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대한상의 부회장)이 지난 9일 6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한국-일본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 참석해 한일관계 회복과 교류 확대를 언급하며, 오사카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한일 양국 상공회의소 회장 인사말에 이어 지역상의 회장, 경제인들의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의견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태희 회장은 회의에서 ▲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역량 강화 사업 ▲신기업가정신 체계 구축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 ‘대한상의
[황재돈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2022년 신년 기자회견 장소를 시청 기자실이 아닌, 원산도에서 열어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연말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내륙이 된 원산도를 ‘서해안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치적 홍보와 함께, 보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은 20일 보령시 오천농협 원산도지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로 인해 끊어진 77번 국도가 이어지고 수도권과 중부권, 전라권 접근성이 향상돼 지난
충남 보령시가 에너지 전환과 그린 뉴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과를 신설한다.시는 지난 25일 보령시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해 에너지과 신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에너지과는 내달 1일 경제도시국 소속으로 신설된다. 해당 과는 에너지정책팀과 그린에너지팀, 에너지자원팀, 폐광지역지원팀 4개 팀으로 구성된다.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를 해소키 위해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또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2025년까지
“보령의 미래는 바다에 있습니다.”김동일 보령시장이 24일 죽도 상화원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꺼낸 화두다.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향후 2년간 신해양시대를 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임기 4년차에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해양시대는 어떻게 바다를 경영하는가에 따라 새로운 세계질서가 태동하는 것을 말한다”며 “바다의 기적을 꿈꾸는 보령은 변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보령 미래 먹거리=해양관광레포츠+청정그린에너지김 시장이 제시한 해양관련 신산업은 해양에너지와 해양
한국수자원공사가 22일, 국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글로벌 RE100에 정식 가입했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오는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이(The Climate Group)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올해 4월 기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BMW, 이케아 등 300여 개 기업들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SK그룹과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솔루션이
충남도가 문재인 대통령 지역균형뉴딜 투어 후속조치에 나선다. 지난달 문 대통령이 지역을 방문해 충남형 그린뉴딜 지원을 약속한 만큼 국가시책화는 물론, 내년 대선 공약 반영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도는 특히 내년 대선 과정에서 충남 주요현안을 담은 전략과제를 마련해 대선 공약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4월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을 강조하겠다”며 “(문 대통령의)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양 지사는 “지난달 문 대통령 충남 방문 때 ‘충남 에너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우수 산학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과제 공모전으로 190여개 기업과 54개 대학의 석·박사들이 참여해 총 215개의 성과물을 출품했다.산학연 각 분야 전문가들은 시제품 제작, 애로 기술 해결, 논문게재, 사업화, 특허 출원 여부 등을 심사해 본
코로나19 사태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치며 사회 전반에 걸친 생활 양식이나 기업 경영 법칙들이 송두리째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진적인 변화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HR 분야에서도 상당히 큰 폭의 변화가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R 특징’을 설문 조사해 정리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HR,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되다기업들이 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R 특징 1위는 ‘재택 등 원격근무 확대’(52.6%, 복수응답)였다. 지난 3월 사람인이 기업 108
3월은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연이어 나와 구직자들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구직자들은 혹독한 고용 한파를 체감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채용 절벽은 경력 채용 보다 신입 채용에서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주간 자사 사이트 채용 공고(1월 1주~3월 2주)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는 전년 동기대비 10.2%p 가량 감소했다.채용공고 감소는 경력 채용보다는 신입 채용에
글로벌 럭셔리 구스이불 브랜드 크라운구스가 오는 9월 21일 VIP 브랜드 파티 ‘The Coffret of Assemblage’를 개최한다. 이번 크라운구스의 브랜드 파티는 국내를 대표하는 특급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5성급 호텔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브랜드 파티에는 지난 해 3억 2천만 원 상당의 추신수 에디션에 이은 새로운 비스포크 에디션, ‘트라페즈 에디션(Trapeze Edition)’이 공개될 예정이며, 상류층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알려진 아이더다운 이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춘희 세종시장이 13일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관내 기업 SK트리켐㈜을 직접 방문해 기업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 현장방문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수출규제 이후 관내 기업의 일본산 소재 수입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위해 이뤄졌다.SK트리켐㈜ 지난 2016년 7월 세종시에 신규 설립된 후, 2017년 공장 첫 가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SK그룹 계열사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기업은 이번 일본 수출 규제와
