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대백제전’과 연계해 개최된 ‘환황해 포럼’에 참석해 한국·중국·일본·베트남 4개국 지방 정부가 참여하는 해양 관광 연합체 창설을 제안했다. 그 배경에는 보령 원산도, 태안 안면도, 서천, 당진 등 천혜의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해양 레저 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김 지사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충남의 해양 자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요트, 유람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13년 만에 열리는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부여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그는 25일 예정된 나라현의회 일정까지 연기하면서 이와타 구니오 나라현의회 의장 등 8명과 23일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 공식 개막식에 참석했다.그 배경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의 돈독한 ‘우정’과 거듭된 참석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24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김 지사와 공식 접견하고 다음날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다.이들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내에서 유통되는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떡류, 전, 굴비 등 52건 식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검사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등 명절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15개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추진했다.검사는 도민들이 많이 구입하는 떡류‧면류‧부침가루 등 가공식품 25건, 전‧튀김류 16건, 굴비 등 수산물 11건 등 총 5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가공식품은 보존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최서단 ‘격렬비열도’에 항만 개발과 함께 관광자원화에 나설 전망이다.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는 격렬비열도는 중국 산둥반도와 근접해 군사, 외교적으로 분쟁이 잦은 곳이다. 충남도는 항만 개발을 완료하면 분쟁 차단과 더불어 자국 선박을 위한 피난처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격렬비열도 일대 자국 어선과 어족 보호를 위한 국가 차원의 조치를 위해 '국가 관리 연안항' 지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해양자원 풍부..중국 어선 불법 조업 성행‘격렬비열도항’ 영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시험평가센터)’ 공모에 신청했다 1차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정부 관련 예산은 도가 주도적으로 세운 데다 이 사업은 ‘내포역 신설 대안’으로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약속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도는 센터를 유치해 ‘탄소중립’ 아젠다를 전국 최초로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려 했으나 불발되면서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충남도 ‘청정수소 경제 활성화’ 목표도내 35개 기업, 시험평가센터 참여 의향 밝혀시험평가센터는 국내 특성에 맞는 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정체기를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3만 4229명으로 집계된 인구는 3만 5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특히 40대 이하가 2만 6116명으로 76.3%를 차지, 30∼40대 젊은층이 10대 이하 어린 자녀와 거주하며 ‘젊은 내포신도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고, 종합병원 조기 개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며 속속 새 터를 잡고 있다.출범 첫 해인 2012년 말 내포신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대전·세종·충북과 ‘충청권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촉구했다.특히 김태흠 충남지사가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서해 순환고속도로(보령~대전~보은)’ 건설 사업도 건의 내용에 포함돼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공통 의결 안건 일괄 보고, 시도지사 기조발언, 공동건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도립 파크골프장’이 전국 최대 규모로 청양군 옛 구봉광산에 조성 중인 가운데, 충남도가 국비 93억 8500만 원을 확보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도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 사업에서 도내 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도는 올해 국민체육센터 2개소,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5개소의 이름을 올렸다.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19만 6119㎡ 부지에 조성하며 대한파크골프협회 사무실과 교육센터,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등으로 구성한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공무원노조(위원장 최정희, 노조)가 7일 성명서를 내고 도내 행사, 축제 개최시 ‘공무원 동원’ 방침을 비판했다.노조는 특히 다음주부터 연이어 열리는 천안 피크타임 페스티벌과 대백제전을 앞두고 “김태흠 충남지사가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성명에서 “100년 전 일제강점기 자행된 ‘조선인 강제동원’이 충남도청에서 ‘공무원 강제동원’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무차별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7~8월 전 직원이 무더위 속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곧바로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 뒤치다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을 기존 6개에서 14개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북도 의사회·치과의사회, 충북지역암센터 등 의료계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의료비후불제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에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미루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줘 제때 치료받게 하는 제도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후불제 대상 질환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올해부터 임플란트와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4개 항만의 개발 사업을 발굴해 '항만 특화'에 나선다.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앞두고 항만 시설의 기능 개선은 물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다.6일 도 따르면 발굴된 사업들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며, 5개 시군, 4개 항만에 총 3조 5000억여 원 규모의 18건의 사업을 발굴했다.미 산정 사업의 예산까지 합하면 총 비용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항만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한차례 고배를 마신 예산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민선8기 마지막 시·군 방문지로 예산군을 찾아 “벤처 캠퍼스는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일 뿐”이라며 “첫 도전에서 떨어졌다고 실망하지 않는다. 내년에도, 그다음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 캠퍼스’는 국가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서 홍성군이 최종 선정되며 탈락한 예산군을 위해 김 지사가 약속한 사업이다. 군은 곧바로 공모에 뛰어들었지만
[황재돈 기자] 14명의 희생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두고 공무원 문책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경찰과 소방, 행정 책임자들이 잇따라 대기발령을 받으면서다.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송 참사와 관련해 부실대응 의혹을 받는 정희영 서장이 대기 발령 조치됐다. 오송 참사 발생 51일 만이다. 정 전 서장은 참사 당일 112 신고를 받은 후 출동 여부 및 과정에서 과오를 저지르고, 참사 발생 후 총리실에 허위 보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새로운 서장에는 홍석기(54)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취임했다. 오송 참사 당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탄소중립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릴 전망이다.도민의 실천 및 환경보전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공감대 확산에 나선 것으로, 환경분야 정책 실현 의지가 엿보인다.먼저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8일에는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10월 5~6일에는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11월에는 상반기부터 시·군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가 열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내포신도시(내포)’를 중심으로 홍성군과 예산군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홍성에선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양 도시는 경쟁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홍북읍 일대와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충남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특히 “홍성 역사 이래 처음으로 72만 평 규모의 ‘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올해 하반기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최신 여행 트랜드로 꼽히고 있다.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3박 4일 상품을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추석과 개천절 연휴가 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기업 미국 '코닝'이 충남 아산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기지와 제품 통합 공급망이 구축될 전망이다.코닝이 세운 전 세계 생산 시설 중,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의 생산라인부터 공급망까지 구축한 곳은 충남이 처음이다.코닝 웬델 윅스 회장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아산 코닝 정밀 소재사를 방문해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휘어지는 특성을 지닌 유리 소재로, 폴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충북의 사통팔달 교통망과 첨단 산업 이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창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목표는 ‘제2의 판교’ 조성이다. 김두환 도 경제산업국장은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언론간담회를 열어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 전략을 통해 자금과 네트워킹, 인프라 삼박자가 어우러진 ‘창업 중심 충북’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은 전국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국제공항을 품고 있어 글로벌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오송 바이오 소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육군사관학교(육사) 내 독립군 흉상 철거·이전 논란과 맞물려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육사 이전'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지역에서는 독립군 흉상 이전보다 대통령 공약 이행이 먼저라는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육사 내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이전 논란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당면 현안인 ‘육사 충남 이전’ 공약은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김태흠 “철 지난 이념논쟁으로 영웅 두 번 죽여”대통령에 ‘논산 이전’ 강력 건의했지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2024년 정부예산안’에 현안 사업 관련, 국비 9조 8243억 원을 반영했다.이는 올해 예산안보다 1조 1690억 원이 더 많은 수치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내달 2일 열리는 국회 최종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 여 만에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전 부지사는 “도 지휘부와 각 실국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