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10대 자녀 두 명을 폭행한 친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태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한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중순 밤 10시께 자택에서 만취 상태로 10대 자녀 2명에게 수차례 욕설을 내뱉으며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9월 23일 새벽 2시께에도 만취상태로 자녀 2명의 얼굴을 때리고 선풍기를 집어던지는 등 신체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도 추가됐다

충남 천안서 금은방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4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동남구 대흥동 한 금은방에 괴한이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목걸이와 반지, 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폐쇄회로(CC)TV에는 후드 점퍼로 얼굴을 가린 용의자가 망치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장면이 담겼다.경찰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유성기업 노조가 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유시영 전 대표이사의 엄벌을 촉구했다. 반면 사측은 “재판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발했다.노조는 이날 대전지검 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성기업의 노조파괴 사태는 적당히 봐주고 달래서 풀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검찰은 유 전 대표에게 엄중한 구형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유 전 대표이사와 임원 2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성기업 노조파괴 비용으로만 하더라도 변호사비용 대납 1억500

환경과 안전, 토지 보상 등의 문제가 불거졌던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이번에는 BC(비용대비편익)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서부내륙고속도로대책위원회(대책위)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증액으로 서부내륙고속도로의 BC가 0.761로 떨어진다”며 “서부내륙고속도로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맹비난했다.대책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확인 결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예산이 2조 400억 원에서 3조 7217원으로 증액됐다. 이 증액 예산을 대입하면 애초 1.18이던 BC가 0.761로 감소한다.특히 국토교통부 자료를 토

4일 오전 7시 34분께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 부근(공주시 우성면)에서 소형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소형 화물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과 어린이도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이 사고로 고속도로 당진 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SFTS)’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3일 도에 따르면 홍성군에 거주하던 A(여·78) 씨가 SFTS 감염으로 지난 2일 숨졌다.A씨는 지난달 26일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났고, 같은 달 28일 B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A씨는 C병원에 입원했다 D대학병원으로 전원 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중환자실 치료 중 A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며, 31일 S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지사장 한길호)는 3일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에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쌀 100kg를 전달했다.한길호 지사장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분기 별 정기 쌀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김인원 관장은 “국민건강보험 대전중부지사의 정기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안문화재단 신임 사무국장 임용을 앞두고 실종됐던 전 천안시 사무관 A(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1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께 동남구 북면 운용리 일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차량 내부에선 유서와 함께 타고난 연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3시 30분께 자신의 차를 끌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었다.경찰은 A씨 차량이 안성 톨게이트를 통과한 것을 확인, 휴대폰 전원이 꺼진 안성시 공도읍 일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전복지재단 박미은 이사장은 최근 불거진 대표이사의 막말 파문과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사업의 문제, 사업비 불용액 과다 등 재단 문제들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재단 이사회는 지난 31일 오전 중구 대흥동 재단 10층 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박미은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이사들이 최근 사태에 대해 진위확인을 통해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기로 했다.이날 이사회가 끝난 후 박 이사장은 밤 늦게 사과문을 발표했다.박 이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이사회는 재단의 전반적인 사업계획 및 실적 관리, 예산 및 결산에

31일 오후 6시8분께 대전당진고속도로 공주분기점(대전방향)에서 7중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ㆍ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운전자 황모씨(36)는 안명부위에 중상을 입고 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모씨(31,여)는 경상을 입고 건양대학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이 사고로 대전당진고속도로 공주분기점 대전방향이 한 때 정체되기도 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송헌복지회(회장 송우영)와 ㈜대전청과(대표이사 송우영)는 ‘나눔의 날’을 맞아 오정동농수산시장에서 정윤기 행정부시장, 이철연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과 김인원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장, 최주환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각 후원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계신 각 후원단체 및 업체에 감사인사와 함께 기부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축사를 대신했다.이에 김인원 관장은 “복

이르면 6월께로 예상됐던 대전 중구 목동3구역 재개발 사업 분양이 법정 소송으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목동3구역 사업지역내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성지교회와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의 법정 분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조합 측은 감정평가를 근거로 성지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대지 766평과 건물 610평(총 10필지)에 대해 28억원을 보상가로 책정했다. 또 사업지역내 나대지 500평을 종교부지로 마련해 38억여원을 내고 들어오라며 요구하는 상황이다.반면 성지교회 측은 재개발조합의 전신인 추진위원회 시절부터 종교부지를 약속받았기

대전복합터미널과 동구는 30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나흘째를 맞아 ‘복합터미널 대테러 및 화재대피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폭발에 따른 대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전복합터미널 자위소방대원의 화재경보, 초기 진압, 이용객 대피 유도, 구급·구조 등에 대한 임무 수행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복구대책 검토를 통해 사태수습 능력을 극대화 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대전복합터미널, 이마트, CGV대전터미널점, 505여단 1대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총 300여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30일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의 체계적인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2019년도 노후준비지원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17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2018년도 협의체 운영 경과 공유 및 연계서비스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 현장 연계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조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이하 합동조사단)이 31일 오후 2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사고 조사 결과를 중간 발표한다.합동조사단에는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 화학물질안전원,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서산시,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곶리 마을이장 등 시민참여단 5명도 함께 하고 있다.합동조사단은 지난 22일 조사범위 및 관계기관별 역할 배분을 위한 사전회의를 거쳐 23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중간발표에는 사고개요, 사고 시간대별 경과, 사고원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민 1명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세종시 소담동에 주소를 둔 유모씨(62)가 탑승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유모씨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세종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담당 부서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세종시민 유 모 씨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구매한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클럽 전 대표 등 43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사범 43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대전 한 클럽의 전 대표 A씨(42)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구매한 필로폰으로 클럽에서 알게 된 지인들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지인 3명도 구속했으며, 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텔이

대전시와 충남도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에 대해 사고대책수습지원반 운영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국시각 30일 새벽 4시에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에는 대전시민 4명과 충남도민 3명 등 모두 7명이 탑승했으며 현재까지 대전 1명, 논산 1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5명은 생존여부가 미확인 상태다.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대전시와 충남도는 이날 오전 11시 진영 행전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재난상황 영상회의를 통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정부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이후 지자체 별로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장년을 위한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신新당부(신나는 新중년 당신의 부라보라이프) 프로젝트 2019년도 1차를 진행했다.제1차 신신당부프로젝트 기간 중에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특강,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및 전직스쿨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첫날인 28일엔 대전인생이모작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터 과정에 참석한 20여 명의 신중년에게 자신의 경력에 대한 생애를 되돌아보고, 현 상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인생 되돌아보기, 변화관리로 구성된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을 제공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