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서는 2020년부터 인류는 100세 시대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지만 누구나 100세를 살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냥 기대 수명일 뿐 100세 시대에 우리 국민 평균수명은 남자 81세, 여자 87세(2021년 통계청 자료)이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건강하게 사는 건강수명은 남자 72세, 여자 75세(2021년 통계청 자료)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평균수명에서 건강수명을 빼면 남자는 9년 동안, 여자는 12년 동안 병으로 앓다가 죽는다는 계산이 나오죠. 제일 많이 죽는 나이가 2015년~2019년 자료에 의하면 남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 대폭 확대하면서 도내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민선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에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미루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줘 제때 치료받게 하는 제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문가 간담회와 도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을 기존 6개에서 14개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대상질환은 2021년 충북도 다빈도 수술현황과 치료가능 사망률을 기반으로 본인부담금이 높은 질환 14개를
[박길수 기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CO)’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광균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대한골다공증학회 공식 저널인 ‘오스테오포로시스 앤 사코페니아(Osteoporosis and Sarcopenia)에 게재된 논문 중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를 통해 SCI급 논문에 인용된 수 및 ‘Impact factor(논문인용지수)’를 조사해 선정됐다.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18일 저녁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지역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 및 친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만찬 후 박상흠 병원장 환영사, 박보연 충남도의사회장 축사, 연수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준비한 3개의 연제와 전립선암, 소아 발달성 질환 등 총 5개의 연제가 발표했다. 발표 연제는 ▲심혈관센터 협진 100% 활용법(심장내과 김희동 교수) ▲뇌혈관질환치료,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신경외과 윤석만 교수) ▲효과적인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을 기존 6개에서 14개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북도 의사회·치과의사회, 충북지역암센터 등 의료계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의료비후불제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에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미루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줘 제때 치료받게 하는 제도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후불제 대상 질환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올해부터 임플란트와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
[디트메디] 겨울철에 발생하는 골절은 눈길, 빙판길에서 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들은 골밀도가 낮고 균형 감각이나 사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낙상 시 골절상을 입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충격으로 요추‧골반 및 대퇴골이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상태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약 69%로 3명 중 2명꼴이다.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낙
‘역사는 이루어질 것인가!’ 40주년을 맞이한 한국프로야구.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2022시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SSG랜더스 이야기다.SSG는 필자가 항상 언급했듯이, 시즌 개막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115경기를 치렀다. 이제 남은 경기는 불과 29경기. 과연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44경기를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개막부터 마지막까지 1위를 유지한 것)’, 대
오미크론의 여파로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안갯속에 빠져든 상황이지만 2022시즌을 향한 선수들의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2022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동계훈련을 마무리하고 청백전과 팀 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각 구단의 선수들.이제는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 1군 엔트리 입성을 노리는 선수들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일들이 2022시즌을 맞이하는 마지막 준비가 될 것이다.각 팀의 주전 라인업은 대부분 정해졌다. 다만, 몇몇 자리에 새로운 얼굴들이 얼마나,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가
[디트메디] 겨울철에는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미끄러진 빙판길에 낙상 사고를 당하는 경우부터, 스노보드, 스키, 스케이트 같은 겨울 레저 활동 중 발생하는 외상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병원을 찾는다. 부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골절이다. 골절은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 시기가 늦으면 후유증으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과 낙상, 겨울 레저 활동으로 인한 외상에 대해 알아본다.겨울철 골절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미끄러운 눈길, 빙판길로 인한 낙상이다. 충남소방본
2022시즌을 향한 독수리들의 날갯짓은 내부FA 최재훈과의 계약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첫 단추를 잘 꿰었기 때문에 내년 시즌을 향한 이글스의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향후 전력 보강을 위해 벌어질 일들에 대해선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외부FA 영입을 향한 정민철 단장의 노력도, 외국인 투수 킹험과 카펜터와의 재계약도, 내년 시즌 코어 역할을 해줘야 하는 외국인 타자의 영입까지도 말이다.물론, 정민철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에서 내년 시즌 비상을 위한 전력 보강을 위해 불철주야
