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관리규약의 준칙’을 4월 12일 자로 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관리법’일부개정 시행(2024. 1. 1.) 사항과 국토교통부 개정 요청 사항을 반영해 기존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으로 19개 조문을 신설하고 18개 조문을 개정하는 등 대폭 정비됐다.주요 개정사항으로 우선, 입주자대표회의는 위기 및 사회적 고립 세대를 위한 안심 연계망을 구축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공동주택관리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민이 관리주체의 동의 없이 표지물을 부착한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2일 대덕문화원에서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덕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 4시간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전문지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법령 설명 및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공동주택의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할 시 용도변경 가능 면적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용도변경 등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10월 1일~11월 28일)한다고 19일 밝혔다.▲주차장 용도변경 규제완화 및 어린이집의 전부 용도변경 허용개정안에 따르면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용도변경 가능 면적을 각 면적의 2분의 1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1975년 이후 48년 서울 여의도의사당 시대를 끝내고, 2028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새롭게 연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규칙 제정안이 10월 6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탓인지, 이날 역시 가장 마지막인 93번째 안건으로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28분경 재적 인원 255명 중 찬성 254명, 기권 1명 의결 절차를 거쳐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21일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이후 16일 만에
천안시가 지역 내 주택관리업자 소속 관리사무소장 212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관리사무소장 직무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월 23일~4월 27일 주택관리업자 소속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각종 비리 개연성 및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해 천안시 질의회신사례,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의 감사사례 및 공동주택관리법령 주요 개정사항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지난 교육에 참석한 A 소장은 “이런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
천안시가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아파트 경비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는 경비원과 미화원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시는 ‘천안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를 2021년 4월경 제정해 2022년 순수 시비로 경비·청소미화원 등의 경비실과 휴게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총사업비 2785만여원을 들여 지역 내 14개 단지 33개소 경비실과
국민의 약 70%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입주자,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관리업체(관리사무소)가 있다.입주자 대표는 입주자의 선거로 선출한다. 입주자대표회의는 회장 1인, 감사 2인 이상, 이사 1인 이상의 임원과 대표로 구성된다. 임원 가운데 회장과 감사는 대표 중에서 입주자의 선거로 뽑는다. 입대의는 아파트 관리·운영에 관해 입주민을 대표해 의사를 결정한다. 입대의는 지방의회와 같은 역할을 하고 대표는 의원이라 할 수 있다.입주자 대표의 임기는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에 따라 2년이
[박성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지보수공사·용역 입찰담합 등 발주비리 근절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공동주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22년 10월)한 이후 작년 10월에 국토부·공정위·지자체가 첫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올해 두 번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지자체의 감사계획과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및 사업자 선정 관련 이상징후 등을 고려해 전국 10개 단지를 선정했다.공정위는 입찰참여 업체 간 담합여부 사실관계를 집중 조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민간 건축물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작년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한 대규모 사망사고를 계기로, 건축물 저지대와 지하공간의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각 2900만 원과 300만 원, 총 3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동식 차수판과 배수구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동식 차수판은 집중호우 시 우수 유입으로 인한 저지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해 지하주차장이나 저지대 건축물 출입구에 설치되며, 6~9월 기간 중
천안시는 16일 힐스테이트천안에서 공동주택단지 관리소장과 입주자 등을 찾아가서 설명하는 맞춤형 행위허가·신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행위허가·신고제도의 취지와 원칙, 행위허가·신고 기준 등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이해와 더불어 자주 접수되는 행위허가·신고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주요 교육내용은 공동주택의 행위허가·신고 대상, 구비서류 및 절차 등을 비롯해 공동체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주차장 확보, 코로나로 인해 대폭 증가한 재활용품 보관시설 확보,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확보 등 단지 내 현안 해결책을 제시했다.천안시는 찾아가
