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6년 전 홍성군 전·현직 공무원 10여 명이 국내 연수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받고 실제로는 외유성으로 해외에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군은 곧바로 감사에 착수했지만, 이미 시일이 지나 사실 확인 여부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홍성군청과 지역신문 1곳에 익명의 투서가 발송됐다. 퇴직한 군청 세무직 A국장이 지난 2017년 직원들과 ‘부산 연수 계획’을 군에 제출하고, 일본 대마도로 여행을 다녀온 뒤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이다.당시 군은 이들 연수
갑질·폭언 논란을 일으킨 충남도청 A국장(3급)의 원대(산업통상자원부)복귀가 확정됐다. A국장 후임은 자체 승진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24일 산자부,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1일자로 A국장의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A국장은 소속국 직원들에게 폭언과 함께 문서를 던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공직 내부의 공분을 산 바 있다. A국장의 조기 원대 복귀는 양승조 지사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양 지사는 지난 2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도청 내 갑질·폭언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A국장의 원대 복귀를 협의·추진
대전교육청 전직 고위 공무원의 자녀들이 사립학교 교사에 낙하산으로 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 전 A국장의 자녀 2명이 지난 2019년 사립 고등학교 2곳에 각각 신규교사로 임용됐다"며 "채용 과정에 낙하산 임용 의혹이 있는 바,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대전교육청에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 대상은 사립고등학교 법인 2곳과 임용 당시였던 2018년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및 관계 공무원이다. 전교조는 "당시 두 학교법인이 탄력적 교육과정 등의 목적으로 기간제교원을 두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
충남도가 고위공무원 갑질·폭언 논란 후 조직문화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물의를 일으킨 A국장의 원대복귀(산업통상자원부)도 4월 초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9일 취재 결과 도 자치행정국은 ‘충남도 조직문화 개선 계획’을 마련해 양승조 충남지사 결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 2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논란이 일어난 점에 송구하다”며, 갑질 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책을 세우고, A국장의 조기 원대복귀와 처벌 강화 등을 약속했다. 도가 마련한 조직문화 개선 계획은 5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논란을 일으킨 갑질·폭언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물의를 빚은 A국장의 원대복귀(산업통상자원부) 추진 의사도 밝혔다. 양 지사는 2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주 A국장 갑질 행위에 충남공무원 노조 성명이 있었고, 직원들의 공분이 이어졌다”며 "이번 논란이 일어난 점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3~4월로 예정된 중앙부처 인사 시즌에 맞춰 (A국장 원대복귀를) 해당 부처와 협의·추진토록 하겠다”고 덧
갑질과 폭언 논란을 일으킨 충남도 A국장이 지난 24일 소속국 직원에 전자메일을 통해 사과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과문을 들여다보면 충남공무원노조(이하 노조)측 주장을 반박하는 성격의 글로 채워져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25일 가 입수한 A국장의 사과문에는 “본인의 부족한 점으로 인해 노조 성명 발표가 있었고, 출장을 다녀와 노조 대표와 대화시간을 가졌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직원께 불편과 심려를 끼
갑질·폭언 논란 당사자인 충남도 A국장이 노조 측에 공식 사과했다. 다만, 노조가 요구한 ‘즉각적인 업무배제’와 ‘산업통상자원부 원대복귀’는 일부만 수용했다.김태신 노조위원장은 24일 와 만나 “도청 1층 미팅룸에서 A국장과 만나 공식 사과를 받았다”며 “(A국장이) 공개 사과 서한문을 작성해 직원들에게 사죄를 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조 측의 원대복귀 주장에는 ‘임기가 끝나기 전이라도 기회가 되면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받았다”고 했다. ‘즉각적인 업무배제’ 요구와 관련해선 “조례에 따라
충남도가 고위 공무원 갑질·폭언 논란에 침묵하고 있다. '노조와 해당 국장의 대화가 먼저'라는 미지근한 입장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도 관망하기는 마찬가지다. “원만한 수습을 기대한다”는 입장은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이번 갑질·폭언 논란은 ‘곪은 데가 터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충남공무원노조는 그동안 지휘부에 해당 국장에 대한 ‘조치’를 수차례 요구했다. 도지사, 행정부지사, 자치행정국장, 인사과장에 10차례나 된다. 안일한 대응이 화를 키운 셈이다. 충남공무원노조는 지난 23일 성명서
충청남도 감사위원회(감사위)가 최근 갑질·폭언 논란이 불거진 충남도 A국장(3급)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도 감사위 한 관계자는 24일 와 만나 “현재까지는 익명의 신고나 갑질 신고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휘부와 노조가 대화를 진행하고 있어 이 결과를 지켜보고 감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감사위에 '인지조사'라는 건 있지만, 현 단계에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노조는 (해당 국장의)원대복귀와 진심어린 사과가 선행된다면 문제 삼지 않는다는 입장이라 우선은 지켜볼 것
충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노조)이 도청 A국장의 갑질과 폭언에 단단히 뿔났다. 노조 임원 등 30여명은 24일 오전 도청 A국장실을 막아섰다. 이들은 “갑질행위 A국장 산자부로 원대복귀” “지휘부가 더 문제다” “우리들은 죽고 싶다” 등 글이 적힌 팻말을 손에 들었다. 김태신 노조위원장은 “A국장의 갑질과 폭언은 1년 6개월간 이어졌다. 그동안 지휘부에 10여 차례 문제 제기를 했지만 어떠한 결과도 없었다”며 “직원들이 어제(23일) 노동조합에 이를 고발하면서
