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의과학과 이성은 연구교수)이 세계적인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mpact factor: 16.6)』에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미토콘드리아 단일 탄소 대사 경로의 역할 규명(Unraveling the role of the mitochondrial one-carbon pathway in un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by mu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최근 2021년 대전지역암등록통계(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등)를 발표했다. 충남대병원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 지정받아 암발생 및 생존 통계를 생산하는 암등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암 예방의 날 기념 워킹스루 행사’ 등 다양한 암 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암통계집 및
[박길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도입하고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를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안전한 로봇수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에 도입한 로봇수술장비는 최신 버전의 제4세대 ‘다빈치 Xi’로,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한 피부 최소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 및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 향상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수술보다 최대 15배 이상 확대된 입체적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민들의 '서울 빅5 병원' 원정 의료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전남 목포시)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대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삼성 서울병원, 성모병원, 아산병원 등 일명 서울 빅5 상급 종합병원으로 환자와 진료비 쏠림은 전국적으로 고착화된 현상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원정 환자 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간 50만 425명에서 71만 3284명으로 42.5%나 늘었다.지난해 기준 최다 환자 수는 상대적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가 최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1회 충남의사의 날 및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忠醫 학술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우 교수가 받은 이 학술상은 지난 1년간 충남지역의 의사 중 가장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난 의사에게 주는 상이다. 우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망라해 학술 잡지의 영향력을 재는 지표 중 하나인 피인용지수(IF) 10점 이상의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우 교수는 “진료현장에서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긍정적인
[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 중부권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한 이후 ▲외과 477례 ▲비뇨의학과 481례 ▲산부인과 515례 ▲흉부외과 27례 등 총 1500례의 수술을 시행했다.특히 이 중 암 수술이 ▲전립선암 346례 ▲직장암 256례 ▲갑상선암 183례 ▲신장암/신우요관암 62례 ▲결장암 9례 ▲위암 6례 ▲자궁경부암 6례 ▲자궁내막암 10례 ▲방광암 3례 ▲폐암 12례 등 모두 893례로, 전체의 59.5%에 이른다.중부권 로봇수술 활성화에 선구적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가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최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2022년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우수과학자 통합 포상과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포상이 있었으며, 강예은 교수는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중 유일한 여성 과학자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강예은 교수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연구역량 강화과제 연구책임자 및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는 지난 여름 실시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분석을 마침에 따라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했다고 31일 밝혔다.센터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5일에 걸쳐 기름유출 사고지점과 인접한 태안군 해안지역 소원면과 원북면의 18개 리 거주 성인 429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건강영향조사는 오염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압측정, 심박변이도검사, 혈액
[디트메디]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흘러나오는 통로로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며 흔히 담도라고도 불린다. 통상적으로 하루에 500~1000㎖ 정도의 담즙이 담관을 통해 배출되며 담관은 췌장을 통과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췌장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백규현 교수의 도움말로 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담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담관결석, 급성담관염 흔해담관에는 여러 질환들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담관결석 및 이로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팀(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이 ‘2022년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예은 교수팀은 갑상선유두암에서 엽절제술을 한 환자들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해 재발한 환자와 재발하지 않은 환자의 임상양상을 비교하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갑상선완결절제술은 갑상선엽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수술 후 병리결과에 따라 잔여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최초수술에 비해 섬유화된 조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암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28일 진료를 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암 치료에 대한 전문 의료진과 장비 부족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떠났던 지역 암환자에게 단국대병원 암센터 건립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암센터는 첫 진료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운영을 마친 후 4월 말 정식 개원한다. 암치료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로 최적의 환자 맞춤치료, 암 전문 코디네이터에 의한 ‘암환자 첫방문 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통해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
