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말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냥 입으로 나오는 것이 소리라면 머리와 가슴에서 걸러져 나오는 것이 말이라 하겠다.물도 정수되어야 음료수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처럼 사람의 말도 머리와 가슴에서 필터링 되어야 말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필터링 되지 않고 나오는 말은 헛소리인 것이다.그래서 삼사일언(三思一言) 즉 말을 할 때는 충분히 생각한 다음 말하라 했다.지금시대는 무력이 아니라 말의 힘 즉 화력(話力)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그러므로 리더는 물론이고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화력(話力)을 길러야 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하겠다.
세계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고층 빌딩이 한두 개씩 있기 마련인데, 대만에도 우리의 여의도의 63빌딩이나 제2롯데월드와 같은 타이베이의 랜드 마크 빌딩이 있다.타이베이 시청, 소고백화점, 국부기념관 등이 있는 타이베이의 최고 번화가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101층으로서 높이 509.2m의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Taipei World Financial Center)는 ‘타이베이 101타워’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타이베이 101타워는 1977년 중국 광둥 성 출신 건축가 리쭈위엔이 설계하고, 한국의 삼성물산이 2004년에
사람 사이의 정은 배려와 관심에 있다. 1997년 겨울 IMF가 터지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무한경쟁 시대에 들어갔다. 직장은 평생 고용을 책임지지 않았고, 그 배신감에 많은 가장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저임금과 아웃소싱의 일반화가 되면서 적자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IMF를 극복하고도 20년이 지났지만 적자생존은 여전하다. 누굴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없다. 나와 내 가족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 세상이다.첨단기계가 발전하면서 생활면에서 분명 좋아졌지만, 자살, 우울증 같은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슬프기만 하다. 그만
2019 시즌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6연전 체제로 접어들었다. 한화이글스는 광주 원정에서 기아와 대전 주말 홈 개막 시리즈로 NC를 맞았다. 광주 원정에서는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로 물러났으나 NC를 만난 주말 홈 개막 시리즈에서는 시즌 첫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2승 1패를 거뒀다. 2년차를 맞이한 한용덕 감독은 뜻하지 않은 악재 속에서도 첫 6연전을 3승 3패로 마감하며 시즌 초반 5할 승률 유지에 성공했다. 잇따른 주전 이탈로 인한 전력 약화 그리고 플랜 B한화이글스는 2019 시즌을 맞아 잇따른 악재를 만나 고전 중에 있다.
2003년 부안군이 중앙정부의 장기미제 국책사업인 방폐장(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지역발전을 위해 유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부안사태’는 시작되었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 생거부안(生居扶安)으로 불린 이곳 6만인구는 1년여 동안 갈갈이 분열되었다. 주민 160여명이 기소되었고 경찰과 주민 50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을 정도였다. 2007년 방폐장은 결국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로 넘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를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경주시는 인센티브로 한수원 본사 이전과 양성자가속기
맛과 그림 1 - 고욤짧은 인사말,이해관계가 없듯 던져 주었다.실패라고는 말할 수 없는 찬 서리 맞은 흰색,떫은 감정에게 던져 주었다.또 희망을 찾듯몇 퍼센트 안 되는 단맛을 찾듯,시체의 뼈를 갉아먹는 초원의 기린에게 던져 주었다.“잊히지 않도록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맛과 그림 2-굴비엉뚱하게도 우리가 부모의 성격만을 닮는다면 입맛이 잡식성으로 변하지 않았을 텐데, 바다가 책속에서만 파도치는 그곳에선 간고등어 정도면 잔칫상이었던 입맛, 미소랑 올라오는 추억들이 상상 속에 웅크리고 있습니다.그런데 성장을 멈추고 나서 하나씩 나이 드
정치의 근원이며 지도자의 으뜸덕목은 첫째도 신(信)이요.둘째도 신이요.만 백 번째도 신(信) 즉 신뢰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불변진리다.그래서 무신불립(無信不立)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라 한 것이다.신(信)에 대한 공자의 지론을 들어보기로 한다.족식(足食), 족병(足兵), 민신(民信)중 으뜸은 민신(民信)이다.공자의 제자 중 정치적으로 가장 출세한 자공이 스승인 공자와 정치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선생님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의 근원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그러자 공자께서는“백성들의 먹을 것을 풍족하게 하는 것(足食), 적
타이베이 시청사와 대만정부가 자랑하는 ‘타이베이 101 타워’가 있는 시내 중심지에 국부기념관(國父紀念館)이 있다. 국부란 1911년 청(淸)조를 무너뜨리고 최초로 민주국가를 건설한 신해혁명으로 초대 총통이 된 쑨원(孫文: 1866~1925)을 말한다.중국에서는 한족인 주원장이 세운 명을 멸망시키고 청을 건국한 만주족으로부터 얼마나 심한 차별을 받았는지, 1912년 신해혁명으로 만주족을 몰아내고 한족에 의한 민족주의, 민권주의, 민생주의 등 삼민주의(三民主義)를 내세운 쑨원을 국부로 추앙하고 있다.현재 중국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중국
2019 시즌 프로야구가 지난 3월 23일 다섯 개 구장에서 시작됐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두산과 잠실에서의 2연전을 시작으로 144경기의 페넌트레이스 시작을 알렸다. 개막 전 베테랑 이용규 파문으로 인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 두산과 사이좋게 1승 1패를 나눠 가지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용규 트레이드 요청 파문, 슬기롭게 대처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한화이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또는 올시즌 시작이 임박하면서 많은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했다. 시즌 중에는 정재원(SK)을, 시즌이 끝나고는 박정진(은퇴), 배
대만국립고궁박물관 정문에서 길 건너편에 순익대만원주민박물관(順益臺灣原住民博物館)이 있다. 대만원주민의 생활 모습과 자료들을 전시하는 원주민박물관은 타이베이 번화가인 2.28.평화기념공원 구내에도 있지만, 순익대만원주민박물관은 임청부(林淸富)라는 개인이 1994년 6월에 설립한 재단법인에서 운영하는 사설 박물관이다.사실 대륙의 중국은 한족(漢族) 이외에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국가이고, 대만정부 도 원주민과 대륙에서 건너온 한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국가이다. 그 결과 국부기념관, 고궁박물관, 중정기념당 등 한족의 기념물에는 흰
2018년 무려 11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한화이글스가 팀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우승을 거머쥔 시즌이 1999 시즌, 정확히 20년 전의 일이다. 지난 시즌 의외의 좋은 성적으로 암흑기를 털어내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된 한화이글스. 2019 시즌을 맞아 대망의 V2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갖고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한화이글스는 지난 12일(화) 두산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짧은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첫 경기였던 준우승 팀 두산과의 일전에서 접전 끝에 3대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상큼한 출발을 했다. 양 팀은 첫
우리가 대인관계에서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은 선입견과 편견이다. 우리는 사물을 볼 때도 자신이 경험한대로 말을 하고 기억한다. 사실 우리가 보고 경험한 것은 전체가 아닌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체로 인식한다. 싸우는 두 사람을 바라볼 때도 좀 더 친한 사람 편에 서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털끝만큼의 의심도 하지 않는 채 믿어버리는 경우가 있다.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듣고자 준비가 돼 있는지를 점검해야 그 사람과의 관계가 형성된다. 그것은 ‘나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삶을 듣는 훈련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