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배터리를 쓰지 않고 사람 체온만을 활용 팔목에 밴드형 파스처럼 붙여 에너지를 얻어 정보 표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특히 인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폭발적 증가는 관련 연구에 관심을 증가시켜 전 세계적으로 열전소자 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다.ETRI는 사람의 신체 체온을 기반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열전발전 복합모듈을 개발했다. 체온의 열에너지를 전기로 변환 이를 증폭해 웨어러블 소자 전원으로 사용케 만든 것이다.연구진은 소자의 출력을 기존 미국 연구진에 의해 발표된 20 마이크로 와트(㎼/㎠)를 약
대덕특구내 출연연 자체 감사자료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공개됐다.감사 결과 평일에 골프를 치고, 식사가 제공되는 출장에 식대를 중복 신청하는 등 상습적 규정 위반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자체 감사 결과 지적 건수가 2017년 대비 19건 늘었다. 부적정 집행으로 250만 원이 회수됐으며, 규정 위반 사실이 인정된 '주의‘ 조치가 6건으로 2배 증가했다.한국원자력학회가 개최하는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등록비에 중식과 만찬이 포함돼 있어 참석하는 연구원의 경우 여비 지급신청에서 식비
지난해 말 마감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공모에 탈원전 대표인사들이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지난달 2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공모한 결과 전직 관료와 교수, 연구원 관계자 등 총 1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외부인사로는 강정민 전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종운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정민 전 원자력안전위원장은 대표적인 탈원전 인사로 꼽히고 있다.강 전 위원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김해고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시스템양자공학 분야에서
KAIST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발간한 도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8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2월 출판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Ⅰ- 스타트업 교과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Ⅱ- 스타트업 인사이드’등 총 2종이다.‘스타트업 교과서’는 스타트업 창업에 관해 대학원에서 다루는 이론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고 ‘스타트업 인사이드’는 실제 창업 사례로부터 도출한 스타트업 성공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변리사, 정부출연연구소, 대기업, 기술지주회사 등 다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이 '울릉도·독도의 바다생태계' 등 해양문고 2권과 화보집 1권, 전문도서 1권 등 해양과학을 주제로 하는 신간 도서 총4권을 발간했다.KIOST는 지난 2007년부터 일반대중과 청소년들이 해양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시리즈와 화보집 ‘과학으로 보는 바다’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해양과학기술의 전문적 지식 전달을 위한 ‘전문도서’시리즈도 꾸준히 발간하는 등 해양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저서들은 시중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KAIST가 리베스트·멤스룩스·그린파워 등 창업 기업 5개사와 함께 8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19’에 참가한다.글로벌 기업들이 매년 차세대 신기술과 각종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CES에 국내 대학이 직접 참가하고 또 컨벤션센터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별도의 독립 전시 부스인‘KAIST관’까지 마련해 창업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AIST는 박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방사선표준센터 김현문(59) 책임연구기술원과 열유체표준센터 오연균(58) 책임연구기술원을 ‘2019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KRISS는 연구원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KRISS 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RISS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로 매년 선정된다.방사선표준센터 김현문 책임연구기술원은 30년 이상 다양한 표준기와 방사선조사장치를 개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측정표준을 확립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3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3인을 이사회에 추전하기로 결정했다.연구회는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과 한영남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한헌수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등 3명을 추천했다.ETRI 원장 공모는 지난달 20일 마감됐으며 내부인사 7명, 외부인사 7명 등 총 14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명준 소장은 지난 1986년 ETRI에 입사해 컴퓨터·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장과 기획본부장, SW 콘텐츠연구부문 소장, 창의연구본부장 등을 지낸 후 2016년
한전원자력연료는 2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정상봉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고객신뢰 강화, 생산시스템 고도화, 사회적 책임 및 공유가치 실현’을 핵심 과제로 삼아 2019년 한 해를 ‘임직원 모두가 줄탁동기(啐啄同機)의 지혜로 서로 배려하고 협조하는 한 해를 보내자’고 당부했다.시무식과 신년하례 후에는 임원 및 간부급 직원 40여 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원자력 공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일 10시 대강당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에서 김종열 원장은 2019년 중점추진 방향으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한의치료기술의 과학화와 표준화에 주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한의학 실현’을 강조했다.이어 임직원들에게 “연구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역량 제고·융복합 연구몰입환경 조성 등에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또한, 시무식에서는 최고야 선임연구원이 2018년 우수사내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우수 학습조직과 우수 멘토링 시상도 진행됐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41) 교수가 ‘2018년 올해의 KAIST인’에 선정됐다.18회째를 맞는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탁월한 교육·연구실적을 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수상자인 이정호 교수는 후천성 뇌 돌연변이에 의한 난치성 뇌전증의 발생 원리와 치료법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 성과를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지에 2015년, 2018년에 게재했다. 또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난치성 뇌전증의 유전 병리학적 진단기
한국연구재단은 1월 1일자로 국책연구본부 차세대바이오 분야 단장에 경상대학교 김선원(金善元) 교수, 우주기술 분야 단장에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강경인(姜景仁) 책임연구원, 원자력 분야 단장에 건양대학교 강보선(姜保先) 교수를 선임하였다.신임 단장들은 차세대바이오 분야, 우주기술 분야, 원자력 분야의 과제 기획 및 사업화 연계방안 검토·도출, 평가지원에 관한 사항,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동향조사 및 과제 사업화 기획 관련 업무·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을 2년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