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김양곤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 수석대변인이 탈당 후 이준석이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에 본격 합류한다.그는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세종시당 정책위원장과 대변인, 수석대변인 등의 주요 당직을 맡아왔다. 김 전 대변인 18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힘 탈당과 함께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이 함께 하며 새출발 소식을 알렸다. 김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인 2017년 말 당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5년 만의 정권 교체와 8년 만의 세종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탈당과 신당 창당', '전략공천 등 새로운 공천룰' 등의 중앙 정치권 변수가 세종시 총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현재 2석을 독식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갑구가 지난 15일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홍성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민 노종용(47)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과 박범종(41) 프라임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배선호(45) (주)라인월드 대표 등 40대 후보군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22일에는 봉정현(50)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갑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세종시 총선 을구 후보군이 강준현 현 의원과 함께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 '서금택 전 시의회의장' 3파전으로 전개될지, '신용우 전 안희정 지사 비서' 가세로 4파전이 될지 주목된다. 신 전 비서는 현재 적격심사 보류 상태에 놓여 있고, 이태환 전 의장은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신 전 비서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적격, 범죄자도 다 되는데, 왜 신용우 후보만 안됩니까"라고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당이 요구하는 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오승균(63) 세종시 을구 예비후보가 17일 'KTX 세종·조치원역 지하화' 공약을 전면에 내걸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그는 이날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만의 비전과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오 예비후보는 "혐오와 대립의 극단적인 정치를 청산하고 좋고 올바른 정치로 세계에 수출 가능한 K-정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박근혜 전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교육 공약에 참여하면서, 교육 분야 및 정책 개발 전문가로서 세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한지혜 기자]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가 제22대 세종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공동대표는 15일 오후 3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성 정치인들에게 정치를 맡긴 동안 우리 정치는 국민들에게 하루도 평안한 날을 주지 못했다”며 “7년 여를 고민하다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뛰어든 이유”라고 말했다.김 공동대표는 목회자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자 ‘세종미래전략포럼’을 창립했다. 이후 포럼, 북토크 등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현대 자유민주주의를 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송아영(60) 세종시당 위원장이 지난 11일 세종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024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2018년 세종시장 낙선(2위)부터 2020년 총선 과정 컷오프(김병준 전 후보 전략공천)란 아픔을 씻고 본선 진출과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보람동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해온 지역 국회의원 의석수에 문제인식부터 제기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3차례 총선을 거치며 3명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총선을 관통하는 불변의 상수로 굳어진 '전략공천'.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90일 남겨두고 각 당의 '전략공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전략공천은 지난 4차례 총선에서 필승 카드로 제시됐다. 옛 연기군을 토대로 출범한 세종시가 무주공산으로 여겨졌고, 중량급 있는 인사가 와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록을 보면, 세종시 출범 첫 해인 2012년 19대 총선에선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당선), 새누리당 신진 후보, 자유선진당 심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10일 간담회를 열고, 6-3생활권(H2, H3) 산울동 신축 아파트 하자 사태 대응 해법을 논의했다. 앞서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하자, 다수 미시공 상태가 확인됐다. 또 화장실에서 인분 등이 발견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곳에 지역구를 둔 윤지성 위원(국민의힘. 제4선거구 연기·연동·연서면·해밀동)은 지난 9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시 공동주택품질점검단과 특별점검을 마친
[한지혜 기자] 이기순(62)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내년 총선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예고했다. 국민의힘 인재 영입 하루 만에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 이 전 차관은 지난 9일 오후 반곡동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너의 꿈을 응원해’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그간의 공직 생활 소회와 가족, 청소년 정책 관련 비전을 공개했다.앞서 그는 지난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체제 첫 인재 영입 케이스에 포함된 바 있다. 이 전 차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했던 35년 간의 소회를 담아 책을 펴냈다”며 “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다둥이 엄마, 40대 워킹맘'을 내세운 국민의힘 소속 박해인 맑음 프로젝트의 대표가 제22대 총선 세종시 갑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대표는 8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박해인 대표는 2012년에 세종시에 이주했다. 2013년 창업과 함께 세종시에 삶의 터전을 꾸리고 3형제를 낳아 워킹맘의 삶을 살아왔다. 