충남도청 국장급 고위직 공무원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충남도공무원노조(노조)는 23일 해당 국장을 겨냥해 "수 십 차례 시정요구에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국장 집무실 폐쇄를 예고하고 나섰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중앙부처에서 충남도 계획교류로 임명된 A국장은 그동안 막말과 갑질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지휘부로부터 10여 차례 경고와 주의를 받았다.일례로, 업무보고 시 “업무 파악도 못하냐”, “똑바로 못해” 등 고언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문서를 집어던진 일까지 있었다. 이에 해당 직원은 자괴감
승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충남도 고위 공무원이 땅투기 혐의로 직위해제 됐다.14일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 A국장과 6급 직원 B씨를 15일자로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A 국장은 지난 2014년 건설 업무를 하면서 알게된 개발 정보를 이용해 자신의 누나 이름으로 내포신도시와 연결되는 도로 주변 땅을 취득한 혐의로 지난해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돼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하지만 도는 A 씨를 올해 1월 1일자로 3급 국장으로 승진시켜 논란이 일었다.이날 남궁 부지사는
당진시청 공직기강이 무너졌다. 당진시 공무원들의 비위사실이 경찰에 의해 적발돼 국장이 해임되는 등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세밑 지역사회에 큰 충격 등 파장이 예상된다.최근 당진시는 충남지방경찰청에 의해 소속 공무원의 범죄 사실 적발 통보에 따라 A모 국장에 대해 도인사위원회징계의결을 요구하고 해임 결정 통보를 받았다. 당진시도 자체 징계를 통해 사무관(5급) 승진을 앞둔 6급 B팀장을 7급으로 강등 조치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감봉 등의 징계조치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0월초쯤부터 당진
지난 10월8일 남재준 국정원장이 국회정보위원회에서 국정원개혁방향에 대해 “국내정치 개입금지, 이적단체 및 간첩적발 등의 국내외활동 융합, 대공수사파트 대폭보강”등을 밝히면서 전문가 조언을 구해 10월중 개혁안을 확정하여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이장수 전 대전충남기무부대장이에 야당에서는 “개혁대상인 국정원의 셀프개혁은 어불성설, 개혁에 앞서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국회에 국정원개혁특위 설치 등”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민주당은 “국정원의 명칭을 통일해외정보원으로 변경하고, 모든 수사권을 박탈하며, 해외 및 대북정보만 담당
고위공직자의 아들이 대덕특구의 한 출연 연구기관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공직자가 윤상직 지식경제부차관이란 실명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이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었다. 의혹을 제기했던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성명서를 급히 거둬들였다. 해당 출연연은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고위공직자 실명, 윤상직 차관서 기재부 A국장으로 바뀌어 대덕특구의 한 출연연에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의 아들
최근 충남도의회에서 정무부지사 임용 연령 제한 폐지 조례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충남도가 비상이 걸렸다. 정무부지사 연령 제한 폐지 무산 여파 어디까지 이달 중 사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종민 부지사의 후임 인선 절차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 이러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 지사 측근들은 후임 부지사에 누구를 내세울지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연령 제한 폐지를 추진했던 이유와 조례안
천안골프장대책위가 시의회 시정 질문 도중 시민단체를 모욕했다는 이유를 들어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20일 골프장저지 천안시민 대책위 참가 단체와 회원들에 따르면 A국장이 시의회 발언에서 “공무원이 위법했으면 검찰에 고소하면 된다”고 했고, 대책위는 이에 따라 지난 2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해당 국장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A국장은 지난 달 28일 열린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북면 골프장 인허가 문제와 관련한 한 시의원 질문에 “천안시에 자료요구를 시작으로 아니면 말고 식 일방적 주장의 폭로, 기자회견으로
환경파괴농업말살골프장저지천안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안병일, 이하 골프장대책위)는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천안시의회 시정 질문 도중 천안시 A국장의 발언과 관련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 따르면 A국장은 시의회 시정 질문 답변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갈 때까지 간”등의 언사로 골프장대책위와 시민단체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대책위는 특히 “이번 주 내로 A국장의 공식 사과가 없다면 우리는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그동안 대책위가 C골프장 지하수 개발 가능량이 부풀려졌다
4월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구(詩句)는 <황무지>첫 머리를 여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일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4월을 반어법으로 표현한 것으로만 생각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하다. T.S 엘리엇(Thomas Sterns Eliot)은 1차세계대전후 파괴와 살생을 일삼는 인간들의 만행을 보고 이세상를 어떠한 희망도 자라지 않는 황무지로 보았다. 한반도는 4대강국이 으르렁거리는 정글과 같은 곳한미자유협정이 타결된 4월2일, 100만이상이 모인 벚꽃놀이 인파 속에서 FTA에대한 환호와 찬사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시간 광화문대
가기산 서구청장.오는 20일께로 예정돼 있는 대전시청 인사를 앞두고 가기산 서구청장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박성효 체제’의 사실상 첫 진용을 보여주는 인사다. 하지만 ‘서구 부구청장’의 후보가 드러나야 다른 인사도 갈래를 탈 수 있기 때문에 가 청장의 의중이 주목을 받고 있다.가 구청장도 오랜 공직 생활로 이 같은 흐름은 읽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여러 기자들이 가 청장을 만나 의중의 떠보고 있으나 인사와 관련해서는 표출을 자제하고 있다. “아직 박성효 대전시장을 만나지 않았다”는 말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