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완연한 봄이 시작되며 분양시장 역시 물량이 쏟아지는 성수기를 맞을 전망이다. 3월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던 단지들이 코로나19여파로 분양 일정을 대거 연기하면서 4월은 5만 2000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직방이 4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총세대수 5만 2079세대 중 3만 577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3만 8103세대(273% 증가), 일반분양은 2만 4411세대(21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오는 7월 28일로 3개월 연기
2019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상반기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상한기준 변경과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발표 등으로 혼란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정책 발표에 따라 건설사, 조합 등은 분양일정과 분양가 조정에 나섰고, 청약대기자들은 일명 ‘로또 분양’에 당첨되기 위해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평균청약경쟁률이 200대 1을 넘는 단지들이 나타나는 등 세자리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이 흔하게 보일 정도로 청약 인기가 이어졌다.이에 ㈜직방이 2019년 분양시장을 결산하고, 2020년 분양예정 아파트를 전망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