[디트메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매년 말 2년 전 암발생률, 생존율, 유병률을 발표하고 있다. 작년 말에 발표된 2019년의 자료를 살펴보면 다음의 내용을 알 수 있다.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80세) 5명 중 2명(39.9%), 여자(87세) 3명 중 1명(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모든 암의 연령군별 발생률을 보면, 65세 이상에서의 암발생률은 10만 명당 1576.6명에 달해 고령층에서 암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특성을 잘 보여줬
[박성원 기자] 지난 2019년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암환자 수는 6702명(남자 3510명, 여자 3192명)으로, 전년(6410명)에 비해 292명(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0만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92.0명(남자: 305.5명, 여자: 291.8명)으로, 전년(278.4명)에 비해 13.6명(4.9%)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295.8명)보다 낮은 수치다.* 전국 남녀전체: 295.8명(남자: 308.1명, 여자: 297.4명)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2019년 대전지역 암 통계 현황’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범석상 수상자에 박태준 아주대 교수가 범석 논문상을, 가톨릭대 김만수 교수, 연세대 성진실 교수가 범석 의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지난해 무기한 연기했던 제 23회 범석상 및 금년 제 24회 범석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비대면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 각 2000만 원이 수여된다.제 23회 범석 논문상을 수상한 박태준 교수는 노화된 갑상선암 종양세포의 역할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그간 암에서 발견되는 노화종양세포의 역할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으
지난 2018년 대전지역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6410명으로 이중 남자가 3345명, 여자 306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6086명에 비해 324명(5.3%) 증가한 수치이다.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의 ‘2018년 대전지역 암 통계 현황’에 따르면 10만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78.4명(남자: 291.1명, 여자: 277.9명)으로, 전년(277.4명)에 비해 1.0명(0.4%) 증가했다.대전지역 암발생률은(278.4명)은 전국(290.1명/남자: 306.1명, 여자: 288.5명)보다 낮았다.2018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외과 민준원 교수팀이 산림청이 주관한 ‘2021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민 교수팀은 ‘바이오마커 기반 재활운동 임상적 효과 규명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며, 3년간 총액 9억1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민 교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해 코티솔 농도 변화를 측정하고, 산림치유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산림치유는 산림이 가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심신을 치유하는 것으로,
대전지역 암 발생률이 10년 동안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2017년 대전지역의 암 발생률 및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보다 암 발생률은 줄고, 암 생존율은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대전 인구 10만 명당 암 환자 수(암 연령표준화발생률)는 277.4명으로, 전국 282.8명보다 5.4명 적다. 이는 2008년 322.9명에 비해 45.5명(14.1%)이 감소한 것으로, 검진 확대로 인한 조기발견의 증가와 다양한 치료 기술의 발전, 의료기관의 역량이 강화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주로 갑상선
건양대학교병원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외과 20년사 및 암종별 치료성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들이 분야별 암 치료성적에 대한 강좌를 준비했다.프로그램은 ▲건양대병원 외과 20년사(이상억 교수) ▲건양대병원 외과 수술 발전사(문주익 교수) ▲위암(이상억 교수) ▲간암(문주익 교수) ▲췌담도암(이승재 교수) ▲대장암(노승재 교수) ▲갑상선암(배인의 교수) ▲유방암(권성욱 교수) 등 8개의 강좌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건양대병원 외과
골다공증은 골량이 감소해 골격구조의 미세변화를 가져와 작은 자극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거나 골절될 수 있는 골격계의 대표적 대사질환이다. 이런 골다공증은 성인에서 이차성 골다공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폐경 이후 여성과 노인에게 주로 발생한다. 10년마다 새로운 뼈로 교체되는 인체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된다.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뼈의 구조, 교체율, 무기질화, 미세손상 등이 있다. 현재까지는 뼈의 질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만한 만족스러운 지표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2020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은 갑상선 연구 발전을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공모된 임상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소속 학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면, 일부 연구비가 지원된다.원 교수의 임상연구 주제는 ‘미세 갑상선 유두암 치료 후 재발 환자의 분석을 통한 능동 감시 대상 선정 임상적 요소 기준 발굴’이다.학회 측은 연구내용이 독창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갑상선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