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이야기로 환우에 위로와 용기 전하고 싶어“이 시집을 통해 각종 암으로 투병 중이신 수많은 환우, 그리고 함께 가슴앓이 하는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암 투병중인 노(老) 시인이 환우들과 희망을 나누기위해 아내와 자신의 투병 이야기를 담은 시집을 펴내 병원에 기증했다.“나는 운명을 먹고 산다.” (시 ‘운명’ 中)-당신은 /일곱 번째 항암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당신은 폐암 말기 /수술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희망을 버리지 말고 /조금만 더 참고 견디어 봅시다. (시 ‘항암주사1’ 中
경찰이 선수 훈련비 유용, 승품심사 부정 재심사,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 승부조작 등 세종시태권도협회와 관련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가 세종시태권도협회(이하 세태협)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경찰도 지난주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세종시태권도협회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우선 작년에 이뤄진 승품 심사 때 탈락한
대전시교육청이 파행을 겪는 예지중·고등학교가 정상화될 때까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고 현 이사진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하자 수업거부를 하며 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이 27일부터 수업에 복귀하기로 했다.이로써 예지중·고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는가 싶더니 예지재단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유 모 교감을 파면하고 사퇴 의사를 밝힌 신 모 교장 대신 유 모 이사를 새 학교장에 임명했다.유 씨는 24일 임명장을 수령하러 왔다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월요일(27일)부터 10일 간 휴교를 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다가 이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 2급 이사관 특별승진 1명을 비롯해 부이사관 2명, 서기관 4명, 사무관 2명, 6급 이하 37명 등 총 46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326명에 대한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병수 기획조정관이 명예퇴직해 2급 이사관으로 특별승진하고, 3급 부이사관으로 류재철 공보관이 기획조정관으로, 박노일 행정과장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으로 각각 승진했다.또 이석학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이상덕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김진의 대전교육정보원 행정정보부장 등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4급 서기관으로는
"대전시교육청이 23일 예지중·고에 대한 보조금 지원 중단과 이사 취임 승인 취소 조치를 내렸지만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은 강행할 예정입니다."학교장 겸 이사장의 '갑질 논란'으로 비롯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대전예지중·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대전시의회 황인호 부의장(더민주, 동구1)은 교육청의 보조금 중단과는 별개로 특위 구성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황 부의장은 지난 21일 예지재단 이사진의 전원 사퇴와 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교직원들과 학생 9명이 삭발하는 예지중·고
올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불거진 태권도 세종시 대표선발전 승부조작 의혹. 본보는 앞서 보도를 통해 일반부 -74kg급 경기 속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영상을 공개했다.최근 서울시태권도협회 사태를 비롯해 태권도계는 오랜 기간 각종 병폐를 드러냈다. 이는 새로 지어지는 도시 세종에서도 마찬가지다. 석연치 않은 판정부터 불합리한 경고 누적 등. 관련 종사자들은 이런 승부 조작 지시를 흔히 '오다(Order; 주문)' 혹은 '작업'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오다는 명령을 뜻하는 '오더'의 잘못된 표현으로, 태권도에 전자호구제가 도입된 이후에는
선수 격려비·훈련비 유용 이어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 편파 판정 제기세종시태권도협회(이하 세태협)가 선수 격려비와 훈련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승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10월 전국체전에 출전할 시 대표선수 선발과정에서다.지난 2013년 서울에서 일어난 승부 조작 사건으로 피해 선수의 아버지가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만큼 세태협의 승부 조작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의혹이 제기된 대회는 지난 4일 오후 세종시 연서면
비리 이사진의 퇴진을 요구하며 대전예지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수업거부와 삭발, 교육청 앞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교직원과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했다.대전시교육청은 23일 예지중·고가 정상화가 될 때까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사 취임 승인을 취소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행동을 하는 등 학습권이 심하게 위협 받게 됨에 따라 사태를 수습하고 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했다.최 과장은 이어 “예
대전시티즌의 '레전드' 김은중이 은퇴식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같이 뛰고 싶은 선수로 황인범을 지목했다.김은중은 23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인범이랑 같이 뛰어보고 싶었다"면서 "제가 대전시티즌에 있던 2014년 인범이가 충남기계공고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고 '저 선수는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황인범은) 제가 좋아하는 미드필더 성향을 갖고 있다"며 "저런 선수랑 같이 뛰면 매년 20골 정도는 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고도 했
정부와 경찰이 세종시태권도협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디트뉴스는 앞서 (6.19일자) 제하의 기사를 최초 보도한 바 있다. 22일 문화체유관광부와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태권도협회의 선수 지원예산 부정사용 의혹이 스포츠 종목별 비리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경찰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을 결성하고 체육계 비리 근절에 나서고 있다.문체부는 합동수사반 발족에 앞서 신설한 4대악 신고센터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상태다.
