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에서 ‘짧고 굵게’ 건의한 세 가지 현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것부터 지방 정부에 필요한 것까지 포함한 사항이어서 얼마만큼 성과로 이어질지 눈여겨 볼만하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윤 대통령과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이 전북 전주에서 주재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여담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김 지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자신들의 발언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는 지난 2일 회의실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세행정 관련 지역경제 현황 및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해 내실 있는 세정지원 방안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지방국세청 이경열 청장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문상인 회장을 포함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간담회에서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중견기업 지원 확대 건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개정 추진 촉구 건의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건의 ▲상속세 유산취득 과세체계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은 지난달 31일 대전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부금품의 공개모집이 가능하고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해 일정 한도 내에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출연재산에 대한 상속세와 증여세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기부금품 모금을 위한 브랜드사업을 개발해 대덕의 문화예술발전에 관심이 있는 구민과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집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대덕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및 단체, 청년예술인 등 예술인 후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구민의 일상을 즐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람·공개하고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이날 밝혔다.대상은 관내 개별주택 2만 2501호로,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 또는 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공주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사편리 홈페이지(http://www
[박길수 기자] 청약과 세금 부문의 변화가 많았던 2021년과는 달리 대선과 지방선거 등 큰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부동산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직방(대표 안성우)이 정리했다. 임인년에는 차주단위 DSR 2,3단계가 본격 시행되고 대출분할 상환 유도 등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 방안들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 신규 및 갱신 계약 임차인의 지원 강화 방안이나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들도 마련돼 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제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1월]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세제
[한지혜 기자] 정부 산업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서 소외된 충청권이 넛 크래커(Nutcracker) 상황을 면하기 위해서는 경제통합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넛 크래커란 선진국과 후발 개발도상국 사이에 끼여 힘을 쓰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중부권이 수도권과 남부권 두 초광역 거대 경제권 사이에서 넛 크래커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연구자들의 중론이다.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대전·세종의 경제통합적 접근을 통한 경제협력 방안(김기희·배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긴밀한 경제·산업적
[한지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27일 오후 2시 세종상의 5층 회의실에서 기업인 대상 ‘CEO를 위한 현명한 자산승계 전략 수립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현실적인 가업승계 절차, 활용 방안 전략 수립 등 기업의 성공적인 승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오영표 변호사, 이영훈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자산승계계획 수립 방법 ▲가업승계전략의 수립과 세무 ▲가업승계 신탁의 구조와 세부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세종상의 관계자는 “올해 7월 기준 코스닥 상장사 CEO 중 약 37%가 60대 이상의 고연령층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는 25일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이범주)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주) 부회장’의 사면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충남권 3개 상공회의소는 탄원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국가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을 고려하였을 때 기업 총수의 부재는 단순히 개별기업의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의 경쟁력에도 심각한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재용 부회장은 죄에 대한 반성과 함께 12조원 이상의 상속세 납부, 자녀에 대한 경영권 승계 포기, 노조설립 허용, 코로나19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을 놓고 찬반 갈등이 여전하다.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내 장대B구역 재개발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추진됐다.하지만 찬반여론과 창립총회 무산,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추진위원회 활동 중단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10여 년째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중도일보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유성 장대 B구역 재개발을 둘러싸고 충돌하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다.29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에는 신천식 도시공학 박사의 진행으로 강지원 변호
당진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20년 1월 1일 기준 34만 25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지가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이다.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토지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과 의료보험료 산정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개별공시지가 공시 전 지가의 적정성 여부와 인근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일사편리(www.kras.go.kr)’ 부동산정보
