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미래통합당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나소열 후보가 지난 2월 26일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수의 지역구민에게 여론조사 결과 본인이 오차범위를 넘기며 앞섰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2월 25일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언론사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결과라고 명확히 밝혔음에도 나 후보는 자신에게 유리한 분위기
박완주(53)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반려견·식용견을 구분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동물보호단체가 박 후보의 발언이 육견협회 주장을 옹호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500만 반려인모임, 동물보호단체 회원 20여명은 7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박 후보 사무실 앞에서 ‘개식용 금지법 제정하라’ ‘개를 가축에서 빼주세요’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국민이 아닌 육견협회 편을 들어 ‘사실상 개식용 합법화에 찬성하겠다’는 무책임한 망언을 즉각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이하 충남도당)이 21대 국회의원 총선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7일 충남도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달 31일 부인인 김영미 전 공주시의원과 부여군의 한 미용실을 방문했다.하지만 해당 미용실은 박 후보가가 오기 1시간 전 부여 9번째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미용실은 폐쇄했으며 원장은 자가 격리 중이다.충남도당은 “박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침에도 자가격리는커녕 선거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4·15 총선을 앞두고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당과 후보들에게 정책 및 의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지만 응답률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코로나19로 인해 유권자 접촉이 위축된 가운데 정책선거마저 사라져 깜깜이 선거를 맞이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6일 ‘2020총선 지속가능한 충남 도민행동(이하 도민행동)’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충남을 위해 ▲기후위기 ▲먹거리 ▲에너지전환 ▲환경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SDGs) 등 6개 의제 20개 항목의 정책에 대한 동의여부를 묻는 정책질의를 7개 정당의 충남도당과 11개 선거구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 천안지역에 출마한 여야 정치신인들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이들은 젊은 패기와 참신성을 앞세워 이변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상대 후보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대면접촉 선거운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정치신인들이 불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천안갑 문진석-신범철, 정치신인 ‘맞대결’천안을 이정만, 현역 박완주 벽 넘을까충남의 ‘정치
4‧15 총선에 출마한 여야 정당과 후보들이 충남지역 ‘철도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를 반영했다는 분석과 함께 공약실현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서해선 복선전철을 서울까지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부천 소사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여야는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로 수송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도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민주당‧통합당, 서해선복선전철‧천안아산역정차역 ‘공약’보령선‧동서횡단철도 등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 선거가 ‘논문표절’ 논란으로 가열되고 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명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로 상대방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공방을 주고받는 중이다. 지난 3일 열린 방송토론회가 발단이 됐다. 이 자리에서 이명수 후보는 복기왕 후보가 2008년 고려대 정책대학원에 제출한 ‘중등교육 격차 실태 분석-충남 천안시와 인접한 아산시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언급하며 약 11개 석·박사 논문을 24회 표절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복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이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원천배제 검증기준 7대 원칙
이인제 미래통합당 상임고문이 6일 이창수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고문은 이날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을 향해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천안시 쌍용동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이창수 후보는 미래통합당 대변인 역할을 잘 해냈고, 천안의 명예도 드높였다”고 치켜세웠다. 이 고문은 이어 “이 후보 같이 젊고 용기 있는 일꾼이 천안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역량을 불태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4월 15일 천안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
충남 아산갑 총선판에 ‘논문 표절논란’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명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오전 제기한 박사학위 논문 표절의혹에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복 후보는 본 후보의 박사학위논문(국가안전관리시스템의 진단과 처방에 관한 연구)에 대한 검사결과 28%가 표절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복 후보가 검증에 사용한 학위논문 표절 검사기로 이미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검사한 결과 6%의 표절률이 나왔다는 게 이 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하 충남도당)이 6일 아산을 박경귀 미래통합당을 향해 “네거티브 선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전날 박 후보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줄 세우기식 관건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자 대응에 나선 것.박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후보 측은 아산지역 각종 사회단체에서 지지선언이 잇따른다는 보도기사를 연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면엔 뿌리 깊은 관권선거 시도가 숨겨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척수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농아인협회 아산시지회,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충남장애인부모회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충남 당진시 선거구에 출마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동완 미래통합당 후보가 방송토론에서 상대 후보의 정책과 정치 철학 등을 놓고 격돌했다.