‘웃고 즐기고 화합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개막된 제27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22일 폐막됐다. 대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면서 장애인들과 보호자 그리고 비장애인들의 참여로 4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평가에서 17개 시․도중 1위를 차지한 만큼 주위의 많은 관심속에 진행됐다.지난 15일 개회식과 어울림체육한마당축제에서는 3700여명이 참가하여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장애체험계주경기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
예지재단 이사진의 전원 퇴진을 통한 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대전예지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수업거부와 삭발에 이어 대전시교육청 앞 시위까지 나섰다.예지중·고 교직원과 학생 250여명은 22일 시교육청 앞에서 재단 이사진의 전원퇴진과 새 이사진 구성을 위해 교사·동문·시민사회단체가 포함된 특별기구 설치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한 대전시교육청과 설동호 교육감이 방조·묵인해 사태를 키웠다며 교육청 앞에 "예지사태 방관하는 설동호 교육감은 물러나라"는 현수막도 게시했다. 예지중·고의 정상화를 촉구
대전지역 축구계에 대형 이벤트가 벌어진다. 초대 통합 대전축구협회장 선거가 그것이다. 지난해까지 엘리트축구계를 이끌었던 대전축구협회와 생활체육인들의 중심축인 생활체육대전축구연합회가 대전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으로 통합회장을 선출하게 됐다.통합 대전축구협회장 후보는 현재 축구협회장과 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이 각각 후보로 나섰다. 임용혁 축구협회장과 김명진 축구연합회장이 그들이다. 이들은 한때 대전시 축구협회에서 함께 활동하기도 했지만 통합 대전축구협회장 자리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투표권자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
"한국공무원문학협회는 대전 본회 산하에 서울, 대구, 충남, 충북 등 전국 9개 지부 조직을 구성하고 지난해 인사혁신처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마친 국내 유일의 문학관련 공무원단체입니다."한국공무원문학협회 정승열 회장(법무사)은 우리나라 첫 공무원 문학단체라는 데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공무원문학협회는 지난 1992년 문학을 사랑하는 대전지역 거주 공무원 32명이 주축이 돼 ‘대한민국 문학공무원 동호회’로 시작됐는데 1994년 ‘전국문학공무원동우회’로 변경했다가 2000년 한국공무원문학협회가 되었다. 6월 현재 전국적으로 9개 지부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2일 “여성교직원들의 안전 확보가 최우수라고 하는데 만족스럽지 않다”며 “제 생각엔 예상했던 (안전 관련 예산) 금액의 2~3배 정도는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청렴실천 관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관사의 경우) 2003년 건물 축조 당시 제대로 지어지지 않았고, 벽면이 얇아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시 손 봐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교육감은 20일과 21일 보령지역 섬마을 학교를 잇 따라 방문, 안전 문제를 집중 점검한 바 있다. 김 교육감
21일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서 시민 대상 무료 야외공연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이 세종시민에게 유쾌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디트뉴스24와 자매회사인 세종포스트가 세종시 어진동(절재로 180) 신사옥 5층 청암아트홀(루프가든)에서 ‘뻔뻔한 클래식’ 무료 초청공연을 열었다.선착순 200여명과 함께 한 이날 공연은 세종포스트가 신사옥 5층 청암아트홀을 세종시민을 위한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개방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맥키스오페라단 정진옥 단장은 좋지 않은 목 상태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객석을 압도했
태국 영재학교 졸업생이 친형에 이어 본인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해 화제다.태국 마히돌 위따야누손 영재학교(Mahidol Wittayanusorn School, 이하 마이돌 영재학교)를 지난해 졸업한 판 시리비리야쿨(20 ․ Pan Siriviriyakul) 씨는 2015학년도 학사과정 외국인 전형에 합격해 지난해 가을 KAIST에 입학했다.같은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KAIST 학사과정에 입학한 형 프라치 (Prach Siriviriyakul) 씨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 학사과정을 마친 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진
중부대 사회복지학과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부 TO 美’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모여진 저금통 후원금은 대전시 중구 성락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무료경로식당에 후원돼 어르신들의 주·부식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이 무산된 후 대전시교육청은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총 24학급 525명 정원의 (가칭)대전국제중·고 설립을 재추진한다.대전교육청은 1만5904㎡옛 유성중 부지에 국제중 9학급 225명, 국제고 15학급 300명의 국제중·고를 통합설립키로 했다.이는 당초 국제중 12학급 300명, 국제고 24학급 480명 등 780명에 비해 학급수와 정원 면에서 3분의 1정도 줄어든 것으로 개교시기도 당초 2017년 3월에서 2019년 3월로 늦어질 예정이다.대전교육청은 21일 대전국제중·고 설립 변경 계획안을 확정하고 2
교장의 '갑질'논란으로 촉발된 대전예지중·고등학교 사태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재단 이사진의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예지중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21일 학교 강당에서 전현직 교사 8명과 학생 1명 등 9명이 삭발하며 이사진 전원 사퇴를 통한 학교 정상화를 촉구했다.교사들과 학생이 삭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나머지 학생들은 "힘 내세요"와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를 외치며 곳곳에서 울음과 통곡이 이어졌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박규선 전 교장은 당시 교감과 퇴직한 행정실장에게 재정 부족의 책임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