코로나19의 확산과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 그리고 올림픽 브레이크로 인해 축소된 가을야구. 역대급 시즌으로 1위 결정전이 펼쳐졌고 3위에서 6위까지의 순위도 144경기의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되었던 바 있다.치열했던 가을야구 경쟁에서 승리하며 마지막 티켓을 어렵게 거머쥔 키움은 4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났다. 무조건 두 경기를 연이어 이겨야 하는 절대 불리한 키움은 첫 경기에서 두산을 접전 끝에 7:4로 잡으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켜는 데 성공했다.시즌 막판 4위 자리까지 위태했던 두산은 외국인 두 투수가 없
[지상현 기자]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씨와 B씨(25) 부부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아동관련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A씨 등은 지난 2017년 9월 당시 9개월된 딸을 키우던 중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거나 씻겨주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게 하면서 피해자인 딸로 하여금 제대로 서거나 기어가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신체발달에 장애를 겪도록 한 혐의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의 이은정 교수팀이 향후 5년간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치료약물을 개발하는 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 사업은 그동안 진료실에서 수많은 골절환자들을 치료해온 노하우를 이용해, 전임상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한약물을 개발하는 것으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급격한 노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인구의 증가는 매우 중요한 의학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 현재 65세 이상의 인구가 854
추운 겨울철에는 움직임이 위축되고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된다. 몸을 움츠리고 종종걸음으로 걷다보면 빙판길을 만나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추위로 인해 근육이나 뼈가 경직돼 있어 외부 충격에 의해 골절로 이어지기 쉽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실내낙상방지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골다공증, 근력 감퇴 및 관절의 퇴행성 등으로 뼈가 약해져 경미한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이광원 교수의 도움말로 겨울철 낙상에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거나 또는 예보돼 있다. 실내에서 눈 내리는 것을 바라볼 때는 아름답지만 막상 외부로 나가야 할 때면 눈길의 미끄러움으로 인해 긴장하게 된다. 이맘때면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낙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약 27만 6000명이었고 이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약 12만 6000명으로 전체 낙상 환자 중 약 45.7%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낙상 입원환자(2012~2016년) 중 51.7%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특히 길‧간선도로에서
역대급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이글스.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임 한용덕 감독 체제에서 기나긴 암흑기를 깨고 11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2018시즌)에 성공했지만 이내 성적은 곤두박질치면서 다시 암흑기가 도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최원호 감독대행이 무려 114경기를 책임지면서 내년 시즌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 밑거름이 고스란히 내년 시즌의 전력에 스며들어 주춧돌이 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그럼에도 한화이글스의 내년 시즌 전력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한화이글스가 구단 역사상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김 교수는 대퇴골 경부 골절환자에서 조직학적으로 다핵성 거대 세포를 발견함으로써, 고관절의 대퇴골 경부에서도 외상없이 비전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골다공증 제제를 장기간 복용한 후 대퇴골 경부에서도 비전형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은 항상 이를 인지해 진단이 내려지면 기존 복용하던 골다공증약을 중단하거나 다른 종류의 골다공증 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골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26일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 질향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의 사전 심사를 거쳐 올라온 16개의 팀이 QI 활동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15개의 팀은 비대면 방식인 영상 촬영물로 대체해 발표했으며, 1개의 팀은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심사결과 COVID-19관리를 통한 감염재난대책 프로세스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재난안전대책위원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퇴행성관절염에 의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을 위한 맞춤형 수술기구 및 수술 방법 대한 발표가 화제다.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Yonsei medical journal, 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2편이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80%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수태)는 지역 내 독지가 이부순 씨로부터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관내 고관절 괴사로 인한 관절 수술로 병원비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김수태 관저2동장은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성금을 쾌척해 주신 이부순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따뜻한 관저2동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