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투기 의혹이 불거진데다 정쟁에 휘말리면서 추진 무산이 발표된 K-마이스터시티의 예정지인 연동면의 민심이 분열하고 있다. 침체된 마을의 발전 가능성을 놓고 주민간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능한국인회, 대한민국 명장회 등 고용노동부 소속 4개 기술숙련인 단체가 공동 출자해 연동면 내판리 473-2 일원 154만5천900여㎡ 규모의 부지에 추진한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은 22대 총선에서 세종을구에 도전하는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에 포함됐다.그는 지난해 12월 2일 원희룡 (전)장관을 만나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원룸,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 임대차 계약시 관리비 표시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임대인이 과도한 관리비를 부과하는 관행을 막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 9월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관리비 표시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공인중개사의 주의가 필요하다.원룸,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의 경우 10만 원 이상의 정액 관리비가 부과될 시 공인중개사는 중개대상물의 관리비를 일반관리비, 전기·수도료 등 사용료, 기타관리비 등으로
아산시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의 전월세 물건을 인터넷에 올려 광고할 때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관리비 세부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기존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토록 의무화했으나 관리비 사각지대에 있는 50세대 미만의 공동·다가구 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은 별도 규정이 없어 관리비에 관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산업과는 지난해 9월 21일 소규모 주택의 월 관리비가 10만 원 이상일 경우 전기료, 수도
[박길수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공인중개사의 자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개업공인중개사 명찰제’를 3월부터 전면 시행한다.등록증과 자격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불편을 줄이고,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해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명찰에는 공인중개사의 성명과 사진, 중개업소 명칭,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다.공인중개사, 부동산 중개인 등 중개행위가 가능한 대상만 패용할 수 있으며, 중개행위가 불가능한 중개보조원은 명찰 패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개업공인중개사 33개소 중 28개소가 참여한다.이온숙 군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3일 한남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만연한 가운데 청년층 피해가 집중된 만큼 한남대학교를 방문해 △전세계약시 유의사항 △전세피해 예방 용어 정리 △주거계약 안심서비스 안내 홍보물 등을 제작·배포했다.또 구는 청년층에 대한 맞춤형 통합 주거계약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공인중개 무료 안심동행 서비스’를 홍보했으며,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을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쉽
천안시 동남구는 무자격·무등록 중개업자의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중개업소의 정보를 담은 큐알(QR)코드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중개업소 방문시 공인중개사나 고용인 현황 등 중개업소의 정확한 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부동산 중개업소 출입문에 부착한 큐알(QR) 코드를 통해 해당 중개업소의 등록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큐알(QR) 코드에는 550개소에 부동산 중개업소의 대표자 성명, 중개업소 상호, 소재지, 전화번호, 등록번호·일자, 고용인 현황 등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QR코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이 조례로 뒷받침될 전망이다.(본지 지난해 10월 20일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있다? 없다? 국감서 공방전' 제하 보도) 지난해 10월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유무를 두고 한 차례 공방이 벌어진 이후다. 당시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감사반장)은 "세종시 교육청은 아직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옥 세종시의원이 올해 '세종시교육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대전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는 대전시 자체 지원 사항과 지원 시기, 피해자 개인회생 문제, 청년 피해자 주거 대책 및 추가 피해자 예방 대책 등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종합해서 건의했다.이장우 시장은 “피해자분들의 고통에 공감한다”라며 “전세사기 피해는 여러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피해자 지원을 위한 법안 개정, 국가적 지원 대책과 제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가 전국 이슈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특위 구성에 나선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23일 오후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의정브리핑을 열고, 내달 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87회 임시회에서 해당 결의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내 임차가구 전세 비율(43.3%)은 전국 평균(39.9%) 대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위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60건으로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이 2024년에는 기존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출생 아동 1인 200만 원 지원에서 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 지급으로 확대·상향한다.참전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도 기존 20만 원에서 각 30만 원, 50만 원을 지원한다.14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문화·관광·보건·복지·농산·경제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변경 및 신설해 변화를 꾀한다. 보건·복지 분야 신설 정책이 가장 많다.먼저 일반 행정분야에는 ▲‘공인중개사법’ 등 일부 개정 ▲자동차세 1월 연납 공제 이자율 변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전직 야구선수가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는 다가구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 프로야구 선수인 A씨 등이 연루된 8명을 사기 및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속칭 '깡통주택'의 소유자인 A씨는 공인중개사로 깡통주택 매입 및 전세사기계약 중개 등을 담당한 브로커 B씨(별건 구속 수용 중), B씨에게 깡통주택 매수 명의를 제공한 '바지 임대인' C씨 등과 공모해 대전시 소재 깡통주택 5채에 대한 전세계약을 체결하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9일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세 차례(5일 중일고등학교, 7일 노은고등학교, 18일 지족고등학교)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 유성구지회 전임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전세사기 피해 발생 원인 ▲피해 사례 및 예방법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경험과 지식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맞춤형으로 진행했으며, 총 3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전 중구는 현재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 중구지회(지회장 이남구) 임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교육 특강을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교육 장소는 각동 행정복지센터 주민회의실이며, 전세사기 피해유형과 피해사례, 계약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이동한 부구청장은 “전세사기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대덕구 신탄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7일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대덕구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생활을 시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와 협업해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전세 사기 발생 피해 원인 및 피해 사례 △전월세 계약 시 유의 사항과 예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이 4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대전지방경찰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사건 68건에서 162명이 검거되어 18명이 구속되었으며 그 피해액은 1,500억 원에 이르지만, 실질적인 구제를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면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있어 부동산 관련 법 규정을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 임대차
[박성원 기자] 최근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200억 원대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최근 유성구 문지동과 전민동 거주 임차인 150여 명으로부터 50대 여성 임대인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피해자들은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고 나서야 임대인 A씨가 선순위 보증금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돈을 돌려받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았다거나,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다수의 부동산 법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역
[박길수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대전사랑운동센터(회장 박경수),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총재 김기주) 공동 주관으로 15일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제15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를 진행했다.이번 김장대봉사는 대전의 겨울철 자원봉사 브랜드로 자리 잡아 50여개 기업,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총 6만㎏으로 10㎏박스에 담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5개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와 각 지역
[박길수 기자] 주택 거주자 10명 중 7명은 현재 납부하는 관리비가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8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납부하고 있는 관리비 금액 수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4.9%가 ‘비싸다’고 응답했다.‘적정하다’는 23.4%, ‘저렴하다’는 의견은 1.7% 였다.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응답자군에서 관리비가 비싸다는 응답(88.4%)이 다른 군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월평균 관리비로 10만∼20만 원을 낸다고 한 응답자가 35.9%로 가장 많았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960여채에 달하는 전세사기로 수사 선상에 오른 공인중개사 피의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7일 세종경찰청은 공인중개사 대표 A씨 부부를 사기 혐의와 공인중개사 6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부부는 전세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후에도 170여명의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 약 190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5월 A씨 부부는 임차인이 건넨 전세보증금으로 주택 매입을 계약하는 '갭투자' 방식으로 세종시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사들인 바 있다.경찰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