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 남면 내곡리 옛 남성중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유기농복합단지는 충남도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유기농산물 유통센터를 비롯한 교육센터, 유기농업 및 백제문화 체험장, 유기농식당, 식자재판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7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한 군은 첫해인 올해 사업부지 추가 매입을 완료하고 국비 3억 원으로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칠
충남 부여군이 농림식품부의 ‘2021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유기농복합단지)’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충남도 광역먹거리지원센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농식품부와 충남도에 따르면, 유기농복합단지는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소비·유통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과 소비 확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충청북도 청주를 시작으로 충주·구례·경기 광주·순창 등 2020년까지 총 5곳이 조성되고 있으며, 올해는 부여군이 선정돼 2024년까지 4년간
박정현 부여군수는 3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선별적 지원'에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박 군수는 그동안 '보편적 지원'을 주장해 왔다는 점에서 양 지사의 선별적 지원에 공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 군수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 참석해 “부여군만 보면 보편적 지원이 가능하지만, 천안시 등 인구가 많은 시·군을 고려하면 충남 전체적으로는 선별적 지원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특히 박 군수는 “부여는 인구가 적어 개인당 30만 원까지 지급해도 200억
충남 부여군의 군정 양대 축은 박정현 군수를 중심으로 한 집행부와 이를 견제하는 군의회라 할 수 있다. 올 한해 부여군은 집행부와 의회 모두 주변의 의견에 구애받지 않고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이른바 ‘마이웨이(My way)’ 행보가 도드라졌다. 다만 평가는 엇갈린다. 박정현 군수의 경우, ‘기대반우려반’ 시선을 받는 사안에 대해 과감한 추진력을 보였고 상당부분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먼저 백제문화제의 격년제 개최가 확정됐다. 당초 박 군수는 공주와 부여가 동시에 개최하는 백제문화제에 대해 내용의 중복성과 예산·인력 등의 비효율 등을
충남도의 농업인 보조금 지금 행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중복지급은 물론 주소만 충남에 둔 사실상 외지의 영농법인에 수백억 원의 보조금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9일 농림축산국 소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농업인 보조금 중복지급 및 부적정 지원 사례를 지적하며 모든 농업인이 골고루 혜택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먼저 김영권 위원장(아산1·더불어민주당) “농업인 보조금 중복지급 사례 중 청년농업 관련 보조금 중복지원이 최근 3년간 167건이나 된다”면서 “가난은 참아도 불공정한
충남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 건립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부여군 요구(본보 26일자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도, 약속 지켜라" 작심발언 보도)에 양승조 충남지사가 직접 전향적 대응을 주문하고 나서 국면전환이 예상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역센터와 관련 “도가 협약을 맺고 공모사업을 한 것에 대해 보완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문재인정부의 정책과제이자 충남도의 농업분야 공약인 광역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85억 원을 투입해 부여군 남면 옛 남성중
박정현 부여군수가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 공약을 재검토 하려는 충남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경제적 논리를 앞세워 친환경농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도내 균형발전 등의 공공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박 군수는 26일 오전 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센터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상급기관이 납득하지 못하는 이유로 부당하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이를 위한 조치들을 하나씩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작심 발언했다.충남도와 부여군에 따르면, 광역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85억 원을 투입
공공급식 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부여에 건립된다.13일 충남도는 건립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부여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부여군은 제안 후보지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과 연결돼 교통·물류 여건이 좋고, 폐교를 활용함으로써 법적 규제 문제나 악취·분진 등 환견 관련 문제도 없어 최고점을 획득했다.또 원활한 원예농산물 생산 기반이 조성돼 있는 데다, 센터 설치 시 충남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작용했다.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유통부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