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량 빅데이터인 ‘구글 트렌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결과를 맞춘 것으로 유명하다. 대다수 여론은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승리를 점쳤지만, 검색량 추이는 트럼프 후보 승리를 예견했다. 국내 최대 검색엔진인 네이버 역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이버 데이터랩’을 운영 중이다. 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을 포함한 최근 2개월간 천안·아산 후보별 네이버 검색량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네이버 데이터랩’은 집계기간 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검색량 변화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천안갑’ 선거구. 22대 총선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른다. ‘천안갑’은 지역 내 보수색채가 비교적 강한 곳으로 평가되지만,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20일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저마다 다른 교육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특히 22대 총선에서 ‘천안병’으로 편입된 불당동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예비후보들은 이창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발표한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공약을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제2, 제3의 삼성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 예비후보 주장에 ‘공교육 정상화’에 배치된다는 주장이 맞부딪쳤고, 절차상 문제도 제기됐다. 이창수 예비후보는 “천안형 교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청권 여야가 4·10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현충원을 방문해 결의를 다졌고,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띄우며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18일 7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 마무리 후 첫 일정으로 모든 후보자가 대전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했다.참배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민(유성을),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갑), 박경호(대덕구)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4‧10 재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 충남 여야 대진표 확정 이후 일부 지역구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고 있다.최근 서산·태안에서는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 ‘이토 히로부미 옹호’ 발언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전면에 나섰다. 당진시에서는 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어기구 민주당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 양상을 띠고 있다. 네거티브 공방은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옹호 발언 여진 민주당, 과거 발언
[특별취재반 윤원중·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을 두고 후보자간 설전을 벌였다. ‘천안갑’에는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상황.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한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범죄 혐의자이자 직속상관이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에 임명됐다"며 "호주대사 직급은 차관 아래인 차관보다. 장관이 갈 자리가 아니지만 출국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이 조례로 뒷받침될 전망이다.(본지 지난해 10월 20일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있다? 없다? 국감서 공방전' 제하 보도) 지난해 10월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유무를 두고 한 차례 공방이 벌어진 이후다. 당시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감사반장)은 "세종시 교육청은 아직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옥 세종시의원이 올해 '세종시교육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달 말 국민의힘 중앙당이 이슈화한 '메가 서울론'이 실효성 없는 논란만 불러오며 퇴색 기조를 보이면서,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과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김포의 서울시 편입 의제는 지난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로 현주소를 보여줬다. 18세 이상 도민 3004명 대상의 조사에서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김포시민도 각각 10명 중 6명 이상 반대 입장을 내놨다.서울시와 경기도 간 논의로 자연스레 진행되면 되는 사안에 중앙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일을 더욱 키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달 말 국민의힘 중앙당이 이슈화한 '메가 서울'을 두고 세종시 정치권과 시민사회 간 설전이 이어지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류제화 국힘 세종시당 갑지역 당협위원장에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이 '김포의 서울시 편입론'에 대한 입장문을 내놓자, 시민사회와 민주당은 사과 요구와 함께 즉시 철회 주장으로 맞받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국가적 과제에 역행하는 조치란 비판적 관점인데, 국민의힘은 중앙당 논리 방어와 함께 소모적 논란이란 인식으로 맞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관련 조례 유무를 두고 김철민 국회의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공방을 거듭했다.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감사반장)은 "세종시 교육청과 충청남도 교육청에는 아직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등교육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을 의미한다.통상적으로 검정고시를 보기 위한 미진학자와 홈스쿨링 청소년 또는 소년원 등에 입소한 청소년을 지칭한다.