대전 동구는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관내 4만 968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구는 정확한 가격산정을 위해 토지가격을 형성하는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했다.향후 지가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 후 지가열람과 의견제출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5월 29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황인호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인물교체를 넘어 세력 교체로 판을 바꾸어야 한다”며 대전 유성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유성구는 대전 진보정당의 싹을 틔우고 키워 준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유성구민들은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 한 발 더 도약해야 할 때 언제나 앞장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출마선언을 통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평등의 시대 노동존중 복지국가 전환 등을 강조했다. 녹색의 시대, 지속가능한 생태국가 전환 등도 중요한 가
정부가 지난 16일 강력한 규제를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 하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12.16 대책의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는 2020년 부동산 시장은 세제, 대출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기존 주택 보유자 혹은 주택 취득 예정인 사람들은 달라지는 제도를 미리 파악하고 자산관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부동산114 2020년 경자년에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부동산 제도를 정리했다▣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축소2020년부터 9억원 초과
충남도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도내 353만 3100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별 관할 시·군·구청장이 조사해 5월 말 결정 및 공시하며,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취득세·등록면허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이번 열람 및 의견 청취는 최종 결정·공시에 앞서 감정평가사의 적정성 검증 절차를 완료한 산정지가에 대해 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함이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해당 시·군 누리집이나 시·군·구청 또는 읍
지금은 소유주가 바뀐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과거 체납한 법인세 등 18억대 세금은 누가 납부해야 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2년에 가까운 법정 소송 끝에 세금을 납부해야 할 사람이 결정됐다.대법원 특별3부는 A씨가 대전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심리불속행으로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2015년말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소유했던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 주식회사의 주식 보유자 중 2대 주주인 A씨가 자신에게 서부터미널 체납세금 납부통지를 한 대전세무서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금은 소유주가 바뀐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과거 체납한 법인세 등 18억대 세금을 누가 납부해야 할까. 최근 대전법원에서 이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됐다. 결과는 2015년말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소유했던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 주식회사의 주식 보유자 중 2대 주주인 A씨가 자신에게 서부터미널 체납세금 납부통지를 한 대전세무서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1심에 이어 항소심도 말이다.이번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006년 사건을 먼저 알아야 한다. 지난 2006년 8월 27일 낮 12시 10분께 김희동 전 대전서부터미널 회장이
지금은 소유주가 바뀐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과거 체납한 법인세 등 18억대 세금을 누가 납부해야 할까. 최근 대전법원에서 이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됐다. 결과는 2015년말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소유했던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 주식회사의 주식 보유자 중 2대 주주인 A씨가 자신에게 서부터미널 체납세금 납부통지를 한 대전세무서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이번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006년 사건을 먼저 알아야 한다. 지난 2006년 8월 27일 낮 12시 10분께 김희동 전 대전서부터미널 회장이 자신의 운전
형제간 또는 부모 자식간에도 상속재산으로 인한 갈등이 심각하여 크게 사회 이슈화되는 경우를 본다. 이런 이슈는 부모가 유언장 속 상속재산에 관한 배분을 미리 정하지 않고 사망하여 상속재산분할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다.이에, 부모 사망 이후 자녀들 중 상속인들 간 다툼이 없도록 하려면 생전에 특정 자녀에게 증여나 상속과 관련된 유증(유언에 의한 공증)을 남기는 것이 향후 상속등기 신청 등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보통은 생전증여나 유증이 이루어지는데, 생전증여는 계약이고, 유증은 상대방이 있는 단독행위이므로 그 차이점
청양군이 17일 민원봉사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적용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수렴과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올해 적용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도 9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의뢰로 감정평가사가 조사·평가 한 청양군내 1744필지의 표준지에 대한 평가 가격으로 공시 전에 토지 소유자와 해당 자치단체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해 결정된다.이날 심의된 표준지공시지가는 향후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적용되며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의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고 각종 부담금 등 산정자료
누군가가 돌아가시면 유산을 놓고 싸워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아무리 우애 좋은 형제 관계라도 상속재산의 분배 때문에 사이가 틀어지는 일은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다.이에 남겨질 가족을 위해 정확한 유언을 통해 의사를 밝혀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이를 유언 공증이라고 한다. 유언 공증은 유언의 취지를 청취하여 공증인이 작성하며 유언자 사망과 동시에 유언자 단독 의사 표시로서 효력이 발생한다.공정증서를 작성하는 유언의 방식에는 자필증서, 비밀증서, 공정증서, 구수증서, 녹음 등 총 5가지의 방법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