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 분양시장의 분양가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 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대전 역시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앞으로 분양가가 평당 1800만 원에서 2000만 원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특히 주요 알짜 입지의 경우는 2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는 이미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일례로 민간택지 고분양가 대응 차원에서 운영 중인 대전시 사업비 검증단은 A 아파트 사업승인 과정에서
[박길수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은 분양시장에서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청약제도 개선으로 청약홈이 개편되면서 3주(3/4~3/22) 동안 분양시장이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8466가구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19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월 시도별 분양물량, 경기 대전 전남 순시·도별 3월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4651가구)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
[박길수 기자] 지난해 아파트 총 청약자 중 17만 5258명이 충북에 청약통장을 썼다.6만 1294명이 충남에, 5만 1941명이 대전에 청약통장을 각각 사용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2023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를 분석해 지역별 청약선호 추이를 분석했다.2023년은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 청약건수가 112만 8540건이었다. 2022년 429개 사업지에 102만 1502건보다 10.48% 상승한 수치다.특히 권역별 청약통장의 사용 흐름이 과거와 다른 양상
[박성원 기자] 경직된 흐름을 이어가던 분양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1.3 부동산대책’ 규제 완화 영향으로 청약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졌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호전되며 분양시장의 매수심리가 개선됐다. 2024년에도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이슈와 나날이 높아지는 분양가 등은 내 집 마련 수요층의 조급함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단 고금리 기조와 대출축소로 인해 자금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 적정 분양가 등에 따른 수요 집중과 입지 및 상품성 등을 고루 갖춘 흔히 ‘돈 될 만한 곳’에 청약
[박길수 기자] 올해 충남 아파트 분양사업장 가운데 네 곳은 청약경쟁률이 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중 67곳은 순위내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연내 총 분양사업지 중 1/3인 31.2%는 소수점 이하의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은 셈인데 경남 남해군과 거창군일대 분양한 2개 사업지는 순위내 청약접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청약경쟁률 0%아파트였다.2023년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이
[박성원 기자] 올해 청약 열기가 서울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 분양한 전국 130개 단지에서는 39만 8995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됐다.이는 2020년 동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작년 87만 8752건보다 54.6%가 줄어든 수치다.전국 청약접수가 반토막이 난데 비해 서울과 충북 등 일부 지역은 달랐다. 7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15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는 13만 1208건으로 작년 동기의 3.6배에 달한다.이는 일반 공
[박길수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올해 아파트 청약 접수자들이 서울로 몰리고 있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 분양한 전국 130개 단지에서는 39만 8995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된 걸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동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작년 87만 8752건보다 54.6%가 줄어든 수치다.전국 청약접수가 반토막이 난데 비해 서울은 달랐다. 7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15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는 13만 1208건으로 작년 동기의 3.6배에 달
[박길수 기자] 6억 원 이하 민간분양 아파트 가구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다.고금리, 공사비 인상, 고분양가 규제 완화 등의 여파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서다. 무거워진 가격 부담을 상쇄할 만한 매력적인 단지나 저렴한 공공분양으로의 선별청약 양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6일까지 청약접수가 완료된 민간분양 아파트의 일반공급 물량은 3만 3925가구로 조사됐다.분양가 구간별로 △6억 원 이하 2만 4412가구(72.0%)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6560가구(19.3%) △9억 원 초과
[김재중 기자] 올해 입주할 상가는 지난해 대비 14.6% 감소한 2만 948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 물량 축소 및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우량상가에 대한 쏠림현상이 예상된다. 31일 부동산R114가 자사 솔루션을 활용해 집계한 결과, 총 2만 9485개 상가 입주 물량 중 수도권에서 2만 477개, 비수도권에서 9008개가 입주한다. 비수도권의 경우, 입주상가 수가 지난해 7183개에 비해 25% 늘었다.유형별로는 근린상가 입주 물량이 1만 464개로 가장 많다. 이어 주상복합상가 5529개, 단지내상가 5253개 등 올해 입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때는 1912년 3월에 공포된 <조선부동산증명령>과 동 시행규칙, <부동산등기령>과 동 시행규칙 등에서부터라고 합니다.민법에서는 ‘토지와 그 위에 있는 건축물 및 입목 등의 정착물을 부동산’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특히 주택은 부동산시장에서 거래의 대상이기 이전에 ‘가족이 사는 곳’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무조건 알아야 할 것이 부동산이라고 합니다.디트뉴스24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디트 REPORT…REAL ESTATE] 코너를 신설, 정기적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의 부동