두 후보는 6일 오후 당진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KBS가 생중계한 토론회에서 석문산업단지(석문산단)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방안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김 “불량기업 막고 지역대학과 협업 필요”어 “석문산단은 미래 먹거리, 재선되면 100% 분양”김동완 후보는 먼저 “어기구 후보는 LNG 5기지가 석문산단 미분양을 해결하고, 침체된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천안시장 보궐선거 책임론’으로 더불어민주당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책’과 ‘불통 행정’으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범철(50·천안갑)·이정만(58·천안을)·이창수(57·천안병)·박상돈(71·천안시장) 후보는 6일 통합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채무제로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이들은 먼저 “축구종합센터 진입로 확장공사와 편의시설 건립, 토지매입비, 축구단운영 등에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이
홍문표 미래통합당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6일 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산업단지 소장단을 연이어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홍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선정을 이끌어 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홍 후보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어려워져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득도 생겨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무능력한 방역 대책이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충남지역은 격전지를 중심으로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 정가에서는 경합지역의 경우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일화 협상에 뚜렷한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김동완 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6일 경선 경쟁자였던 정석래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정석래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김동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 결집을 호소하며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 선거전에서 ‘논문표절’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이명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제기한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반박하며. 오히려 이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복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로부터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제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명수 후보가 정작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복 “논문 쓰는 기술 부족 미흡 인정..송구”“제 논문 표절률은 19%, 이 후보는 28%
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아산갑 이명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5일 온양 원도심 발전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온양행궁 복원, 풍기전철역 조기 신설, 온양 원도심·중심상권 활성화, 모종중학교(가칭) 신설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특히 ‘온양행궁 복원’에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온양행궁 복원이 온천도시 온양의 원도심을 살리는 핵심 사업이라는 것. 이 후보는 “그 동안 중앙정부와 아산시에 가교역할을 하면서 온양행궁 복원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21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구체적인 성
충남 아산갑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읍면동 맞춤형 공약인 ‘우리동네, 내일플랜’ 시리즈를 발표하고, 이를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vsbok)에 공개했다. ‘우리동네, 내일플랜’은 ▲선장면과 인접한 예산군 소재 축사의 악취 해소 ▲아산마트 진출입로 확장 ▲갱티고개 야생동물 로드킬 저감 등 9개 읍면동별 주민밀착형 세부 공약으로 구성돼 있다.복 후보는 “보통 읍변동별 공약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 하는데 꼭 필요한 약속”이라며 “생활정치 구현
선거구 주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현직 충남도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향후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리느냐에 따라, 해당 의원이 당선무효가 될수 있는만큼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5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총 24만1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충남도의회 A의원을 공직선거법위반(기부행위)혐의로 3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고발했다.또 A의원에게서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등에게 321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달 21일 같은 정당 총선 예비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와 성일종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5일 방송토론회에서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위탁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성 후보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산의료원을 서울대병원에 전면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조 후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한서대 의대 신설 등으로 맞섰다.성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해 의료서비스 제공해야"조 "의료공백만 심해질 것", 신 "예산 대책 있느냐" 협공양 후보를 비롯해 신현웅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등 3명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J
21대 총선 충남 아산시을 선거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경귀 미래통합당 후보가 상대의 경제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공방전을 펼쳤다.4일 오전 10시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토론회에서 강훈식 후보의 ‘일자리 8만개’ 공약과 박경귀 후보의 ‘아산항 개발’이 서로의 표적이 됐다.박경귀 후보는 “삼성이 아산에 13조 투자유치를 발표한 것은 환영하지만 강 후보의 일자리 8만개 창출 공약은 사실이 아니다. 삼성의 직접 고용 인력은 600여 명에 불과하다. 공약의 근거가 무엇이냐”며 “아산지역만 8만개가 생길 것처럼 말하더니,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