천안시는 2일 성환문화회관에서 천안시 전체 의무관리 대상 306개 단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및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동체활성화 및 입주자대표회의 리더쉽, 공동주택관리법 관련 질의응답과 더불어 ‘부당간섭,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리비는 어떻게 다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제공했다.공동주택의 공동체활성화 방법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할,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관리비 등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안내했고, 공동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인물의 발굴이 요구되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지 못하다.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도 새 시대를 이끌 새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창간 20주년을 맞은 가 10년 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동량 찾기에 나선다. 편집자 주‘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 슬로건의 시초 격인 세종시의 시작, 첫마을.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주민자치도시를 꿈꾸는 사람이 있다. 올해 8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으로 위촉된 안신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7일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67개 단지 동별 대표자 및 관리사무소장, 시설물책임자, 경비책임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대전시 최초 줌(ZOOM)을 통한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했다.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에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최인석 회장이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사업자선정지침을 자세히 설명했다.특히, 올해 10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공동주택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툼과 분쟁 예방을 위해 전문가가 현장에서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방법을 권고하는 ‘공동주택관리 사전 컨설팅 및 방문지도’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현재 천안시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은 10년 전 207개단지와 비교해 303개단지로 늘어나 47% 증가했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천안시민들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인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입주자 등의 동의를 얻어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요청해 강력한 행정처분도 가능했으
[박성원 기자] 앞으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이하 원룸형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넓어지고 공간구성 제한도 완화된다. 또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권 보장도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 주택법 시행령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지난 2009년 도입한 원룸형주택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을 50제곱미터 이하로 제한하고, 욕실 및 보일러실 외의 부분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하도록
출근 차량 향해 경례, 세대마다 일간지 신문 배포, 해고 동의서 직접 받기 등 나라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3개월 최단기 계약, 말뿐인 휴게실과 휴게시간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있는 아파트 경비원들이 권리 찾기에 나섰다.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와 사회단체, 노동조합, 경비노동자들로 구성된 '대전 아파트 경비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이 출범,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 아파트 경비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은 5일 오전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발효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
충남 당진시 공동주택(아파트 300세대 이상) 경비원 74.4%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법률(공동주택관리법)의 변화로 경비노동자의 고용이 불안한 가운데 근무환경마저 열악하다는 지적이다.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이옥선)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조사한 ‘당진시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공간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비초소와 분리된 휴게공간이 있는 경우는 43.6%, 74.4%가 휴게공간이 아닌 경비초소에서 식사를 한다.경비초소에는 싱크대 등 조리시설이 따로 없어 화장실에 밥솥, 전자레인지, 도마, 식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경비원 등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공포·시행된다.이번 개정안에는 이동통신 구내중계설비 설치 요건 완화, 아동돌봄시설 적기 운영 등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위한 사항과 동별 대표자의 결격사유 강화 등 입주자대표회의 관련 사항도 포함됐다.먼저 시·도지사가 정하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및 개별 공동주택단지가 정하는 관리규약에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의 금지 및 발생 시 조치사항’을 반영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각 시·도지사는 오는
대전 유성구는 2021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바쁜 생업으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교육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하기로 했다.대상자는 유성지역 내 공동주택 141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45명이며, 이들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간 4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의무교육 대상자 외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도 교육에 참여
한 이웃 여성의 푸념어린 하소연을 들었다. “바로 어린이놀이터 옆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워 어린이들에게 좋지 않아요. 담배꽁초, 휴지, 종이컵이 흩어져 있고 침자국도 남아있어요. 연기하고 냄새가 우리 집까지 들어오고 두런거리는 소리까지 들려요. 흡연권이 있다면 담배연기를 맡지 않을 권리도 있는 거잖아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분명하고 단호했다. 아직 창문을 열고 지내는 시기라 더 민감하게 느끼는 듯 했다. 더구나 아이 엄마라서 그런지 예사롭게 받아들이지 못하리라고 짐작되었다. 그곳은 벤치와 나무그루를 둘러 싼 벽돌 축대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