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는 무주공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석환 현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기 때문이다.현직 군수가 빠진 만큼 도전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야 후보군만 자천타천 10명이 넘는다. 12년간 홍성군정을 맡아온 김 군수 바통을 누가 이어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보수 철옹성’ 무너질까..여권 후보 도전장홍성군은 충남 도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치러진 2018년 6.13지방선거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3선 군수와 4선 국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소연 전 국민의힘 대전유성구을 당협위원장(전 대전시의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다시 패소했다.대전지법 제4-2민사부(재판장 윤현정 부장판사)는 박 장관이 김 전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원고가 주장하는 위법행위나 명예훼손 대부분이 성립하지 않는다"면서 "있더라도 공공이익을 위한 행동"이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1심 재판부인 대전지법 민사11단독(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은 지난 해 10월 6일 박 장관이 김 전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서구을)이 최근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내정되면서 지역정치권이 대체로 환영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박 내정자가 넘어서야 할, 어쩌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문제가 있다.바로 박 내정자 본인과 측근들로 분류된 인사들이 잇따라 송사에 휘말려 법정에 서고 있다는 부분이다.가장 최근에 법원 판단이 나온 사람은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다. 박 내정자와 김 전 의장은 박 내정자가 법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한 뒤 대전에서 정치를 시작할 즈음부터 시작됐다. 당시부터 김 전 의장은 박 내정자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박범계 국회의원과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간 22개월에 걸친 소송의 결과가 나왔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쌍방이 쌍방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모두 기각됐다.대전지법 민사11단독(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은 6일 박 의원이 김 전 시의원을 상대로 낸 1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사건에 대해 박 의원의 청구를 기각하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또 김 전 시의원이 박 의원을 상대로 낸 반소도 김 전 시의원의 청구를 기각하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의견표명도 인격권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재판부로서는 원고가 선거로 선출되는 국회의원으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이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에 대해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10월로 한달 미뤄졌다.이번 사건을 심리해 온 대전지법 민사11단독(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은 3일 오전 11시 대전지법에서 판결선고할 예정이었다.하지만 10월 6일로 판결선고 기일을 한달 미뤘다. 아무래도 대전법원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번주까지 휴정기를 권고한 영향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대전법원은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동하계 휴정기에 준하는 휴정기를 권고한 상태다.앞서 박 의원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이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에 대해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오는 9월로 잡혔다.대전지법 민사11단독(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은 2일 오후 변론기일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9월 3일 오전 11시에 판결 선고한다고 밝혔다.앞서 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이 허위사실을 적시해 자신의 명예와 신용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고 인격권 또한 침해됐다며 지난 2018년 12월 20일 대전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당시 박 의원 측은 소
오는 28일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관심을 모으는 3건의 재판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지난 2017년 1월 1심 판결 이후 지지부진했던 충남 서산 부석사 불상 관련 재판과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 과정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에 대한 재판, 그리고 박범계 국회의원이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을 상대로 낸 1억원 손해배상 사건에 대한 재판이 그것이다.24일 대전법원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오전 11시 30분 315호 법정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정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소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이 김소연 대전시의원(바른미래당, 서구6)에 대해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박 의원이 재판 연기를 신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박 의원은 김 시의원에 대해 1억원을 요구하는 손배 사건 재판부인 민사11단독(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에 최근 변호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를 통해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원고인 박 의원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함 따라 재판부도 재판을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5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첫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이 김소연 대전시의원(바른미래당, 서구6)에 대해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채계순 대전시의원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11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박 의원이 김 시의원에 대해 1억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사건 재판부인 민사11단독 문보경 부장판사는 최근 피고 측 증인으로 채 시의원과 박 의원 비서관인 박모씨 등 2명을 채택했다.앞서 박 의원은 김 시의원이 허위사실을 적시해 자신의 명예와 신용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고 인격권 또한 침해됐다며 지난해 12월 20일
