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 내 갑질 문제로 대전소방본부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불거지면서 대전시의회가 시의적절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시의회는 8일 26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한국원자력연구원 분원 설치 반대 건의안 등을 채택하는 등 9일간 회기에 들어간다. 이날 의회는 3건의 건의안과 을유해방기념 해태상 반환 결의안 등을 채택하고 5분 자유발언도 이어간다. 9일과 10일 이틀 동안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하고 13일부터 4개 상임위별 조예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특히 시정질의에서 시의원들
충남 부여군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 징계를 놓고 갈등 국면에 들어갔다. 지역구 면장에게 인사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송복섭 의원이 반발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하고 나선 것. (본보 21일자 ‘갑질논란’ 부여군의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보도 등)송 의원은 24일 오전 군청 앞 정문에서 ‘동료 의원을 인사 청탁으로 몰아가는 부여군의회 윤리특위는 각성하라’는 내용으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21일 윤리특위는 제255회 임시회 회기 중 송 의원의 징계안을 ‘30일 의회 출석정지’로 결정했다. 송 의원이 지역구 면장과 갈등을
지역구 면장과의 갈등 뒤 인사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은 충남 부여군의회 A의원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게 됐다. (본보 7일자 부여군의회, 또다시 ‘갑질 논란’ 제기 보도)21일 부여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이날 제255회 임시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A의원에 대한 ‘30일 의회 출석정지’ 징계안을 의결했다. 의결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안건에 대해 의원들은 ▲사과 ▲경고 ▲10일 출석정지 ▲20일 출석정지 ▲30일 출석정지 등 다섯 가지 징계안 중 선택했으며, 무기명 표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의원
충남 부여군의회가 또다시 소속 의원 ‘갑질 논란’으로 시끄럽다. 군의원이 지역구 면장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했고, 이를 거부하자 인사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7일 군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전 의장 출신 A의원이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B면장의 신고에 따라 행동강령자문위원회(자문위원회)를 소집했다. 법률인, 시민단체 등 외부인 8명으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의원이 행동강령을 위반했을 때, 징계 결정을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한다.자문위원회에 참석한 B면장의 주장은 이렇다. 지난해 9월 주민숙원사업으로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구청장 재직시절 5년 동안 이발비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쟁 후보들은 “전형적인 갑질”이라며 정치쟁점화를 시도하고 나섰으며 박용갑 후보는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7일 정하길 자유한국당 중구청장 후보, 송인웅 바른미래당 중구청장 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 박용갑 후보의 ‘이발비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 사퇴까지 촉구했다. 두 후보는 박 후보에게서 5년 동안 이발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발사 권모씨까지 대동, 구체적인 정황까지 제시했다. 먼저 정하길 후보는 “박용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및 호텔리베라노동조합과 호텔리베라유성의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 의원은 “매우 절박한 심정으로 유성관광특구에 소재한 신안그룹 리베라 호텔이 최근 자행하고 있는 ‘갑질폐업’과 집단해고 움직임을 알리고 여론의 환기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7월 신안그룹 계열사 휴스틸이 부당해고 판결 뒤 복직한 직원들을 내쫓기 위한 ‘해고 매뉴얼’ 작성 사건으로 갑질논란과 함께 사회적 지탄을 받았음에도 다시 리베라호텔에서
연일 프렌차이즈 오너들의 갑질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예비창업주들의 프렌차이즈 선택이 더 신중해졌다. 많은 프렌차이즈 업체 중 본사와 가맹주가 평등한 관계에서 상생할 수 있고 창업아이템 또한 창의적이고 경쟁력이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새로운 트렌드의 브런치카페 ‘까사밍고’가 예비창업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브런치 카페는 미국 드라마 ‘색스앤더시티’에서 주인공들이 수다를 떨면서 브런치를 즐겨 먹던 장소로 이미 많은 직장인들과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브런치 카페가 직장인과 여성들,
미스터피자(MP)그룹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논란'이 여전히 대중의 매서운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달 23일 TV조선은 검찰이 미스터피자 본사 내부 문건을 확보했다며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논란'을 제기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측은 본사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가 새 가게를 오픈할 경우 위치를 분석한 뒤 같은 지점을 근처에 여는 방식으로 횡포를 가했다. 뿐만 아니라 1만 4천원짜리 치킨을 3분의 1 가격인 5천원에 판매하고 피자를 시킬 시 돈가스를 서비스로 주는 등의 방식으로 영업을 방해했다.이로인해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
퇴비 수거 ‘갑질’ 논란을 겪고 있는 이해찬 의원 측이 “마을 상수원 오염이 우려돼 긴급하게 민원을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그러나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스런 해명”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이해찬 의원실은 31일 본보 보도 등 비판보도가 이어지고,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2일 오후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이 의원측 해명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이해찬 의원의 세종시 전동면 미곡리 자택 주변 약1000㎡ 밭에 지난 10일 퇴비 15톤이 뿌려져 인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