[세종=디트뉴스 황재돈·정은진 기자] 지난 7월 15일 발생한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를 둘러싼 '충북도·청주·행복도시건설청' 책임 공방전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다시 가열되고 있다.지난 7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이로 인해 세종시민 1명을 포함한 14명이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 참사 당시부터 충북도와 청주시의 뒤늦은 대응이 전 국민적 질타 대상에 오른데 이어, 행복청은 미호천교 완공을 앞두고 쌓아놓은 임시 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 추궁을 받아왔다.이 문제는 약 3개월이 지난 21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9부 능선을 넘은 듯하던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처리가 또 다시 여·야 대치 정국의 격량 속에 빠져들고 있다. 18일 오후 2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전체 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보이콧 선언과 함께 반쪽 개최되면서다. 검찰이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은 곧바로 이 같은 조치로 맞불을 놨다. 결국 이날 법사위는 국민의힘 김도흡 위원장 외 6명 중 1명(박형수 의원), 민주당 소병철 간사 외 9명 위원 전원이 불참한 상태에서 의결정족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 3년간 잠자고 있는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의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의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코로나19 시기 민주당의 움직임이 주춤하자, 최근 국힘이 치고 나가는 형국이다. 반쪽짜리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건설특별법)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려면, 특별법을 넘어서는 헌법 개헌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 입법안으로 수면 위에 올랐으나 여·야 합의 부재로 무산됐고, 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한 2020년 총선 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교사의 교육 활동 침해 체감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세종특별자치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 등 주요 교육단체가 지역 사회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사이 또 다른 '학부모 갑질'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더욱이 세종교총이 지난 8일 교원 894명 대상의 설문조사((7월 25일~8월 1일) 결과를 발표하고 난 뒤 터져 나온 사건이라 '서이초 파장'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교총의 조사 결과 침해를 경험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주당 세종시당이 18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행복도시건설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이날 오후 논평 자료를 통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세종시민 1명을 포함한 모두 14명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며 "행복청이 (올 하반기) 미호천교 완공을 앞두고 쌓아놓은 임시 제방이 붕괴되면서, 인근 지하차도로 물이 들이찼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폭우를 탓하며 책임 모면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7일 “임시제방은 설계빈도 100년의 계획 홍수위(28.78m)보
[황재돈 기자] 충북지역 여야가 김영환 충북지사 도정 1년 평가를 두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김 지사와 도정을 직격하자, 국민의힘은 민선8기 도정 성과를 홍보하며 반박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3일 ‘허위·날조·선전·선동 민주당은 대오 각성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12일) 박진희 충북도의원(비례) 5분 발언을 비판했다. 도당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정과 K바이오 스퀘어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가 U-17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윤도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전 대표로 선발됐다.김영진 감독이 이끄는 대전 U18은 7일 오후 4시부터 대전축구협회 주관으로 충남대 북부운동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전대표 선발전에서 강동훈과 박건우, 윤도영의 연속골로 유성생명과학고를 3-2로 눌렀다. 이로써 대전 U18은 오는 10월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다.대전 U18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 11명 중 대부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여·야 정치권이 '국회 세종의사당' 지연 양상을 놓고 자중지란에 빠져 들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중앙 정치권(중앙당)'에는 돌직구를 던지지 못하면서, 양당간 책임 전가에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대한 소모적 비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러는 사이 국회 세종의사당은 지난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안(국회 세종의사당법) 통과 당시에 머물러 있다. 지역구 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이 자화자찬으로 내놓은 성과는 단 2단락에 불과하다.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군이 H업체와의 행정심판 패소로 지르코늄 채굴을 목적으로 한 공유수면 점·사용이 허가(승인)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광물채굴 과정에서 파괴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우려하고 있다.태안군은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환경 파괴를 비롯한 군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박경찬 부 군수에 따르면 H업체는 2006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광업권을 취득한 후 지르코늄 광물채취를 목적으로 태안군에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지속적으로 신청했다.환경파괴를 우려한 군은 반려했으나 업체는 20
[황재돈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을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이 의원은 5일 열린 309회 임시회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서천군 조직개편안’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먼저 “조직개편 추진 과정이 폐쇄적이고, 구성원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형식적인 부서별 면담’이라고 평가하고, 주민 의견 수렴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군 조직개편안은 본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