내년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충남 아산지역에서 벌써부터 과열 양상이 감지되고 있다. 아산갑 지역구 출마가 확실시 되는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향한 한국당 발(發) 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대전 대덕구에서 불거진 방송인 김제동 씨 고액강연료 논란은 충남 논산에 이어 아산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공격의 화살은 아산시장 출신인 복기왕 비서관을 향하고 있다.장기승 자유한국당 아산시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14일 지역 언론사에 ‘김제동씨 아산에서 2700만원 받아갔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그는 이
2심 재판부가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산시의회 장기승(자유한국당·가선거구) 의원의 항소를 기각했다.대전고법 형사3부(전지원 부장판사)는 10일 장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장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둔 1~2월께 지인 등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로 편입 예전인 지역에 홍보용 의정보고서 5000여부를 사전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선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의정보고서는 현역의원이 선거구민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지역구를 벗어나 선거
자신의 선거구로 편입예정 지역에 수천 부의 의정보고서를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장기승(자유한국당·가선거구) 충남 아산시의원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구형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전지원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장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 선고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장 의원 측 변호인은 "장 의원이 공명심에 앞서 경솔히 의정보고서를 배포했는데 의정보고서에는 특정 선거를 염두에 두는 내용이 없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6.13지방선거 진상조사단과 대전시당은 21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낙선에 대한 책임은 황운하 대전청장에게 있는 만큼 자진사퇴를 해야한다”고 황 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한국당 대전시당과 울산시당 6.13 지방선거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대전지방경찰청 후문에서 황 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황 청장이 울산경찰청 재임 시절 진행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수사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에 따른 것으로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주요 당협위원장 및 시구의원들이 모두
자신의 편입 예정지역구에 수천 부의 의정보고서를 배포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산시의회 장기승(자유한국당·가선거구)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장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원용일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지방선거를 겨냥해 상당 기간에 걸쳐 의정보고서를 사전 배부했다. 행위 자체부터 선관위 지침을 어겼고, 선거를 가열시
바른미래당이 지난 해 6월 지방선거 이후 충청권에서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11개 국회의원 선거구가 밀집한 충남은 지역 조직을 끌고 나갈 구심점 부재로 내년 총선 준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15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지난 14일 3차 발표에서 전국 17개 지역위원장을 발표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천안을과 홍성‧예산에 정종학 전 충남도의원과 김석현 전 충남도당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충남 지역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차 발표에서 임명된 박중현 천안병 지역위원장까지 총 3명이 전부이다. 이들 3명도 직전 지역위원장을
자유한국당 길환영 천안갑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돌연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길 전 위원장은 “가족의 반대”를 당협위원장 사퇴 이유로 설명했다.하지만 중앙당 재신임이 이루어진 지 불과 보름여 만에 차기 공천에서 유리한 당협위원장을 내놓은 배경을 놓고 구구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이완구 전 총리 복귀설이다. 이 전 총리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천안갑 출마를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다.길환영 “가족 반대” 이유 당협위원장 자진사퇴이완구 전 총리 ‘대체재’ 거론..현실정치 복귀 판 차
길환영(64) 자유한국당 천안갑 당협위원장이 최근 위원장직을 자진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 위원장은 가족의 반대를 사퇴 배경으로 설명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그의 사퇴에 또 다른 정치적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놓고 있다. 길 위원장은 2일 와 한 통화에서 “지난달 31일 중앙당에 당협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뒤 충남도당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5일 중앙당이 당협위원장 전 단계인 조직위원장에 임명한 지 불과 2주 만이다.그는 사퇴배경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선거(천안갑 재보궐선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김정섭 공주시장의 첫번째 공판이 14일 오후 4시50분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108호법정에서 열렸다.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제2형사부(박헌행, 이지웅, 유혜주)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본인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이 펼쳐졌고 이어 검찰의 기소요지 진술이 이어졌다.검사는 피고의 경우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1월 공주시민 등 8000여명에게 자신의 이름과 사진 및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하한다" 등의 문구가 적시된 연하장을 발송함으로써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라고 밝혔다.이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에는 선거일
김석환 홍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0일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위반혐의로 김 군수를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군수는 6.13지방선거 예비후보 신분인 지난 4월 20일 공수마을 회관에서 야유회를 떠나는 마을 주민 30여명에게 “군수로 출마한다. 잘 다녀오시라”며 행사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7일에는 광천읍에서 농협주부모임 참석자 38명이 탄 관광버스에서 “아직 등록 안했습니다. 5월에 하려고 한다”며 “공천받은 우리당 A 의원과 함께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6일 자신의 편입 예정지역구에 수천 부의 의정보고서를 배포한 현직 아산시의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1~2월께 지인 등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로 편입 예정인 지역에 홍보용 의정보고서 5300여 부를 사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