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정부는 지난 2019년 12.16대책을 통해 규제지역 내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 했다. 대출금 제로라는 대책이 나오면서 강남권 일대의 고가아파트와 재건축아파트가 단기간 약세 전환하며 당시 충격이 상당했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2년여가 지난 현재는 26% 가량(전용85㎡ 초과 기준)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통해 총량규제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기 도입을 예고했지만 2년 전 대출을 전면 금지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과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며 한동안 주택 시장은 거래 소강상태와 수요자의 관망이 예상된다.정부는 6.17 부동산 대책이후 한 달도 안 돼 7.10 추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자주 발표되는 부동산 규제책에 대한 피로감 누증을 고려할 때 이번 조세·대출·공급 시장에 대한 전 방위적인 투기수요 유입 차단책이 시장진정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해 본다.▲ 생초자 등 서민 실수요자 부담 경감 조치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불안감 및 신축 선호 등의 이유로 30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추격매수 심리가 확산되는 문제를 감안
2020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시장은 12.16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3월 중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8주 연속 떨어졌다. 하지만 12.16 대책의 효과가 오래가지 않았다.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이어졌고 지방에서는 대전을 비롯해 세종시 등이 들썩이면서 안정세를 보이던 집값이 6월 들어 오름폭이 다시 커졌다. 이에 6.17 부동산대책이 발표 됐고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대전, 청주 등 지방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집값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114가 지난 1일~15일까지 전국 668명(소비자 566명,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락 응답은 14%~20% 비중에 그쳤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부동산 종사자 등)는 집값 하락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매매가격 상승 ‘서울과 수도권 수요 쏠림과 풍선효과’매매가격 상
지난해에 발표된 12.16대책인 ‘다주택자 종부세 세율 상향 조정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올해 시행이 어려워졌다. 관련 종부세법 개정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중 68.6%를 차지했다.해당 법안은 종부세 세율을 0.1~0.8%p 인상하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세부담상한을 20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정책과 논의 중인 정책을 바탕으로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총 1524명이 설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월에 0.17% 하락해 작년 5월(-0.04%)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는 -0.63%의 변동률로 지난 2012년 11월(-0.63%) 이후 8년여 만에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시세를 끌어내렸다. 상승기 때 많이 오른 지역들이 하락을 주도하는 양상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12.16 대책으로 자금출처 조사에 더해 시가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이후 서울 강남권이 직격탄을 맞은 결과로 풀
서울 및 경기 주요 지역의 3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올해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래량 감소에도 아파트 매매거래가격의 움직임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주)직방이 국토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가 아파트의 대표주자인 서울시 강남3구와 한강변 대표주자라 불리는 마·용·성, 강북의 대표적인 아파트 촌인 노·도·강 그리고 경기 지역의 신흥투자지로 부상한 수·용·성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최근 1년 서울시 강남3구(강남3구, 서초구, 송파구)
올해 들어서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에 비해 매매거래가격 상승액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세종은 2억 637만원 상승해 2억 원을 돌파했고, 대전도 1억 85만원 상승해 신축아파트의 가격 강세를 이어갔다.(주)직방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이하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20년 1분기 분양가격에 비해 매매거래가격은 6903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액은 2019년 3분기 7629만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2019년 4분
올해 1분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일평균 1000건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총 9만 8047건으로 조사됐다.1분기 기준으로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 경기와 인천에서 역대 1분기 최대 거래량을 경신한 영향이다. 1일 현재 1분기 실거래신고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계약 건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올해를 제외하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9만
12.16 부동산 대책 직후 3개월 동안 9억 원 초과 아파트의 매매거래량이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9억 원 초과 아파트의 실거래 신고건수는 3731건으로 대책 직전 3개월(9757건) 대비 61%(6026건) 줄었다. 이는 거래가격 9억 원 이하 감소폭 대비 2.3배 큰 수치다. 거래 신고 기한 30일 이내를 고려하더라도 9억 원 초과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감소폭이 크다.거래가격 9억 원 이하 실거래 계약건수는 1만 6837건으로 대책 직전 3개월 2만 2726건 대비 25%(5889건) 줄었다.
국토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83만 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최종 결정·공시(4월 29일)에 앞서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를 거치기 위한 공시가격(안)을 19일 발표한다.공시가격은 지난해 5.23% 인상에 이어 올해는 5.99%로 0.76%p 상향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안)은 69%로 작년 68.1%보다 시세 반영비율이 높아졌다.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적정 실거래가, 감정평가 선례, 시세정보, 주택매매가격 동향 등 다양한 가격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지난 1년간의 시세변동분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산정
지난해 12.16대책 직후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주춤했지만, 2월 들어 경기도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부동산정보서비스 (주)직방이 서울 및 경기지역의 대책 전후 아파트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대책발표 이후 모든 가격대에서 매매거래량이 줄어들었고, 경기는 2월 들어 거래량이 회복했으며 특히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늘었다.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인 서울은 12.16대책 이후 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16대책 직전인 지난해 11월에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고 올해 2.20대책까지 연이어 나오면서 최근 거래도 많고 매매가격이 올랐던 지역 중심으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진폭이 컸던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큰 움직임 없이 소폭 하향 조정을 보이고 있어 정책 부작용으로 우려되던 전세가격 급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12.16대책 전후인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의 올해 1분기(1~3월 현재) 전세가율은 59.9%로 작년 4분기 56.9% 보다 3%p
정부의 2.20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수요자들의 주택 매입 계획을 조사한 결과 발표 전에 비해 매입의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주택 매입시기를 하반기에 하겠다는 응답자가 대책 발표 전보다 증가하면서 매입시기를 늦추는 움직임도 감지됐다. 12.16대책 이후 2020년 수요자들의 주택 매입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직방이 직방 어플리케이션 사용 응답자 49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설문은 2020년 주택 매입 여부에 대한 주제로 지난달 13일~24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됐다. 설문 진행 과정 중에 2.20부동산대
12.16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되고 2달여 만인 2월 20일 집값안정 추가대책이 발표됐다.정부의 규제가 집중된 서울 초고가 주택시장은 12.16대책이후 단기적으로 집값이 진정되는 모습이나, 경기권 중 비교적 가격상승 피로감이 낮고 교통망 확충과 택지개발 호재가 집중된 지역은 가격 불안양상이 전이되며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6.32%)과 용인시 수지구(4.42%), 용인시 기흥구(3.27%), 구리시(2.31%) 등지는 지난 10일 현재 2~6%씩 아파트 매매가가 급등했다.올해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규제를 담은 12.16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양극화되는 분위기다.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은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재건축 중심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강남권의 경우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 관악, 도봉구 등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집값 오름세를 이어갔다.수도권도 교통호재로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는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