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15일 양봉농가 피해지원과 양봉장 조성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등 3건을 대표 발의했다.어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 상 가뭄, 홍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농업재해로 규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폐사는 농업재해에 제외하고 있어 양봉농가는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유솔아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파크골프장 증설’ 계획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노인 복지와 편의시설 확충 차원에서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환경단체는 생태계 파괴와 불필요한 예산 투입에 우려를 내고 있기 때문.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24년까지 파크골프장 30개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는 김태흠 충남지사 민선 8기 공약 중 ‘어르신 체육시설 확대’ 일환이고, 예상 사업비는 총 300억 원.도는 지난해 파크골프장 9개소를 증설했고, 올해 12곳, 내년 9곳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 환경운동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1970~80년대 당대 최고의 젊은 거리였던 공주시 제민천에서 오는 24일까지 특별한 추억 여행 이벤트가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공주시 문화관광재단·문화도시 공주가 함께하며 공주 하숙집의 쇠퇴와 더불어 위축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캐치프레이즈는 ‘제천천의 옛 소중한 추억을 찾습니다’.이벤트는 공주하숙마을(제민천여행자쉼터)에 조성된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당시의 추억 사진을 전송하면 응모를 통해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쿠폰 발행으로 한다. 오는 12일에는 스승의날 특별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10월까지 국내‧외 방문객 1000만 명 유치 목표를 향해 발길을 잡아끌고 있는 지금.세종시가 2025 세종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담금질을 본격화하고 있다.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건 당연지사. 그도 그럴 것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 국가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10년을 준비한 결실로 맺어졌으나 세종시는 이와 다른 현실과 여건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순천만 국가정원(92만 6000㎡)과 뉴욕센트럴파크(341만㎡)보다 넓은 면적과 다양한 기능 배치는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원성천과 맹곡천 침수피해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7일 천안시에 따르면 도심지 하천인 원성천과 목천읍 소사리 일원 하천인 맹곡천 일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착수한다.‘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원성천의 수위가 상승하면 하천 범람이나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총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해 하천 1.75km 정비, 교량 8개소 재가설, 하도준설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월드뱅크 협력기금(이하 KWPF) 설치 10주년 콘퍼런스에서 유학생들이 가상증강현실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KWPF는 우리나라 기획재정부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금융 및 기술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세계은행(World Bank)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5월에 조성됐다.아울러 지난 10여 년 동안 3억30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고,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145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이번 10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났다. 충청권도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난 불은 사흘 넘게 온 산을 태웠다. 잠정 피해 면적만 1,400ha가 넘는다. 축구장 2천 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한다. 정부는 전국 10곳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집이 불타고, 가축을 잃은 주민들이 상처를 치유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가난은 나라님도 막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천재지변도 마찬가지다. 다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할 책임은 국가에 있다. 중앙과 지역 정부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2번째 1박 2일 방문지가 된 소정면. 지역 최북단 위치인데다 가장 적은 인구수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생활권으로 꼽힌다. 지역 발전 동력 찾기와 함께 당면한 현안은 ▲대곡교 붕괴에 따른 교량 재가속 조속 추진 ▲소정 문화센터 건립(청소년 문화 공간, 오픈카페, 동아리방, 나눔공방 등) ▲소정면 복컴 건립(시기 미정) 등으로 요약된다. 또 대곡2리 노후 벽화 새단장과 마을 콘텐츠 등을 담은 안내판 설치, 소정다감 명품 둘레길 조성 등은 올해 진행 사업들로 주목받고 있다. 최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악재들에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우선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농어촌공사와의 이해관계가 원만히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지난 1월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린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저수지용도폐지가 우선돼야 생태공원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저수지 본래의 목적인 수량을 보전해야 하며, 주변대지는 홍수위가 낮아 건축물(생태체험관, 주차장 등)을 짓는데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용역보고는 이날 오봉제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 2020년 여름 대규모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재해복구사업의 우기 전 준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3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은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해 개선복구사업 2개소(예산 읍내지구, 은행 소하천)에 대한 개선복구사업을 실시해 왔다. 예산읍내지구는 예산읍 향천리 326번지 일원으로 2020년 호우에 따른 예산시장 침수와 관련해 소하천(향천천)과 지방하천(예산천)에 저류지 조성을 포함한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 구간 내 유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미래세대가 기후위기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스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21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윤정병), 대전대화초등학교(교장 김선미),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 등 3곳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스쿨’은 대전동부교육지원과 협업을 통해 오는 4~10월 대전대화초등학교, 대전동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아
대전 유성구의 방치되었던 유수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유성구에는 대규모 택지조성사업이 하천 주변에 이루어지며, 급격한 하천수위 상승을 방지하고 홍수로부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별 사업지구마다 유수지가 설치되어 있다.하지만,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를 제외하면 활용이 미비한 상태이고, 일부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으로 설치된 곳도 조성된지 오래돼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0일 ‘유수지 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관내 유수지 18곳에 대해 주민편의시설 기능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