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서천군은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천사랑상품권 70여억 원 규모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등 유통 건전화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에 한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판매를 시행한다. 개인별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이다.또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연계된 서천사랑상품권 카드는 관내 NH농협,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현장 발급이 가능하다.아울러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령사랑상품권을 66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이번 추가발행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5일 발매 예정이며, 지류 상품권은 10월 중 유통 예정이다.기존에 시행했던 10% 특별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유지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다.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착(Chak)’을 이용한
국회는 2일 정기 국회를 열어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100일 회기에 돌입했다. 바야흐로 ‘쩐(錢)의 전쟁’이 시작됐다.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혼연일체로 뭉칠 시점이다. 한 푼이라도 더 따와야 내년 살림살이 걱정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첫해 ‘건전재정’을 한답시고 내년도 예산을 확 줄였다. 국비 확보전에 뛰어든 전국 지자체와 정치권의 경쟁이 치열해질 건 불 보듯 뻔하다. 충청권 예결위원들(박영순·홍성국·장동혁)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그렇다고 그들에게만 짐을 떠넘길 순 없다. 상임위별로 지역 예산이 깎이지 않는지
[한지혜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사업을 포함하지 않으면서 전국 지자체가 고민에 빠졌다. 대전시도 2년 반만에 온통대전 축소·폐지 방향을 밝혔지만, 그간 발생한 매몰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지난해 1조522억 원 규모였던 지역화폐 국비 예산을 올해 6050억 원으로 절반 가량 줄였고, 내년 예산은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대전시 지역화폐 국비 예산은 지난해 903억 원, 올해 541억 원이다.대전시의 경우 정책 도입 2년 반 만에 존폐 기로에 놓인 셈. 특히 정책 축소·폐지 시 온통대전 연계 플랫폼인
[한지혜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취임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정당’, ‘비판을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혁신 방향을 밝혔다.황 위원장은 30일 오전 10시 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을 대전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나를 대변하는 정당을 목표로 정당일체감을 높이는 것을 제 소명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 중심의 시당 개혁 과제로는 ▲평당원협의회 구성 ▲대전시당 혁신위원회 조직 ▲대전 의제설정위원회 설치 ▲찾아가는 정치아카데미 운영
[김재중 기자] 대전시의 주민참여예산 반토막 삭감 방침에 대해 지역 정치권 찬반논란이 불 붙었다.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이 ‘주민참여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이장우 시장 압박에 나서자,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이 민주당을 향해 ‘무분별한 공격을 하지 말라’며 맞불을 놨다. 29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의회 로비에서 “민주당은 편성하지도 않은 주민참여 예산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왜곡, 호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주민참여 예산을 삭감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허태정 전 시장 임기말 200억 원 규모로 편성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시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농촌발전기금 및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3096억 원 규모의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에는 공약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한 사업예산 및 자체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농촌발전기금·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설한 것은 물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한 시민 제안 사업을 반영했다.시는 읍·면·동 초도순방에서 제시된 사업 중 즉시 추진할 30건 중 기 편성 예산을 활용한 6개 사업 포함 70억 7000만원을 편성해 시민과의 약속을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ICT 분야로 업의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카카오의 디지털 전환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조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카카오가 바라보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주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를 초청해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ICT에서 발굴하고 있는 조폐공사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목적으로 추진됐다.백상엽 대표는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이장우 시장 공약이행, 자영업자·소상공인, 사회적 약자 지원에 초점을 맞춰 약 7005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시의회에 제출된 대전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6003억 원, 특별회계 1002억 원 등으로 1회 추경대비 10.8% 증액됐다. 세입은 △지방세 573억 원 △지방교부세 2518억 원 △국고보조금 1839억 원 △세외수입 748억 원 등이 늘어났다. 대전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지역서점 경영난 해소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온통대전과 연계한 캐시백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에는 지역화폐 폐지가 검토되고 있어 지속적 지원 여부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은 대전시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 독서문화 진흥 조례 등에 의거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약 3개월 간 서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20%의 캐시백(1인 월 7만 원 이내) 혜택을 제공했다.하반기는 오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온통대전 가입자 중 도서구입자에게 20%의 캐시백 혜택이 지급될 예정이다. 온통대