[박길수 기자] 2023년 새해에는 대전과 세종, 충남에 분양하는 민영아파트는 2만 4000여가구로 조사됐다.부동산R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2023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03개 사업장에서 총 25만 8003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1만 4442가구, 대전에서는 1만 686가구가 각각 시장에 선보인다.월, 반기 등 시점과 지역이 확정되지 않은 5만여 가구는 계획물량에서 제외됐는데, 이를 포함하더라도 최근 2년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적은 물량이다. 경기 둔화
[박성원 기자]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처럼 올해 분양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청약 열기를 놓고 본다면 연말에 가까울수록 한파주의보를 넘어 한파경보가 발령된 상태라고 설명할 수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7일 기준)은 평균 8.5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순위 경쟁률 평균 19.1대 1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특히 2014년(평균 6.7대) 이후 8년만에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 분양가 상
[박성원 기자] 2022년 분양시장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과 분양가 상승,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청약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정부가 11월부터 서울과 경기 4곳(과천, 성남 분당·수정, 광명, 하남)을 제외한 전국의 규제지역을 모두 해제하고 무순위 청약의 거주지역 요건을 없애 청약 대상자를 늘리는 등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지역 및 단지를 제외하면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3년에는 고금리, 고물가 속 경기 악화가 예상되면서 분양시장의 수급 모두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부동산
[박성원 기자] 대전에 3.3㎡당 19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분양을 승인해준 기초자치단체를 향해 “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빼앗아가는 행위”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특히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가파르게 올려 시장의 불안정성을 부추기고 과도한 이윤을 확보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18일 대전경실련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1평)당 2000만 원대로 승인받은 유성구의 개발 사업주 측이 분양모집공고 신청을 한 이후 유성구가 1893만 원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또 분양을 앞둔
[박성원 기자] 최근 전국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청약열기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추석 이후 공급되는 분양물량이 가라앉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주목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9~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6만 2892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아파트 분양예상 실적의 40%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실제 분양이 이뤄지면 지난해 동기간 분양실적(15만 7600가구)보다 약 5000여 가구가 늘어난다.해당기간 대전과 충남에서는 약 1만 9000여세대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6~8월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송
[박성원 기자]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지난 15일 시행하고 개선된 요건에 따라 레미콘・철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비정기 조정 고시한다.이번 제도개선과 비정기 조정 고시는 지난 6월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을 개정해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정비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주거
입주예정자들이 사전 점검차 공사 현장을 방문해 '누수' 확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입주자협의회 제공.[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해밀동(6-4생활권) ‘라포르테(블록형 단독주택)’가 오는 27일 입주를 앞두고 시공사 ㈜건영과 입주예정자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입주 지연 우려를 낳고 있다.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제기한 문제는 벽체 누수와 타일 무단 변경 시공 등에 있다. 이중 누수와 관련해선 양측이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어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협의회는 지난 2020년 12월 분양 당시 모델하우스에 소
[박성원 기자] 정부는 지난 6월 21일 분양가상한제 개선 방안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고분양가심사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정비사업 추진시 소요되는 필수 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하고 자재 값 상승분을 건축비에 반영되도록 개선해 주택 공급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규제 완화 기대 등으로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었으나 이번 개선 사항 발표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던 단지들의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5월 말에 조사(5월 26일)한 6월 분양예정단지는 62개 단지, 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