀실야합 공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컷오프된 뒤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그는 "전략지역이라는 이유로 공천신청도 없었고 후보자 전체를 대
[서산·태안=최종암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가 12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공약이행 우수의원’ 명단에 포함, ‘공약대상’을 수상한다.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의 4년 전(국회의원 선거 시) 공약 이행성적을 평가해 ‘공약이행 우수의원’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 포함된 국회의원은 총 63명으로,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 21%에 불과하다. 이 중 성일종 후보가 포함됐다.이번 수상으로 성일종 후보가 지난 8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받은 상은 총 40개가 된다.성일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이행 평가에서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선거 당시 선거공보로 유권자들에게 배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4년간 게시한 선거공보 선거공약을 평가점수별로 엄정하게 분,·평가해 상위 25% 국회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정문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 총 119건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 중 39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박길수 기자] 최근 도로가 파여 생기는 ‘포트홀(도로파임)’이 원인이 된 사고가 크게 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포트홀 대처 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도로에 생긴 움푹 패인 구멍’을 뜻하는 포트홀은 도로 위 발생한 작은 균열에 물이 스며들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부식되다가 그 위를 지나는 차량의 하중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며 발생한다. 2023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1만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초선. 대전 대덕구)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로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은 사실에 문제를 제기했다. 동시에 공관위에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19일) 전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위 10% 이하는 경선 시 득표수의 30%, 하위 10~20%는 20% 감산하는 페널티가 주어진다.박 의원은 “백번을 되돌아보고 성찰해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에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민국 헌정대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4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항목별로 엄정하게 분석, 평가해 상위 25%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법안 대표 발의 성적과 통과율 ▲법안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 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 활동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이 조례로 뒷받침될 전망이다.(본지 지난해 10월 20일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있다? 없다? 국감서 공방전' 제하 보도) 지난해 10월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유무를 두고 한 차례 공방이 벌어진 이후다. 당시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감사반장)은 "세종시 교육청은 아직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옥 세종시의원이 올해 '세종시교육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이 'KTX세종역 설치 재추진'을 두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윤 의장은 지난 8일 제25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충청권 공동 염원인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이 확보됐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KTX 공주역 발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공주시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라며 "두 도시간 상생을 가로막고 분열을 조장하는 KTX 세종역 재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세종역 신설’ 재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가 발표한 경제성 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국토부 차원에서 검증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김원묵 도 교통철도과장은 14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세종시 용역은 국토부 차원에서 검증절차가 필요하다”며 “기존 문제가 됐던 안전성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고속철도가 정차하려면 본선과 부본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세종역 부지는 교량이기 때문에 부본선 설치가 어렵다”며 “부본선을 설치하려면 더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 경제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14일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 용역(자체)이 공개되면서, 완공 시기와 정부 및 인근 지자체 설득 등의 과제를 노출하고 있다. 일단 최종 입지는 금남면 발산리로 굳어지는 모양새다.그동안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집현동과 인접한 금남면 황룡리 수정안을 제기했으나 철도역 설치 규정에 맞지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발산리 선로 일대 경사도가 5~6퍼센터밀리(‰)인 데 반해, 황룡리는 15퍼센트밀리(‰)로 기준치인 8퍼센트밀리(‰)를 2배 가까이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미완의 숙제로 남겨진 'KTX 세종역' 신설이 비용편익비(B/C) 기준치(1)를 처음 넘어서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치원역 고속열차 수요를 담아내려던 '조치원역 KTX 정차'는 B/C 0.5 미만에 머물러 사실상 추진이 어렵게 됐다.결국 최민호 시장의 고속열차 인프라 확대 공약 중 'KTX 세종역'만 남게 된 셈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KTX 타당성 검토 용역(아주대 산학협력단·(주)동명기술공단., 1.8억
[류재민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김기현 대표도 거취를 놓고 장고에 들어가며 집권 여당의 혁신 물결이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충청권 역시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물갈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진석(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등 다선·중진 의원들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당 안팎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인적 쇄신과 공천 개혁이 필요하다는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시민단체가 지연되고 있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공약으로 걸고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지은 바 있다.그러나 지난 11월 7일 국정감사에서 홍성국 의원(세종 갑)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용역결과 발표가 미뤄지는 것에 대해 질의했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지방분권세종회의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속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촉구했다.세종회의는 "국정 목표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홍성국 국회의원이 4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사항,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등을 면밀히 심사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로, 민생·개혁 등 입법 과제 완수와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대책·무책임한 실정을 바로 잡는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발굴해 수상자를 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제2회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하 WFPL) 부설 국회의원 의정평가 조직위가 수여하는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강준현 의원은 2023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제 현안에 대한 지적과 대안 제시, 지역 주민을 위한 남다른 의정활동을 펼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WFPL의 '국회의원 의정평가'는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공적인 이익을 도모하고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강준현 의원은 △세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이 22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관권선거’ 의혹을 비판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엄정 조사를 촉구했다.원 장관은 앞서 지난 20일 공주시 유구읍을 방문해 ‘제6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계획 건의’ 현장 보고 일정을 소화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해당 사업 확정에 많은 절차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약속하는 뉘앙스의 선심성 발언을 쏟아냈다.민주당은 원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이 총선을 앞둔 ‘관권선거’를 의심케 한다고 질타했다.원 장관은 당시 ‘예산을 얼마
[류재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20일 중소기업은행 본사를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중소기업은행법’에는 중소기업은행 본점을 서울시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수도권 집중완화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권은 지난 1998년 충청은행과 1999년 충북은행 퇴출 이후 20여년 간 지역을 근간으로 한 지방은행이 부재한 상황. 지역 균형발전 명목으로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했지만, 특정 지역 쏠림현상으로 또 다른 불균형을 초래하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회 규칙이 마무리된 국회 세종의사당이 타당성재조사라는 넘어야 할 문턱이 더 남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의 오르는 땅값으로 인해 관계기관의 빠른 협의가 요구된다. 10일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갑)은 국회 세종의사당 타당성재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세종의사당은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300억 원 이상인 건설 또는 정보화 사업 중 예산이 먼저 반영되어 예비타당성조사가 생략된 국가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생략되다보니 타당성재조
[한지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 반환이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성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는 약 4.3톤”이라며 “정부의 ‘원자력연구안전 종합대책’에 따르면, 올해까지 반환이 완료됐어야 하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987년부터 2013년까지 총 21회에 걸쳐 고리·한울·한빛 원자력발전소에서 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이 2027년에서 2029년으로 밀려난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 역시 이 같은 지연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정부·여당이 지난해 8월 세종동(S-1생활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공헌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경쟁하듯이 2027년까지 매듭짓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경우, 건립 연구용역 종료 시점이 지난 5월을 넘어 11월에도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구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