이장우 시장이 취임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인수위원회를 가동할 때부터 민선8기 이장우 시정은 전임시장의 공적은 지우고 과실을 키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은 공론 한번 없이 소모성 예산이라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본래 목적인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자본의 역외유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습니다.트램 또한 소요예산이 늘어난 점을 강조하며 민선7기 허태정 시장이 시민들을 속였다고 선전했습니다. 예산 추계가 허술했던 점은 인정하더라도 시민의 요구에 의해 정거장이 늘어
윤석열 정권이 출범 초부터 ‘비상 상황’에 봉착했다. 국정뿐만 아니라 정치 현안이 난마처럼 얽혔다. 꼬인 실타래를 풀 리더십은 찾아볼 수 없다. 다들 마음은 콩밭에 있고, 잿밥에만 눈독 들이고 있으니. 국민이 국가 지도자와 집권 세력을 믿지 못할 수밖에. 국민의힘은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고위원까지 사퇴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셀프 비상(非常)’의 이면에는 또 다른 권력의 진용을 짜려는 의도가 다분히 엿보인다. 이준석 대표를 쳐내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사를 비대위원장에 앉혀 놓고 ‘핵관 정치’를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끌 민선8기 대전시정의 청사진이 담긴 인수위원회 백서가 발간됐다. 는 총364페이지 ‘백서’에 담긴 이장우 시장의 철학과 가치, 핵심공약 실행계획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인수위원회 4개 분과 1개 TF활동을 분야별로 나눠 연재한다. (편집자)[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이 민선8기 정책 과제로 제안한 사업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책은 ‘온통대전 유지’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를 다룬 인수위원회 백서 3부 검토 내용에는 이 같은 내용이 빠진 채 차순위 제안들만 담겼다. 인수위는 ‘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끌 민선8기 대전시정의 청사진이 담긴 인수위원회 백서가 발간됐다. 는 총364페이지 ‘백서’에 담긴 이장우 시장의 철학과 가치, 핵심공약 실행계획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인수위원회 4개 분과 1개 TF활동을 분야별로 나눠 연재한다. (편집자)[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의 결과물은 ‘백서’의 3부에 집약돼 있다. 3부에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 분과별 활동보고서, 민선8기 주요정책 등을 담았다. 3부에서도 특히 13페이지 분량의 ‘민선8기 주요정책’ 부분이 핵심 중 핵심이다. 이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29일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이 함께 화지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실천한다.‘전통시장 장보는 날’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된다.시는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장보기를 실천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매월 초 모바일 지역화폐 특별할인 기간을 운영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이 주민참여예산 삭감, 지역화폐 온통대전 폐지방침 등 이장우 대전시장 시정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26일 대전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비례)은 5분 발언을 통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례에서 정한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며, 시민 의견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현재 대전시 브랜드 슬로건인 ‘대전이즈유(Daejeon is U)’는 시민 공모와 투표 등의 시민
[박성원 기자] 논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10월 중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보와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7회 논산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논산시민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박람회 홍보를 위해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제7회 논산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 운영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목표다.논산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논산시 간부 공무원과 전 직원이 함께 매월 1회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 및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를 실천한다.시는 소비패턴 및 유통구조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전통시장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
[한지혜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폐지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 정치권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시가 최근까지도 정책을 확장해오다 민선 8기 들어 돌연 폐지를 준비하는 등 행정 신뢰가 하락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송대윤(유성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20일 오전 시의회에서 열린 제266회 임시회 산건위원회 회의에서 “온통대전은 소상공인을 위해,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이 활용되고 있는 정책”이라며 “시장이 바뀌며 정책 폐지가 논의되면서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고, 실제 우려도 많다”고 말했다.그
[김재중 기자] 대전 정치권에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존폐 논란이 불 붙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온통대전’ 축소·폐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지방 현실을 외면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이 시장을 비판하고 나섰다.15일 황 의원은 대전시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온통대전의 월 충전 한도와 캐시백 비율을 하향 조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지역경제 버팀목인 온통대전이 대전시의 숫자놀음 앞에 폐지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에게 돌아갈