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한번도 거론되지 않았던 정치 신인인 제가 선거판에 변화와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늘 보던 정치인,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가 국민권익위 ‘2023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했다. 하위권은 벗어났으나, 내부 노력도는 최상위, 체감도는 하위권으로 내·외부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정승윤,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4일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세종시의회는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지난 결과와 비교하면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인 1등급을 달성했다. 공정 채용 규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아름동) 시의원이 지역 가로수 부실 관리 상황을 지적하는 한편, 오가낭뜰 근린공원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1일 시의회 주관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방안’ 토론회에 참석, 가로수 및 공원 수목의 생육 불량 실태 파악을 우선 주문했다.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나 대다수 수목이 10여 년째 식재 당시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목했다. 원인으론 “행복도시 조성 당시 부적합한 수종을 선정한 것과 기준을 무시한 채 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성선제(57)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세종시 갑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12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성실하게, 선하게, 제대로’란 캐치프레이즈로 필승을 다짐했다.포문은 민주당에 대한 날선 발언으로 열었다. 성 후보는 “세종시는 민주당 10년 장기 집권으로 인해 망가졌다”며 “지금 세종시를 재부팅해야 앞으로의 10년을 넘어 100년, 1000년 동안 실질수도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밝혔다.큰 틀의 방향은 헌법·교통·경제·문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곁에서 8년의 세월을 비서로 지낸 이후, 권력형 성폭력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증인으로서 안 전 지사와 결별한 인물.'더불어민주당 신용우(37) 전 충남도 비서실 주무관이 18일 오전 10시 3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예상대로 '안 전 지사'에 대한 분명한 선긋기로 자신의 선명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자신의 고향인 연기군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수도가 된다는 사실에 설레였고, 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협의회(이하 ‘특자체협의회’) 출범에 대해 '졸속 추진'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1월 27일 세종‧제주‧전북‧강원 4개 시도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한 바 있으나 4개 시도가 해당 지역의 시‧도 의회에 보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지자체는 협의회 구성 시 각 지자체 지방의회에 보고 후 고시하고, 다음 상위기관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171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이 13일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세종 갑 지역구가 새로운 대결 구도로 요동칠 전망이다.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가나다 순)만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 노종용(47) 전 시의회 부의장·박범종(41) 시당 청년위원장·배선호(45)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 vs 국민의힘 성선제(57) 국제변호사간 4파전으로 출발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물밑 후보군은 없어 보이고, 국힘은 류제화(39) 갑구 당협위원장과 송동섭(59) 중앙위 상임 고문단 여성회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발로 뛰는 정치'를 앞세운 박범종 민주당 청년위원장이 다가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 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청년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로 뛰는 땀 흘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먼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웠다. 그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를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현재 윤석열 정부까지 시민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이를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으로 경제통을 자임해온 홍성국(59) 세종갑 국회의원이 13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 서울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 의원의 이 같은 결정은 오랜 고민 끝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대전환의 시대 한국사회의 위기를 진단하면서, 제로섬 정치와 낡은 이념은 이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운을 뗄 예정이다. 지난 4년 가까이 국회의원으로서 경제인 출신의 시각으로 이 사회를 바꿔보려 했으나 후진적 정치 구조에 가로막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7명이 12일 총선 레이스에 먼저 뛰어들었다. 후보군은 이날 오전 첫 예비후보 등록일에 맞춰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앞다퉈 찾았다. 을구 주자들의 움직임이 다소 빨랐다. 국민의힘 이준배(54)·조관식(66)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선관위 문턱을 넘었고, 더불어민주당 서금택(70) 예비후보가 맞불을 놨다. 선관위가 위치한 갑구에선 민주당 노종용(47) 예비후보가 김해식 후원회장을 대리인으로 보내 가장 먼저 등록했고, 같은 당 박범종(41)·배선호(45) 예비후보와 국힘 성선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이강진 세종시 전 정무부시장이 '정권 심판, 민주당 쇄신'을 내걸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2일 오후 2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내년 총선 을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행보를 본격화했다. 무엇보다 정권 심판을 출마 선언의 기조로 내걸었다.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2년도 되지 않았는데 정치와 경제, 사회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는 진단과 함께 언론마저 검찰이 통제하려 하는 폭거를 막아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의 쇄신 의지도 내보였다. 이 전 부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