SK하이닉스가 지난 21일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간 경쟁이 막을 내리는 모양새다.SK하이닉스는 또 같은 날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 탈락지역 반발을 달래기 위한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하지만 SK그룹 공장과 관련 기업이 없는 충남 천안은 이마저도 빠졌다. 이러자 지역 야권 인사들은 충남도와 천안시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완구 전 총리는 22일 ‘충남지사, 천안시장은 외국출장을 즉시 중단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새해 신년회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23번 언급하면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신년회는 경제 5단체장과 중소벤처, 소상공인, 5대기업 총수 등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경제계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신년회 장소 청와대 아닌 중기중앙회
글싣는 순서1. 천연해안선이 사라진다2. 다시 생각하는 농업용수 및 간척지 개발3. 산업화에 따른 매립사업4. 어장 황폐화5. 원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대책 마련 시급6. 개펄 및 공유수면 보전방안 6-1. 공유수면 매립정산의 문제점 6-2. 석문지구 간척지 6-3. 발전소 회 처리장 주민들에게 돌려줘야7. 개펄 보전 캠페인 지상토론회 개펄 및 공유수면 매립으로 당진지역 원주민들의 생활패턴이 크게 변모했다.최근 수십 년간 서해안개발이란 미명아래 농업용수 및 간척지 개발과 산업화에 따른 매립사업으로 천연해안선이 사라지고, 공유수면 잠식
글싣는 순서1. 천연해안선이 사라진다2. 다시 생각하는 농업용수 및 간척지 개발3. 산업화에 따른 매립사업4. 어장 황폐화5. 원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대책 마련 시급6. 개펄 및 공유수면 보전방안 6-1. 공유수면 매립정산의 문제점 6-2. 석문지구 간척지 6-3. 발전소 회 처리장 주민들에게 돌려줘야7. 개펄 보전 캠페인 지상토론회농업용수 및 간척지 개발과는 별도로 당진지역에는 산업화에 따른 공유수면 잠식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지난 199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 여파로 전원개발을 비롯한 공단조성, 항만개발, 관광지 개발 및 대단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올해 삼성전자 마이스터고 장학생 채용 선발에서 2학년 재학생 16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합격자들은 학교에서 삼성전자가 원하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을 받은 뒤 삼성전자에서 생산과 설계, 연구, 설비관리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동아마이스터고는 지난 2010년 마이스터고로 전환 후 매년 평균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9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은 뒤 매년 20명 내외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있다.지난 3월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자동차에 2학년 9명의 학생들이 합격했다. 전문부사관 복
이상민 작가는 10년 차 전업작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대 청년작가로 불린다. 또, 유럽 19개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대 청년작가로 소개되면서 그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상민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20여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그 중 무려 70%가 좋은 내용의 책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SK그룹 추천도서에 선정되며 경제계의 공신력을, 카이스트 도서관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며 교육계의 공신력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에 선정되며 정부의 공신력을, CTS 방송국 파트너 강사로 선정되며 방송국의
꾸준한 영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동안 상장기업의 종업원수는 직전년도에 비해 1만3304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기업들이 버는 것에 비해 일자리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상장사 협의회로부터 연도별 상장사 임직원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분석결과 지난 해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750개 상장사의 종업원 총수는 125만 9661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남충희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은 2006년 대전시장 선거에 국민중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지금도 대전시장 꿈을 접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올핸 새누리당 대전시당 창조경제특위위원장도 맡았다. 이 기사는 그를 홍보해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오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가 부산시에서 경험한 일 한 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그의 경험은 늘 좌절과 논란에 빠지는 대전의 도시개발 행정에 참고가 될 수 있다.부산 센텀시티 성공 이끈 남충희 전 부산정무부시장그는 1998년부터 2년 3개월간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부시장을 하면서 부산의 개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대기업 총수들이 출석해 청문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청권 향토기업인 한화그룹 김승연(64) 회장이 최순실 씨 딸인 정유라 씨의 말 구입비 8억원을 상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날 첫 증인 질문에 나선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은 김 회장을 겨냥해 “한화 갤러리아가 원산지 독일 마장마술계 명마 8억 3000만원 상당의 말 2필을 구입해 어디에 썼느냐”며 포문을 열었다. 김 회장이 “저희 승마단에서 쓰고 있다”고 하자 “한화 갤러리아 명의로 수입한 말이 몇 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