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노동계가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준칙)’ 개정에 대해 “경비노동자 초단기 계약 근절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준칙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24일 오후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부 경비관리지회(노조)는 대전시청 앞에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개정 환영 및 실질적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12일 준칙을 개정했다. 아파트와 용역업체가 맺는 계약서 내 ‘경비노동자 근로계약을 1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관리규약의 준칙’을 4월 12일 자로 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관리법’일부개정 시행(2024. 1. 1.) 사항과 국토교통부 개정 요청 사항을 반영해 기존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으로 19개 조문을 신설하고 18개 조문을 개정하는 등 대폭 정비됐다.주요 개정사항으로 우선, 입주자대표회의는 위기 및 사회적 고립 세대를 위한 안심 연계망을 구축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공동주택관리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민이 관리주체의 동의 없이 표지물을 부착한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3월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문강사와 관계공무원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한 단지별 현안에 대한 법률 자문과 질의응답, 입주민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의 토론형식 교육 등 각 아파트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된다.특히, 올해에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한 안전(대피), 노인학대 및 아동학대 관련 분야 교육도 관련부서와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대상은 관내 150세대 이상의 의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2일 대덕문화원에서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덕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 4시간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전문지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법령 설명 및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은 제26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 구축사업의 문제점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공동주택관리자 교육, 도시재생지원센터 특혜채용 의혹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특히 노 의원은 “ITS 구축사업 로드맵 중 시험운영평가 단위시험 결과보고서, 통합시험 결과보고서 검토,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구축 여부를 확인한 결과, 시스템 연결부분의 미비점을 알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교통상황정보 수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사항”으로 정확하고 유의미한 데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69개 단지 관리사무소장과 동별 대표자, 시설물 책임자, 경비 책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첫 번째 시간에는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갈등관리 시민교육으로 표승범 공동주택문화연구소 소장의 ‘층간소음 이렇게 해결하자’ 강의가 진행됐다.이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왕주 강사(대전둔산경찰서)가 범죄 예방 교육을, 홍미선 강사(대전동부소방서)가 화재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공동주택의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할 시 용도변경 가능 면적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용도변경 등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10월 1일~11월 28일)한다고 19일 밝혔다.▲주차장 용도변경 규제완화 및 어린이집의 전부 용도변경 허용개정안에 따르면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용도변경 가능 면적을 각 면적의 2분의 1
[류재민 기자] 관리비 의무관리 대상인 전국 아파트(공동주택)와 임대주택 1,109만 가구 관리비 시스템을 한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사에서 해킹 사고 등이 일어날 경우 관리비 대란 우려가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국토교통부는 관리비 시장 실태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이 12일 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관리비공개단지 대상(약 1,109만 7,300가구)의 72.5%(804만가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1975년 이후 48년 서울 여의도의사당 시대를 끝내고, 2028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새롭게 연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규칙 제정안이 10월 6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탓인지, 이날 역시 가장 마지막인 93번째 안건으로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28분경 재적 인원 255명 중 찬성 254명, 기권 1명 의결 절차를 거쳐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21일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이후 16일 만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31일 중구청에서 2023년 승강기 안전 사고대응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승강기 관리주체,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내용은 승강기에 승객이 갇히는 실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관리주체의 대응 및 신고,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의 현장 출동과 구조 과정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
천안시가 지역 주민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에 나섰다.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2018년 생활고로 극단 선택을 한 증평 모녀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복지지원 제도를 모르거나 주민등록지·실거주지가 달라 복지사각이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징후, 위기가구 사례 등을 적극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대상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 집배원, 부동산 중개사, 공동주택관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 입주자대표회(회장 안성호)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유지를 위한 무상 임대 재협약을 체결했다.이달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안성호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이선영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 관리사무소 소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는 용도 제한, 유지관리 보수 의무, 관리비 등 납부 의무 등 14개 조항과 대동 이스트시티 공동주택관리사무소 2층 내 144㎡(약 43평)를 무상으로 임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번 협약으로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에 다함께 돌봄센터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우체국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 이용화 우체국장 및 집배원 7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증평우체국 집배원 1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이번 협약은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상이해 위기가구 발굴 누락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적극 지원 ▲위기발생가구 발견 시 ‘소통공감 행복
천안시가 지역 내 주택관리업자 소속 관리사무소장 212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관리사무소장 직무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월 23일~4월 27일 주택관리업자 소속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각종 비리 개연성 및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해 천안시 질의회신사례,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의 감사사례 및 공동주택관리법령 주요 개정사항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지난 교육에 참석한 A 소장은 “이런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
천안시가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아파트 경비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는 경비원과 미화원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시는 ‘천안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를 2021년 4월경 제정해 2022년 순수 시비로 경비·청소미화원 등의 경비실과 휴게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총사업비 2785만여원을 들여 지역 내 14개 단지 33개소 경비실과
국민의 약 70%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입주자,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관리업체(관리사무소)가 있다.입주자 대표는 입주자의 선거로 선출한다. 입주자대표회의는 회장 1인, 감사 2인 이상, 이사 1인 이상의 임원과 대표로 구성된다. 임원 가운데 회장과 감사는 대표 중에서 입주자의 선거로 뽑는다. 입대의는 아파트 관리·운영에 관해 입주민을 대표해 의사를 결정한다. 입대의는 지방의회와 같은 역할을 하고 대표는 의원이라 할 수 있다.입주자 대표의 임기는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에 따라 2년이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상연)가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당진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윤명수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당진시의회 의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당진지부 주현상 지부장과 회원, 당진시청 주택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의 미비점 등을 개선·보완하고자 마련됐다.협회에 따르면 현행「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사고 위험성이 높은 15년 이상 된 승강기는 3년에 한 번씩 승강장 어린이 손 끼임 방지수단, 승강장
[박성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지보수공사·용역 입찰담합 등 발주비리 근절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공동주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22년 10월)한 이후 작년 10월에 국토부·공정위·지자체가 첫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올해 두 번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지자체의 감사계획과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및 사업자 선정 관련 이상징후 등을 고려해 전국 10개 단지를 선정했다.공정위는 입찰참여 업체 간 담합여부 사실관계를 집중 조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민간 건축물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작년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한 대규모 사망사고를 계기로, 건축물 저지대와 지하공간의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각 2900만 원과 300만 원, 총 3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동식 차수판과 배수구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동식 차수판은 집중호우 시 우수 유입으로 인한 저지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해 지하주차장이나 저지대 건축물 출입구에 설치되며, 6~9월 기간 중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3월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단지별 현안에 대한 법률 자문, 질의응답, 입주민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의 토론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문 강사가 강의한다.신청대상은 중구 관내 150세대 이상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78곳이며, 이달 28일까지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입주민 등 공동주택과 관련된 주민이면 누구나 중구청 공동주택과(☎042-606-6761~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